뭐 이미 3ds에서도 게임성 검증은 받았었지만...
압도적인 볼륨으로 다듬어 나오니 진짜 다시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파판을 모른다고 해도 리듬게임 자체로도 굉장히 잘만들어졌습니다.
난이도는 터치기반의 삼다수때보다 확실히 오른 느낌이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초절모드는 바로 뇌정지가 오네요...
궁극난이도도 꽤 어려운 곡들이 많아서 리겜 매니아 분들도 꽤 재밌게 즐기실 듯 합니다.
딱 하나 아쉬운게...EMS연주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 ㅠㅠ
삼다수때 명장면들 3d모드 키고 화면 돌아다니는 노트로 플레이 하는게 진짜 감동이었는데.. 어쩔수 없어
노트가 내려오는 방식으로 바껴서.... EMS의 감동이 확 줄어드네요 ㅠ
그외 잦은 로딩이 약간 걸려도 뭐 참을만 하고..
왠지 dl에 더 좋은 곡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기본작만으로도 대만족이네요.
아 그래도 혹시 '사가'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가'dlc는 꼭 구매하세요..
아니 사가 시리즈 안좋아 하셔도 음악은 진짜 이스나 파판 게임음악보다도 사가시리즈 음악이 더 찌릿찌릿하니..
꼭 구매하세요..
모든 DLC 구매자인데 로맨싱 사가 2편과 3편 곡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칠영웅과 라스트 배틀 음악 진짜 좋은데... ㅠㅠ
예정되어 있는 DLC 전부 출시된 후라도 추가로 여러 곡 DLC로 내줬으면 하네요. 개발진이 진짜 오랜만에 나오는 작품이고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개발했다는데요. 잘 팔려서 수년 후에도 후속작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에서 오프닝, 칠영웅, 라스트배틀 3에서 4마귀족 1, 2, 라스트배틀 나옵니다. 사가 팩이 3개 있어서 나머지 두 개가 4월이나 8월에 나올 겁니다.
어머!! DLC 곡 리스트를 잘 안 봐서 몰랐는데 따로 내는군요. 사가 팩이 무려 세 개나 있다니 ㅎㅎ 하지만 다른 작품의 곡이 그만큼 적다는거니까 이걸 기뻐해야할지 아쉬워해야할지 ㅎㅎ
DLC곡은 해본 게임이 거의 없어서 망설여지네요.... 아무리 좋은 곡이라한들 플레이 경험과 추억이 빠진채 듣는것과는 천지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