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이 느린편이라 이제 겨우 엔딩봤네요.
벌써 dlc 강화까지 끝낸 분들 있으셔서 재료 참고해서 재료도 모으고 하다보니, 어느새 엔딩이네요.
최종 후반부 섬은 좀 아쉽네요. 뭔가 후루룩 얘기가 압축된듯한... 초반엔 엄청 포스있을 것 마냥 등장했는데, 퇴장은 ;;;;;
거기다 뭔가 더 특별한게 있을줄 알았던 틸다는;;;;; 변신합체로봇이라니;;;;ㅠㅠㅠ신선도 0 기대폭망;;;;;;;;;;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건 뱀 기계 처음 등장했을때,,, 오,,, 와,,, 이번엔 뱀이냐?? 했던 신선한 느낌이 있었네요~
그 바다기계 타이드리퍼였나 걔나 맘모스 보다는 뱀이 가장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초반 등장했기도 했고
비행 가능해져서 경치 감상할때는 너무 좋았는데, 최후반 컨텐츠여서 모닥불 이동이 편해져서 거의 쓸일이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진행중에 여기저기 날라 다녔다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그래도
엔딩 스탭롤은 보통 넘길수있으면 넘기는데 이번엔 감상하라고 잘 만들어놨네요. 쭈~욱 감상했습니다. 생각보다 다녔던 곳들이 다 기억이 난다는게 신기해요 아 저기 아 그래 여기 하면서~ 감상만 했는데도 재밌네요.
후속작 얘기를 어떻게 이어갈까 궁금했는데, 최종보스이자 흑막이 밝혀진거네요.
어우 다음편 너무 기다려집니다.
다음 편엔 1편 지역도 다시 가고 그 바다 건너 알바가 있던 곳도 가고 그럴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후반부 연출과 스토리 진행이 좀 아쉽더라고요. 임펙트가 없다라고 할까나…
아직 다 흑막이 다 밝혀진건 아니에요. 엘리자베스 소백 시절에 파로역병을 일으킨 괴신호의 발신자가 누군지 나오지 않았거든요. 제로 던의 시발점이 되는 흑막이 누구인지 나오지 않았어요.
흑막이 의외로 엘리자베트 소벡일지도. 환경전사 소백의 장대한 음모랄까.. 제로 던 프로젝트는 의외로 더 예전부터 계획 중이었을수도.. 1편 엔딩에 싸이코패스였던 소벡을 어머님께서 인간 만드셨다는 기록이 있는데 사실 인간이 덜 된 것이었음. 엔딩에 나온 시체도 본인이 아니거나 이미 어딘가에 정신을 업로드 했을 수도.. 뭐 웃자고 하는 이야기고 3편 적은 네메시스겠지만..
테드 파로는 소벡에게 이용당하고 뒤집어 쓴 것일수도. 불쌍한 테드...
알고보니 네메시스가 소벡??!!ㅎㅎ 뭐가됬든 다음편 너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