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도스 서명문 발표, 하드코어 캐릭터 부활?!
죽음=삭제. 최근 해외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드코어 서버의 유저들이 레이드 도중에 많은 스트리머 및 공대원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블리자드는 현재 심각성을 알고 있으며, 특별 면책 발표가 있었습니다.
해당 특별 조항은 블리자드 서버에 대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많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가 접속 장애를 겪었으며, 최악의 경우 하드코어 캐릭터를 영원한 죽음을 맞이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제3자의 공격으로 인해 블리자드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단독 재량에 따라서 이러한 디도스 공격이 인해 죽은 하드코어 캐릭터를 부활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블리자드 공식 서명문
안녕하세요,
최근 저희는 플레이어의 경험을 방해하려는 단 하나의 목적으로 하드코어 영역을 포함한 많은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 전례 없는 분산 서비스 거부(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 공격을 경험했습니다. 저희는 와우 서버의 복원력과 신속한 대응 시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이러한 공격으로 인해 손실된 플레이어 캐릭터를 되살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드코어에서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과 달리, 디도스 공격은 제3자의 악의적인 공격자가 의도적으로 저지르는 행위이며, 디도스 공격의 심각성과 결과는 특히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블리자드는 DDoS 공격과 같이 게임의 무결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대규모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하드코어 캐릭터를 재량에 따라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 부활이나 사망 이의신청에 대한 전반적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서버 연결 끊김, 랙 급증, 게임플레이 버그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사망한 캐릭터는 부활시킬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드코어 영역에서 사망한 캐릭터와 관련된 문제는 블리자드 고객 지원팀에서 지원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처럼 피드백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레이 스톤 와우 클래식 부프로덕션 디렉터
※ 스트리머 특혜?
해당 정책이 발표되고 나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전에는 그 어떠한 렉과 서버 문제로 죽는 경우에도 블리자드는 어떠한 대응과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디도스 공격으로 정말로 스트리머들이 죽자 스트리머 특혜가 아니냐라는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과 여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북미, 러시아, 유럽 등 많은 스트리머들이 도전하는 피크 시간(검은날개 둥지 첫 주차 트라이)때를 노려서 발생했기 떄문에 스트리머들 외에도 많은 일반 유저들도 디도스 공격으로 죽는일이 발생해서 이러한 디도스 면책 조항이 추가가 된게 아니야 라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트리머 특혜라고 반발하는 유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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