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원작 소설 1권이 발매된 이후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하는 '늑대와 향신료' 시리즈.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아름다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고향 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세계관과 인간상. 경제라는 분야도 포함되어 있어 삶의 즐거움과 고단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야쿠라 선생님의 따뜻한 캐릭터 디자인도 그렇고 이 작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애니화는 2009년 이후 무려 15년 만의 애니화입니다. 다시 한 번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을때 심경을 알려주세요.
○ 15년 전 당시와는 다른 의미에서 부담감을 느꼈어요. 하지만 연기자로서 경험을 쌓은 지금의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호로의 모습이 많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고, 어떻게든 지금 전력을 다해서 임할 테니 당황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 작년 PV 제1탄 공개·캐스트 해금 당시에 코시미즈씨는 「당시 하고 싶어도 실력이 부족해서 할 수 없었던 표현에 대한 도전과 당시였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들과의 조화를 모색하면서 새로운 호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더빙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으로 "새로운 호로"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주의한 것과 새롭게 깨달은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 제가 어렸기 때문에 젊은 몸→장수라는 호로와는 정반대의 어프로치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와 달리 장수→젊은 몸이라는 올바른 구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간도 어른이건 아이 같다고 할까, 어린애 같다고 할까, 변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라는 부분이 있죠. 호로에게 그 순수한 마음은 신이면서도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최신 어프로치로 최선을 다해 작업하고 싶습니다.
- 애프터 레코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개인적으로 노라를 굉장히 좋아해요. 노라를 1부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친한 친구라는 존재를 만들 수 있다면, 호로에게 노라는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출연진들끼리 당시와 현재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등 그곳만의 현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극 외에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별로 없는 분량도 있고, 수다를 떨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요(웃음).
- 드디어 4월 1일부터 1화 방송이 시작됩니다. 1화의 관전 포인트와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예전부터 좋아하셨던 분들은 변함없이 그 시절을 소중히 여겨주셨으면하고, 이번 레이와 버전이 마음에 드는 분들과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봐주시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원작만 좋아하시는 분들도요. 어느 쪽이 더 낫다를 따지는게 아니라 전부 모두 다른 장점과 존재 방식이기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늑대와 향신료를 사랑해 주세요!
이번에는 끝까지 나오면 좋겠네요
전개속도가 날림이 아니라면 잘해봐야 저번 애니화 분량까지가 한계 아닌가 싶은데.. 저번애니에서 생략된 에피소드가 다 나와주려나
코시미즈 출세작 중 하나..
이번에는 끝까지 나오면 좋겠네요
전개속도가 날림이 아니라면 잘해봐야 저번 애니화 분량까지가 한계 아닌가 싶은데.. 저번애니에서 생략된 에피소드가 다 나와주려나
코시미즈 출세작 중 하나..
2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