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이에볼루션 글쓰면 항상 전작과의 연관점등을 물어보는 질문이 많아서
간략하게 하이에볼루션1,2 전작과의 연관점에 대해 써봅니다
나무위키에 있는글인데 하이에볼루션1과 전작과의 연관점을 단번에 알수있는 글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에우레카가 세계를 편집할때마다 '에우레카 세븐' 이라는 스카브코랄이 과거의 지구에 생겨나게되고
이것때문에 과거의 인류들이 죽어나갑니다
하이에볼루션2에선 아네모네가 에우레카 세븐을 파괴하고 에우레카가 인간형 스카브코랄로서의 힘을 잃게 됩니다
니르바슈z
디자인도 멋지고 기대했는데 이걸로 등장이 끝입니다..
과거의 인류와 미래의 인류가 공존하는 설정은참좋았는데
그렇게 까지 중요하게 다뤄지진 않았습니다
좀 많이 듬직해진 에우레카
사실 특수부대 설정은 근본
10년동안 술과 쇠질로 인생을 살았다고
다만 하이에볼루션2에서 아네모네의 도움으로 슬픔을 잘 씻어내서 그런지
맨탈은 나름 안정적
신캐릭터 아이리스도 나이대에 걸맞는 캐릭터성을 보여줍니다
초중반부 듀이노바크를 피해 도망다니는 에우레카와 아이리스
이번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파트였습니다
딸내미 돌보는거같기도하고 나이차이 많이나는 여동생 같기도하고
신의 힘을 얻었지만 아이리스 강탈에 5번이나 실패한 듀이
부하들이 나서자 단번에 납치성공
그와중에 실버복스와 결합한 니르바슈가 떨어지고
러블리스랑 싸우는데 뭔가 기대하던 그런전개는 아니었어요
하얀 우르스 마그나도 등장하는데 듀이한테 한방컷..
초반에 메카닉액션 잘뽑아놓고
후반부 하이라이트에 김빠지는 메카닉액션을 보여줘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AO와 관련된 떡밥이 등장하긴하는데
이거떄문에 AO를 감상하거나 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AO를 알면 아 그렇구나 하는 정도거든요
그리고 가장 뭐같았던 후반부 전개..
대충 듀이노바크가 우주이민선을 블루어스(=과거인류) 주거구역에 떨궈서
그린어스(=미래인류)만을 남기려는 태러를 감행하는데
이걸 막는 과정이 그냥 역습의샤아 그자체 입니다
근데..굳이 이렇게 해야 했었나 싶습니다.
러블리스랑 홀랜드가 꼴박하는것도 이게 진짜 맞나 싶기도하고
감동도 재미도없는 전개였어요
에우레카가 개연성은 좀 많이 팔아먹어도 감동이나 여운은 있었는데
아무튼 사랑의 힘으로 해결
랜턴과의 대사를보면 '어디까지든 함께갈께' 하길래 사는줄 알았는데
뒤에 아네모네와 아이리스의 대화를보면 랜턴과 에우레카는 사라진듯합니다
이거마저도 역습의샤아같은데 왜굳이 역습의 샤야를 대체..
아이리스가 부모님과함께 살수있다는거 빼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엔딩으로 끝이 났습니다.
위키에선 떡밥해소를 많이 해주고 마무리는 좋다길래
그런가 했는데 제기준에선 아니었네요
떡밥해소야 기대도 안했지만 후반부 전개가 역습의샤아 열화판에다가
거진 4년에 걸친 랜턴과 에우레카의 재회도 뭔가 미묘했고
이시리즈를 기대하게 했던 하이에볼루션2에 관한 떡밥요소는 언급조차도 되질 않았습니다
에우레카 미디어믹스 전반(구극장판,게임,AO,코믹스)을
에우레카세븐(가상세계)으로 엮으려는 팬서비스도 그닥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이에볼루션1에서 애드록 성우를 후루야 토오루로 한점이나
우르스 마그나의 디자인을 오오카와라 쿠니오에게 맞긴점
후반부전개가 역습의 샤아인점
가상세계로 시리즈 전반을 통합하려는점(턴에이)
등등 건덕질을 하고싶었던 모양인데 괜히 꼬투리 잡힐 일만한듯...
기존에우레카를 좋아하셨던분들은 하이에볼루션2만 감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제발 제발 나의 첫사랑의 추억을 더럽히지 말아죠!!!!!!!!!!제발!!!!!!!!!!!!!!!!
TVA 하던 2005년에도 같이 방영 중이었던 데스티니 보다 더 건담 스럽다는 평도 많았으니 뭐...
나히아에서 찔금 벌고 에우레카에서 다 엎는다...
한번 보고 tv판이나 정주행해야겠다
tv판은 개인적으로 세손가락에 꼽는 명작이었는데 뇌절을 몇번 하는건지 ㅋㅋ 에바 극장판 정도면 잘 만든거 였네요
해피엔딩이 그렇게 싫은 건가?
제발 제발 나의 첫사랑의 추억을 더럽히지 말아죠!!!!!!!!!!제발!!!!!!!!!!!!!!!!
옛날 단편으로 나왔던 극장판 까진 재밌었음.. ao 부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