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가 그랬듯, 퀘스도 제작 당시 젊은이를 깔아서 만들어진 캐릭터일 것이다.]
[공개 당시, 애니메이션의 라이터가 「토미노 감독에게, 지금의 젊은 사람의 좋은 곳도 보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리얼한 캐릭터다. 어른으로부터 본 「젊고 시끄러운 딸」을 데포르메해서 그린 것일 것이다.]
-웹 애니메이션 스타일 462회 "퀘스 파라야" 부분-
퀘스 파라야 캐릭터는 좀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습의샤아에서 사실 "뉴타입" 이라는 관점을
이캐릭터로 하여금 다시 설명할려는 시도가 있던걸로 보여지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캐릭터 컨쉡은 "카미유 비단" + "라라아 슨"을 합친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소설판들을 읽으면 샤아가 그녀를 "라라아 슨"을 투영하는 문장들이 나옵니다.
또한 당시 업계 관련자들의 말에 따르면... 퀘스는 질풍노도 청년 이었던 "카미유 비단" 같은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나와있죠.
샤아 : [(그 아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게 아닌가??)]
일단 이장면에선 "라라아 슨"을 투영하며 말한건 맞습니다.
극장판 소설판 모두 언급되지만. 그냥 듣기만 하면 햇깔릴 대사지만. 소설판과 일본 자막판을 보면
"여자아이" 로서 그아이라고 칭합니다. 일본어로 "무스메"이죠.
메스타(나나이) : [라라아 슨.....! 대령은 퀘스에게 그녀를 보고 있어....?]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또한 소설판에서는 샤아의 그녀께서 샤아가 퀘스를 보고 라라아슨을 투영하고 있다고 단번에 알아버립니다.
이건 퀘스가 사실 라라아 슨과 같은 샤아가 생각했을때 "순수한 뉴타입과 비슷한 유형" 이기 때문으로.
오늘은 그것도 한번 알아볼려고 하네요.
[「파라야」는, 퀘스가 수행을 쌓은 인도의 카스트제에 있어서의 불가촉천민, 파라이야르로부터 취해지고 있다고 하는 것.]
[불가촉천민이란 카스트의 계층외의 사람을 나타낸다.]
-월간 뉴타입지-
토플러 : [너는 퀘스 파라야. 우리에게 거짓 이름을 말했더구나.]
퀘스 : [토플러! 내 가방을 뒤진 거야?!]
(중략)
토플러 : [파라야는 특이한 성이라서 기억하고 있었다.]
[파라이야르(불가촉천민)니까 말이야.]
[토플러는 두 번째 발음할 때,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 계급을 말하는 듯한 발음으로 말했다.]
[?!]
[크리스티나도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아차렸고, 좋지 않은 예감에 몸을 떨었다.]
토플러 : [아데나워 파라야라는 인물이 지구연방군 참모 본부에 있지. 계급은 잊었지만 상당한 요직에 있어.]
크리스티나 : [퀘스 파라야는 그.....]
토플러 : [그래. 퀘스, 너 티베트의 라싸 시에서 왔다고 했지?? 연방 정부 관료의 가족일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아데나워 파라야의 딸 정도면 헌터를 움직일 만도 하지.]
-하이스트리머 챕터 I 구원에서.-
퀘스의 이름은 초창기엔 "퀘스 에어" 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금새 변경되어
"퀘스 파라야" 이름이 되었죠. 퀘스 에어는 지금으로썬 "퀘스의 가명"으로써 자주 사용되는 이름입니다.
극장판에서는 샤아아게 "파라야" 이름을 숨기는 용도로 사용한 가명이기도 합니다.
왜 퀘스는 인도에서 자신의 이름을 숨겼는가??
그건 인도의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카스트 제도라는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파라야 라는 뜻은 "불가촉천민" 이라는 이름으로 인도 카스트 제도에선 최하급 인류로 분류됩니다.
엄청 과거에선 카스트 최상위 인물 몸에 닿기만 했다고 신체가 절단 당하기도 하였고.
경전을 보고 읽는걸 들키기만 하면 "눈이 파이고 혀가 절단" 되기도 했을 정도로.
인류가 고통 받을 수 있는 최하급 계층의 인류들이었죠.
또한 불가촉천민은 "질병과 부정적인 모든것을 유발 시키는 인종" 으로 분류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크리스티나가 퀘스의 본래 이름 "파라야"를 듣자말자 불안감에 떨었던 이유가 이것으로.
그녀가 연방의 고위층을 딸이었고 그덕분에 헌터가 출동하여 자신들의 집단이 위험해졌음을 파악하고.
그렇게 잘해주었던 퀘스를 부정적인 존재를 보고 혐오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종교의 뜻을 분노 때문에 잊어버리고 퀘스가 몸을 담구었던 겐지스 강에 침까지 뱉은 실수까지 했을 정도.
아마 그녀의 아버지 아데나워 파라야는 과거 인도 기독교계 불가촉천민 출신이었지만.
지구연방에 몸을 담구면서 크게 성공을 하였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퀘스의 과거를 좀더 들여다 볼수 있는 하이스트리머의 언급에 따르면... 아데나워는 계속 근무지를 이동하다가.
티베트 라싸 시 까지 왔다고 하였는데... 그가 과거 인도계 출신이었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름을 바꾸지 않은건... 아마 불가촉천민 출신인 자신이 이만큼 성공을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그러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하사웨이 : [그 사람은 처음 MS를 탔을 때 정확히 조종해서]
[지온 군의 자쿠라는 걸 해치웠다는데?]
퀘스 : [사실일 것 같아??]
하사웨이 : [조종실에 앉았을 뿐인데 건담의 배선 등을 전부 이해했대]
퀘스 : [뭐?!]
[아하하하하하!]
하사웨이 : [왜 그래??]
퀘스 : [그걸 뉴타입이라고 하는 거구나??]
-영상판 역습의샤아-
하사웨이 : [하지만 말이야, 그 사람 처음으로 모빌슈트의 콕피트에 앉자마자]
[건담을 조종했고 지온군의 자쿠를 쓰러뜨렸어.]
퀘스 : [정말일까??]
하사웨이 : [콘솔 패널을 보는 것만으로 모빌슈트의 배선이라든지 구동관계의 배선을 알 수 있었대.]
[그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소문이라고 하는 것은 저도 모르게 과장되어 전달되는 법이다.]
[하지만 하사웨이의 그 이야기는 퀘스를 놀라게 했다.]
퀘스 : [뭐?!]
하아웨이 : [왜??]
[이번에는 하사웨이가 놀랐다.]
퀘스 : [큭큭큭큭]
[퀘스는 갑자기 웃으면서 "됐어 그건...." 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창쪽으로 다가갔다.]
퀘스 : [후후.... 그게 뉴타입이야?]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
하사웨이랑 본격적으로 만나고 이둘이 아무로 레이의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상판이나 소설판이나 모두 들어가 있는 장면으로.
이때 모두 퀘스가 아무로의 전설을 듣고 잠시 움찔 하며 "뭐??" 라고 놀라며 의문을 제시하는 장면이 들어갑니다.
보통 벨토치카 칠드런 소설판에 설명문 처럼 소문은 과정되기 나름이고.
우리 독자들이야... 아무로가 메뉴얼을 읽어가며 조종을 했던 장면을 떠올리기 때문에.. 그냥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사실 이장면은.... 전부 퀘스가 놀라는 이유가 존재했던것으로.
벨토치카 칠드런 에서도 "됐어 그건...." 이라며 회피 할려고 합니다.
이 장면에 퀘스가 느꼈던 감정이 무엇인지는 하이스트리머에서 제대로 나와 있습니다.
하사웨이 : [흐흠, 하지만 저 사람, 처음 모빌슈트에 타자마자 건담을 조종했고 지온군의 자쿠를 해치웠다는데?]
퀘스 : [그래??]
하사웨이 : [콕피티에 앉자마자 건담의 배선을 전부 파악했대.]
퀘스 : [뭐?!]
[퀘스는 정말 놀랐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본심을 하사우에이에게 말해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사웨이가 말하는 것이 뉴타입이 맞다면 그것은 퀘스 자신도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뉴타입이라는 말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었다.]
하사웨이 : [왜 그래??]
퀘스 : [으응. 그런 걸 뉴타입이라고 하는구나.]
-하이스트리머에서-
퀘스의 입장에서는 "그건 당연한 것" 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뉴타입 이라는게.
소문만이 아닌 사실이었다는 놀라움을 표합니다.
하지만 뉴타입이라는 것이 퀘스의 입장에서는 "특별한 인종"으로 여기고 있기에. 하사웨이에게 본심을 말하기 싫어.
회피하고 있음이 나옵니다.
즉 벨토치카 칠드런 에서도 대화를 중간에 회피할려고 했던것도 아마 이러한 감정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걸 계속 구체적으로 설명이 나오는데..
퀘스 : [인도의 크리스티나한테 들은 것하고는 조금 다른데......]
[크리스티나는 말이야, 뉴타입이란 사물이나 인간의 존재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런 것을 알 수 있게 된다고.]
[존재 그 자체의 의미를 말이야.]
-역습의샤아 크리스티나의 뉴타입-
이 대사도 모든 작품에 들어가져 있고 크리스티나가 했던 뉴타입 관점에 대한 이야기도 전부 같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사람을 이해하고 오해 없이 살아가는 존재라고 말이죠.
하지만 하이스트리머에서 더 구체적으로 퀘스가 생각한게 나옵니다.
퀘스 : [인도의 크리스티나한테 들은 것하고는 조금 다른데......]
[점잖은 척 하는 하사웨이의 설명을 통해 뉴타입이 특별한 것 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이해할 수록]
[퀘스는 자신이 항상 느끼고 있던 것이 뉴타입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마음 변화를 매우 잘 알 수 있었고]
[반년 뒤에 그 부부가 어떻게 될지도 예측했었다.]
[어릴 적부터 그것 때문에 초조해져서 화해시켜 보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많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경험은 누구나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처음 만져본 모빌슈트에 대해서도 그랬다.]
[모르는 것은 어떻게 작동시키는가? 하는 점일 뿐.]
[그것은 초보적인 것만 알려주면 그 다음은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퀘스는 그런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이스트리머 에서-
퀘스는 역습의샤아 시점에서 다른 뉴타입들 보다 더욱 많은 걸 느끼고 감지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역습의샤아 극장판에서도 나오고 소설판 모두 언급이 됩니다.
어린시절 부터 사람의 감정을 빠르게 느끼는게 가능하여 자신의 부모님이 어떻게 될지 예상하여 어떻게든 그걸 바꿔보고자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그녀는 생각하였고...
하사웨이와 대화하면서...
그전에 만졌던 제간도 건드리자 말자 "기체의 배선 전부 느낄 수 있었다" 라고 언급합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할 뿐.
"움직이는 방법만 가르쳐 준다면 초보적인거 마냥 빠르게 습득이 가능해질꺼 같았다."
라고 언급됩니다.
극장판에서 그녀가 빠르게 모빌슈트를 조종을 능숙하게 해냈던 것이 바로 이러한 능력이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인데.
문제는 그녀는 이러한 모든것이...
"인간으로써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라며 평하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그걸 느끼고 살아왔으니... "남들도 당연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던거죠.
그렇기에 하사웨이와의 대화에서 놀랍게 보고 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신이 가졌던 뉴타입 이라는게 이렇게 가깝고도 당연한 것이었음을 그녀는 스스로 생각한거니까요.
퀘스 : [인도의 크리스티나한테 들은 것하고는 조금 다른데......]
[크리스티나는 말이야, 뉴타입이란 사물이나 인간의 존재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런 것을 알 수 있게 된다고.]
[존재 그 자체의 의미를 말이야.]
작품 모두 이대사가 나오는데.. 즉 퀘스는 여태까지 자기가 느꼈던 모든것이 "당연한 것" 으로 생각하고.
뉴타입이라는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이유가.
크리스티나가 말했던 뉴타입론하고는 정반대의 이야기 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독자들도 일반적인 뉴타입은 크리스티나가 말했던 정의를 더욱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있지요.
퀘스도 크리스티나 옆에서 이러한 정의관을 들어왔기 때문에 크리스티나쪽이 맞고.
자기가 느낀것은 뉴타입과 다르다는 인식을 가졌었기 때문에.
하사웨이가 했던 이야기에 놀라면서 회피하고 의문을 가졌던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죠.
[사람들은 지구에서만 살고 있었을 때는 두뇌 세포의 반 이상도 쓰질 못했다잖아?]
[그러나 우주로 나와서 나머지 두뇌 부분을 쓰게 되면 텔레파시도 예지 능력도 높아지지 않을까?]
[그렇지 않고선 지구와 콜로니 사이처럼 떨어져 있으면 가족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걸...]
-극장판 역습의샤아에서.-
하사웨이 노아의 이설명문은 토미노 감독이 당시 믿었던 미신과도 같은 과학 내용이기도 한데.
사람의 뇌는 10%만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사용이 안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중 하나죠.
뭐 이러한 내용은 넘어가고... 뉴타입과 연관을 지으며.. 하사웨이는 사람이 이러한 능력에 눈을떠서.
지구와 콜로니간의 먼거리에 있어도 사람들을 이어주게되고 가족도 서로를 느끼며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인간이란, 지구에 살때에는 가지고 있는 대뇌피질의 50%도 사용하지 않았었다고 하지??]
[그러다가 우주로 나와서 머리의 나머지 부분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텔레파스도 예지능력도 높아지겠지?]
[그렇지 않으면, 지구와 콜로니 정도의 거리를 떨어져 살면서 가족에 대한 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될 테니까..]
-벨토치카 칠드런 및 하이스트리머에서-
내용 자체는 벨토치카 칠드런과 하이스트리머 모두 극장판과 같습니다.
다만 하이스트리머에선 퀘스 파라야의 서사가 더 잘나와 있는 작품답게... 퀘스의 속마음이 나옵니다.
[하사웨이의 유창한 설명은 퀘스에게 감동적으로 들렸다.]
-하이스트리머에서.-
하사웨이 노아의 그냥 유창한척 했던 말을 퀘스에게 무언가를 깨달음을 주는 것 마냥 들렸습니다.
왜냐하면 퀘스는 뉴타입 훈련을 인도에서 했던 것은 가족과 서로 이해를 하고..
그게 심지어 떨어져 있어도 가능한 존재가 바로 뉴타입이라고 생각하기에.
하사웨이가 했던 말은 자기가 찾고 싶은 뉴타입관의 진실로 생각했고 수행했기 때문이지요.
퀘스 : [너희 가족은 서로 이해하고 있구나.]
(중략)
퀘스 : [우린 가족 모두가 지구에 있었어...]
-극장판 역습의샤아에서-
그리고 퀘스는 그렇게 떨어져서도 "너희 가족은 서로 이해를 할수 있다"며 내심 부러워 합니다.
그걸 듣고 하사웨이도 어느정도 아버지와 퀘스의 관계가 안좋다는걸 알았기에.
어느정도 퀘스를 안심시키고자... 자신의 아버지는 그래도 엄하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퀘스는 "우린 모두 가족이 지구에 있었는데도 서로가 이해하질 못했다 떨어져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라며 하사웨이가 이야기를 했던 모든것은 결국 이상론일 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가집니다.
이건 소설판들은 더욱 직설적으로 표현합니다.
퀘스 : [우리는 전부 지구에 살었거든... 그런데도 엉망진창!!!]
-벨토치카 칠드런 및 하이스트리머에서-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서술에 따르면 이러한 모습은 아무로도 퀘스에게 감지를 했기 때문에..
그녀가 꽤나 위험한 상태라는걸 파악하고 어느정도 자기가 할수 있는 선에선 챙겨줄려고 했었고.(드라이브도 그러한 것.)
하사웨이도 이모습에 더욱 퀘스가 아버지를 향한 어두운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되었다고 벨토치카 칠드런에 나와있지요.
"왜 우리 가족은 지구에서 떨어지지 않고 살았는데도 서로 싸우고 이해를 하지 않고 엉망진창 찢어져야만 하는거야?"
"모두가 뉴타입이 되면 이러한게 사라지는거야???"
그녀 입장에서는 "서로의 감정을 쉽게 느끼고 파악하는 당연한 것 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인류 그야말로 순수 그자체 인류"
그러한 뉴타입의 해답을 얻고 싶었고 그게 "진정한 뉴타입" 이라고 생각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뉴타입을 수련하기위해 인도에 머물었구요.
하사웨이의 이론은 그녀에게 이상적이지만... 결국 그 해답을 완전히 찾아낸건 아니었습니다.
[우주 이민을 추진했던 인간들이 지구를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대중울 지구에서 제거해 버린 놈들은 용서할 수 없다!]
(중략)
[그것이 지구와 우주에 사는 사람들을 차별을 만들었다!]
[그것이 전쟁의 원인을 만들었고,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 그 인간들은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해 있다!]
-하이스트리머에서-
하지만 그녀에게 이러한 해답을 주는 듯한 인물이 나타나니...
그게 바로 "샤아 아즈나블" 입니다.
이건 소설판이나 영상판과 같습니다. 다만 벨토치카 칠드런도 그렇고 소설판에는 좀더 자세하게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나와 있다는 거죠.
대략 요약하면... 지구연방 고위직자들은 그 먼옛날 "우주이민법"을 만들어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고.
전 인류가 우주로 떠나 생활하여 지구를 자연의 요람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그게 우주세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위직 놈들이 갑자기 욕심이 들려서 지구를 자기 사유화로 시켰고.
민중들중 힘 없는 자들은 강제로 우주로 이민을 시켜왔죠.
뭐 모든 인류가 우주에 나가 생활하는건 샤아도 동감하니까... 이건 좋은데...
"고위직 놈들은 계속 지구에 살아 오염시키고 트러블을 일으켜온거죠" 민중은 생각하지 않는 자들인 겁니다.
더군다나 지구에 살아가면서 스페이스 노이드들 즉 우주이민자들을 차별하였고.
이걸 해결하고자 지온 즘 다이쿤이 나타나고 그안에서 지온 즘 다이쿤이 암살당하여 지온제국이 탄생하는 등.
사실상 모든 원인이 "지구" 였고 인류는 그곳에 영혼 그자체를 속박 받기에.
우주세기 역사에서 전쟁이 계속 끊임없이 생기고... 지구의 오염은 계속 이루어져 있으니...
그걸 심판하고 해결할 누군가는 필요하였고 결국 잔인해도 그걸 자기가 해야만 했음을 언급하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퀘스 : [그러니까 부부라도 서로 싸울 수 있는 거구나.]
-극장판 역습의샤아-
[퀘스는 샤아의 말에 인도에서부터 찾고 있던 대답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감독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다.]
-벨토치카 칠드런-
[퀘스는 샤아의 노기가 담긴 목소리를 듣고, 자기 가족의 문제를 확실히 알았다.]
-하이스트리머-
이건 하이스트리머 까지 연계 시켜야 왜 샤아의 말을 듣고 인도에서 부터 수행하며 찾을려고 했던 해답을 샤아에게 찾았음을
파악할 만한 내용이 있는데..
하사웨이가 인류가 우주에 나와 에스퍼이자 "뉴타입"이 되어 먼거리가 있어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되겠지.
라는 말을 듣고 감동을 했던 퀘스였었습니다.
샤아는 "지금의 인류는 지구에 혼이 속박당해 있기에...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전 인류가 우주에 나와 생활하여 뉴타입으로 진화해야만 한다."
라고 주장을 하니까
퀘스가 원하던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뉴타입이 된다면...." 이라는 해답이기도 합니다.
그게 불가능 했기에... 가족은 서로 다투고 서로를 이해를 못한다고.
서로 뉴타입만 된다면.... 부부 서로가 이해하고 이상적인 가족관계를 가질 수 있고.
자신과 아버지도 그제서야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하지만 퀘스는 이러한건 "자기 독단의 생각"일 뿐.
정작 서로 뉴타입인 아무로와 샤아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로는 "샤아를 대단한 인물로만 보고 슈퍼 초인이니 넌 모든지 할수 있으면서 왜 이런 잘못된걸 하는거냐??" 하고있고.
샤아는 "아무로 너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뉴타입이잖아?? 왜 너야말로 무언가를 해볼려고 하지 않고 방치할려는 거냐?"
"나는 너 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야... 그럼에도 네녀석이 바꿀려고 하지 않으니 잘못되었어도 내가 뭐라고 해볼려는거 아니냐!"
뉴타입이 되었어도 결국엔 사람이라...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고.
이건 Z건담에서 하만 칸 vs 카미유 에서도 나옵니다.
결국 퀘스가 꾸는 꿈 자체도 이상론일 뿐이지만... 그녀는 그걸 알지 못했습니다.
아무로는 순수한 뉴타입 이라고 샤아가 칭하기도 했는데.
그말 그대로 그는 "인간의 지혜로 얼마든지 혜처나갈 수 있다며 잘못된 짓은 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는데
자신은 뉴타입이 아니지만 먼미래엔 진짜 "뉴타입"이 탄생해 해결될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샤아 입장에선... 진정한 뉴타입인 아무로 같은 자들이 얼마나 있겠냐면서.
"네녀석의 말대로라면 지금 인류가 서로 이해를 하고 해결되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해서 그런거잖아!"
"그 시간동안 기다리다간 이미 늦어버릴텐데?!"
라며 반박하는 셈이죠.
토미노 감독은 역습의샤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때 이러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질문자 : [역샤의 아무로와 샤아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언쟁하는 장면에서 아무로는 이상론을 말하지만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사야는 지구보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운석을 떨궈 지구에 사는 인류를 숙청한다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강행합니다.]
[샤아의 사상이나 행동은 찬반이 갈리겠지만 그저 반대할 뿐이지 해결책을 명시하지 않았던 주인공은 논파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토미노 : [바로 그렇습니다. 아무로의 이상론으로는 지구를 구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이상론이 아닌 방법론을 제시한 샤아는 결국 무척 과격한 행동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컨대 인류를 숙청할 수밖에 없다고, 그런 생각에 다다르고만 것이죠.]
[현재 지구상의 인구는 80억 가까이 팽챙했는데 20년에서 30년 후에는 100억명에 도달한다는 추정도 나와있죠. ]
[식량문제니 환경문제니를 생각하면 인류가 가장 지구를 오염시키는 종이라는 사실은 틀림 없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지구상의 모든 것들이 전멸할 겁니다. ]
[그래서 그것을 위한 정치, 경제인들을 닥치게 만들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면 좋았겠지만]
[나한테는 그런 능력이 없었어.]
[단지 그뿐인 이야기입니다.]
-건담 40주년 당시 인터뷰-
아무로의 이상론은 그가 순수한 뉴타입으로써 인류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지만... 결국 이상론이라.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며..
샤아도 이게 잘못된건 알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해야할 수단을 최대한 생각해서 보여준 결과라고 평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나리오를 짠건 "자기가 생각해도 모든 인류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는 불가능하기에"
그거 외엔 써내려갈 이야기가 없었고 이것이 자신의 한계라고 이야기를 했죠.
퀘스 : [그래! 그게 불가능 하니까...!]
-극장판 역습의샤아에서.-
[퀘스는 두사람의 주먹다짐을 보면서 샤아의 말에 동조를 했다.]
-벨토치카 칠드런-
넘어가서 결국 퀘스 입장에서는 인도에서 불교적인 수행을 하면서도 찾아내지 못한 해답을..
샤아에게 발견하였음을 느끼며... 샤아야 말로 자기가 원하는 해답을 줄 이상적인 존재라고 생각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퀘스는 샤아를 따라갔었고.... 그에게 부성애 같은 감정을 가질정도였죠.
그런데 또 아이러니한게... 퀘스와 제일 비슷한 뉴타입 감각을 가진건 사실 "아무로" 라는 것이고.
아무로도 자신이 느끼는 뉴타입 능력을 "당연 함" 이라고 치부 한다고 나옵니다.
이장면이 하이스트리머에서 언급이 되는데.
극장판 역습의샤아로 치면 이장면입니다.
나나이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을때 과거를 떠올리는 샤아.
이때 적인 아무로가 라라아와 교감을 나누던걸 기억합니다.
이때 하이스트리머에선 이때 교감을 나누었던 라라아 슨의 대화 내용을 샤아에게도 들렸었다고 하는데.
라라아의 능력이 워낙 강대했기 때문에 당시 미흡한 사이코뮤 병기 시스템 때문에 샤아 에게도 들렸다고 합니다.
이때의 내용이..
라라아 : [아무로 레이?! 당신은 어째서 온거죠?!]
[당신이 너무 늦어서 나는 샤아를 사랑해 버렸어요!]
-하이스트리머에서-
사실 이장면은 하이스트리머에선 직설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건담 작품 모두 라라아가
"왜 아무로와 나는 늦게 만난걸까?? 이제와서는 어쩔 수 없는 사랑인데." 라는식으로 전부 이어집니다.
실제 PS1 역습의샤아 에서도 이러한 장면이 나오는데.. 제가 찍은 움짤의 그장면이죠.
당연히 이걸 직접적으로 들었던 샤아 입장에선.
샤아 : [라라아!! 적에게서 떨어져라!!]
-극장판 역습의샤아에서.-
[그 목소리를 들었을 때, 샤아는 처음으로 만난 사람들이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그리고 그 공감 방식은 뉴타입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 것이다.]
샤아 : [라라아는.....적이었던 아무로 안에서 자신이 바라던 상냥함을 느낀 것인가??]
[그것이 뉴타입들의 공감이라는 것이겠지.]
[그 생각은 샤아 자신이 이미 망가진 인간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했다.]
[샤아는 라라아가 알몸으로 젊은 남자와 끌어안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샤아 : [라라아!! 적과 무슨 짓을 하는 거냐!!]
-하이스트리머 에서-
이러한 교감 능력을 전부 보고 들은 샤아 입장에서는 질투심도 상당했습니다.
그게 뉴타입인 사람들이어서 가능한것이지만... 라라아를 빼앗기는 것이 싫었던 샤아는.
그광경을 보고나서는 어떻게든 둘을 찢어놓겠다고 분노하며 덤벼들었고.
그리고 극장판이나 소설판 전부 이야기가 같습니다.
샤아를 감쌀려다가 라라아가 죽었다는 내용이죠.
다만 하이스트리머에선 "아르테시아 다이쿤" 즉 세이라 마스가 끼어든 부분이 없습니다.
아마 샤아를 감쌀려다가 죽은 부분만 써도 큰 문제가 없으니 빼버린 듯 합니다.
[그 뒷, 샤아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잃은 뒤에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것은 이런 것이리라.]
샤아 : [라라아!! 나의.......!!]
-하이스트리머-
이부분에서도 내용은 같습니다.
샤아가 라라아슨을 잃고 뒤늦은 후회와 눈물을 흘렸다는 장면으로..
실제 극장판에서 그 회상을 하며 젊은 모습의 샤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그려졌죠.
[샤아는 또 하나의 현실을 알았다.]
[라라아의 상대, 아무로라고 하는 지구연방군의 파일럿은 사이코뮤를 탑재하지 않은 모빌슈트에 타고 있었다.]
[그 아무로가 사이코뮤 증폭된 라라아의 사유를 수신한 것은.. 샤아와 같은 레벨을 파일럿이라도 생각해도 좋았지만.]
[문제는 샤아가 아무로의 사유를 수신했다는 것이다.]
샤아 : [즉, 적 파일럿. 아무로 레이는....]
[놈 이야 말로 뉴타입이다.]
-하이스트리머에서-
극장판에선 회상이 끝나지만 하이스트리머에선 더욱 회상을 하는데.
당시 아무로가 타고있던 모빌슈트 건담은 사이코뮤가 탑제 안된 기체였음을 뒤늦게 알았었다고 하며.
그런데도 녀석이 라라아와 공감하며 수신했던 것이 왜 자기도 느꼈던 것일까??
그러한 의문감을 가지게됩니다.
거기서 부터 샤아는 아무로를 적의를 가지면서도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녀석이야 말로 자기가 생각하는 "뉴타입 그자체" 일지도 모른다며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나나이가 샤아가 회상에 젖어 있을때.
무슨 생각을 하냐며 끼어들자.
샤아는 아무로를 보고 "바라보기만 해도 서로가 미워지는 사이"로 일축하며 끝내버립니다.
그런데 하이스트리머에선 좀더 구체적으로 자기가 생각하는 아무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샤아 : [나는 라라아를 특별하게 생각했다. 그(아무로)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그 원격 감지 능력에 의한 이해라는 것을 평범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인가....]
[그 깨달음은 샤아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하이스트리머에서-
샤아 : [실제로 뉴타입이라면 그렇다. 하지만 나는 뉴타입이 아니야.]
[그저 보통 사람일 뿐이야. 너무 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뉴타입은 훨씬 순수한 존재야.]
-벨토치카 칠드런-
샤아는 올드타입 감성을 가진 아무로를 그대로 평합니다.
자기는 어떻게든 뉴타입이 되어볼려고 노력을 하는데... 자신이 생각한 진정한 뉴타입인 아무로는.
"자기가 가진 능력은 평범할 뿐으로.. 뉴타입이라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자신은 하이스트리머나...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도 언급하다시피.
"자기의 능력은 뉴타입이라고 보기엔 떨어지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과 다를봐 없다."로 치부합니다.
왜냐하면 퀘스나 아무로가 가졌던 그러한 감지하는게 떨어지는 뉴타입이기 때문.
카미유 비단도 당시엔 이러한 감지하는게 상당했던 존재였기 때문에.
샤아의 입장에선 카미유에게 많은 관심을 가질만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샤아가 극장판에서도 아무로를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이유로 보여집니다.
아무로 : [퀘스의 민감한 재능이 샤아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그 애의 능력은 강화되어서 이제는 샤아의 도구로 전략해버렸다.]
-극장판 역습의샤아에서-
샤아 : [나는 특별해지려고 생각했지만, 아무로는 그러하지 않아.]
-하이스트리머 에서-
극장판에선 아무로가 퀘스의 민감하게 감지하는 능력이 강화되어서.
샤아아게 이용당하고 있다.
극장판 작품을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작품에서 강화인간이나 뉴타입으로 분류된 "샤아", "규네이" 또는 연구자
나나이는 모두 퀘스를 뉴타입이라고 부릅니다만 아무로는 퀘스를 뉴타입이라고 부른적이 없습니다.
샤아는 그렇게나 뉴타입이 될려고 노력하였고 그만큼 진정한 뉴타입과 가까운 존재들에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신처럼 뉴타입이 되다만 존재가 아닌... 진정한 뉴타입인 아무로에게 그만큼 관심을 가지는데.
아무로는 "그건 평범한 것일 뿐" 이지... 뉴타입이라고 여기지 않죠.
즉 퀘스나 아무로나 죽기전의 라라아 슨이나... 이러한 민감하게 여러가지를 감지하는 능력은.
"평범한 것"으로 치부 하였기에 뉴타입으로써 특별한 인종으로 인식하지 않았고.
뉴타입이 되기도 원하지 않기에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퀘스는 하사웨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이게 뉴타입과 가깝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더욱 뉴타입에 가까워지기를 원했고... 이게 아무로와의 차이점중 하나겠습니다.
샤아 : [실전의 공포를 체험하지 못한 모양이구나??]
퀘스 : [공포??]
샤아 : [그래. 전장은 무서운 곳이다.]
퀘스 : [그건, 그건 알아요. 기분 나빴어요.]
[정말로 기분이 나빴어요.]
[하지만 나나이는 다정하지 않고.....]
샤아 : [그래서 나에게 왔니??]
퀘스 : [대령님!!]
샤아 : [그런 감정! 진짜 뉴타입일지도!!]
[좋은 아이다.]
-극장판 역습의샤아에서-
극장판에서만 보면 조금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지만... 벨토치카 칠드런과 하이스트리머를 보면
왜 샤아가 "그런 감정! 진짜 뉴타입일지도!!" 라고 말한 이유가 나옵니다.
단순히 샤아가 퀘스를 전투병기로 이용해먹는 비정한 인간으로도 그려지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또한 퀘스를 보며 샤아 자신이 가진 진정한 뉴타입관에 대해서 서술한 대사이기도 합니다.
샤아 : [실전도 무섭단다. 아직 그것까지 상상하지 못하겠냐?]
퀘스 : [무서워??]
퀘스 : [맞아요, 무서워요! 무서운 걸 찾고 싸웠는데도 메스타(나나이)는 칭찬도 안 해 줬어요!]
[화만 내고!!]
샤아 : [그래, 그랬단 말이군.]
퀘스 : [그래요, 대령님 그런 상상력 결핍인 여자 따위랑 사귀지 마세요.]
[대령님의 품격만 떨어질 뿐이에요.]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사실 극장판과 거의 내용상으론 여기까지는 같습니다.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메타스... 즉 나나이에게 뺨을 얻어맞고
샤아에게 찾아와 고자질을 하는건 전부 같은 내용이죠.
이때 샤아가 "전장터에서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거니?" 라며 물어보자.
퀘스는 당연히 샤아가 생각한 뉴타입 라라아슨과 아무로 같은 유형의 타입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러한 감각을 전부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샤아 [퀘스..... 좋아, 여기서 훈련하거라.]
[전장에 뛰어들지 않고도 전장의 진정한 무서움을 체험할 수 있다면]
[넌 진정한 뉴타입이겠지.]
[그렇게 되면 인류 전부를 뉴타입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발휘해서 인류를 구원할 수 있어.]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샤아 : [그랬나.....? 그 감각이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너는 진짜 뉴타입이다.]
[게다가 전장에 들어가지 않고 그 두려움을 체험할 정도라면]
[나는 인류 전체를 뉴타입으로 만들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하이스트리머 에서-
그리고 소설판에서는 영상판과 다르게 더욱 왜 퀘스를 "뉴타입"이라고 불렀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소설판의 두 내용은.. 사실 거의 동일 합니다.
요약하면... 퀘스가 전장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감각을 느끼고 있다면.
그거야 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뉴타입 그자체라고 언급합니다.
그러한 능력이 있는 퀘스라면... 전 인류를 뉴타입으로 만드는건 꿈이 아니라고 립서비스를 해줍니다.
퀘스가 원하는건 자신의 부모님도 서로 이해가 가능한... 전인류의 뉴타입화라는 점에서.
퀘스는 점점 샤아에게 빠져들고 맙니다.
퀘스 : [그건 대령님의 일이잖아요.]
샤아 : [나는 길을 개척할 뿐이다. 그것을 이루는 것은 퀘스의 다음 세대야.]
퀘스 : [대령님은 훌륭해요.]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것도 하이스트리머와 내용상 거의 같습니다.
카미유랑 퀘스는 어느정도 연관성이 없어보여도 있는 캐릭터라고 제가 설명을 했는데.
Z건담 당시의 립서비스를 퀘스에게 그대로 대답합니다.
사실 Z건담 초창기 기획이 "역습의 샤아" 였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파악이 되죠.
토미노 감독 왈에 따르면
토미노 : [서브 어택 타이틀은 역습의 샤아다.]
[동시에 이게 책 이야기의 주제이기도 하다.]
[왜 이렇게 했는가? 파트2의 패턴을]
[바꾸고 싶기 때문이다.]
[타의는 없다.]
-Z BILE 에서.-
토미노 : [라이브 건담에서 하는 일이 리얼할수록]
[SF적 감각을 양성해야 하지만]
[건담 II로 가는 길인가?]
[" 역습의 샤아'의 리얼리즘 실험]
-Z건담 LD박스에서.-
"샤아가 카미유를 악의 첨병 끝으로 하는 이야기"
라고도 말했으니까요. Z건담에선 사실 샤아가 카미유에게 진지하게 다음세대를 위해 싸웠다면.
역습의샤아도 다음세대 위해 이런 일을 벌인건 사실이지만.
퀘스에겐 립서비스를 한거지... 그녀를 전투병기로 써먹었던건 여전한 사실이라는 점이 있겠네요.
퀘스 : [뭔가...사람들이 내속으로 들어와요....]
[대령님 무서워요...]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카미유 비단 : [....하지만, 나는 잘못됐어. 인간이니까, 저런 경험을.]
[계속 신경이 곤두선다.]
[아직 밖의 정보를 직접 자신의 의식에 도입할 만한]
[힘은 없어...]
-소설판 Z건담에서-
카미유 : [내몸을 모두에게 빌려주겠어!!]
-Z건담에서 시로코와 최종전에서-
샤크티 : [사람이..... 사람이....!! 죽어가...!!]
[잔뜩....!!]
-기동전사 V건담에서 카이라스 기리 작전-
뉴타입은 감각이 예민하다면 수많은 죽은 사람들의 감각까지 전부 느끼는게 가능합니다.
이게 잘 보여준게 "카미유 비단" 이죠.
하지만 사람의 육체라는 그릇은 한계가 있고..
그걸 너무 받아들이면 풍선이 너무 공기가 많이 들어갈때 터지는것 마냥
뇌 자체에 큰 악영향을 끼치기에 마냥 좋은 능력은 아닙니다.
카미유가 정신붕괴를 일으킨게 시로코의 저주도 있겠지만 이러한 수많은 감각을 전부 받아들였으니.
그가 가진 육체의 한계가 터져나갔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미 카미유가 이렇게 미쳐버렸고 퀘스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음에도.
이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샤아는 계속 퀘스를 이용하기에 이르고.....
결국 퀘스가 죽고.
"네녀석 퀘스의 마음도 모르고 그녀를 이용해 살인기계로 만들었냐?!" 라며 따지고 드는 아무로.
샤아가 인정하는 뉴타입 아무로 마져도 샤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처럼.
퀘스가 사야라는 인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퀘스는 마지막까지 샤아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는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갈길을 잡지 못하는 자신을 이끌어줄 구원자 같은 존재로 보아왔습니다.
또한 그한테 부성애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했죠.
벨토칠드런 내용에 따르면 아무로는 퀘스를 살짝 만난것 만으로 그녀가 무엇을 원했는지 단번에 파악했다고 나옵니다.
극장판 이내용에서 보여주지만 샤아는 무언가를 느끼는 감각 능력이 부족했다고 나오는데.
실제 퀘스가 무엇을 원했는지 알지 못했고 그냥 부려먹기 쉬운 존재로만 인식했다고 시인합니다.
즉 극장판에서 퀘스를 통해서도 설명되지만..
"결국 뉴타입이라도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는건 불가능하다." 라는걸 다시 보여줍니다.
퀘스는 샤아를 통해서 전인류가 뉴타입이 되면 다투지 않고 서로를 이해할 것이라고 믿고.
샤아를 따라갔으나... 그녀의 이러한 기대는 결국 꿈일 뿐이라는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 역습의샤아에서 유명한 이장면에서도 보여주죠.
아무로는 샤아를 완벽한 초인 그자체의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에..
"너라면 퀘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그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었잖아?? 왜이리 속좁은 짓을 한거야!"
라고도 해석되는데.
샤아의 저 대사는 그야말로.
"너도 불가능 한데 왜 나한테 다 가능하다며 강요를 하냐?! 나도 사람이라고!!"
"나도 퀘스처럼 애정결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하찮은 인간일 뿐이야... 그걸 그나마 해결 시켜준게 라라아 였고!"
"그런데 라라아는 결국 네손에 죽어버렸어!! 나는 이슬픔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나는 네녀석이 생각하는 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라고!!"
그만큼 샤아는 아무로에게 제대로 폭발해 이때만큼은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며 전부 말합니다.
아무로도 뒤늦게 샤아의 속마음을 듣고난 후 놀라고 말았구요.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퀘스가 원하는걸 바로 감지하고 캐치해낸 아무로지만.
아무로는 속으론 계속 샤아를 대단한 사람으로만 치부하고 있었기에... 샤아에 관해서는 제대로 알아줄려고 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소통과 이해 타협이 뉴타입이 되어서라도 완벽하게 되지 못한다는걸 보여주는 부분이죠.
어떻게보면 퀘스 파라야 라는 캐릭터는 토미노 감독이 이러한 뉴타입 관념을 다시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뉴타입은 실패했다는 대사도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크로스본 건담에서는 결국 뉴타입도 감각이 더 예민해진 인간일 뿐이라는 서술도 있을 정도죠.
사춘기라서 인격이 숙성되기전이라 여기 저기 휘둘리는 캐릭터... 그래도 자기 아버지 쏴죽인 ㅆㄴ인건 변하지 않음...
역습의 샤아를 보고 퀘스 파라야라는 캐릭터가 참 짜증이 났는데, 퀘스는 건담 3대 악녀에도 안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건담 포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님을 깨달음.
- 조종석에 앉자마자 배선을 전부 이해했대. (하하하, 거짓말.) - 매뉴얼 한 번 보고 모빌수트를 조종했대. (오싹.........)
역습의 샤아를 보고 퀘스 파라야라는 캐릭터가 참 짜증이 났는데, 퀘스는 건담 3대 악녀에도 안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건담 포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님을 깨달음.
사춘기라서 인격이 숙성되기전이라 여기 저기 휘둘리는 캐릭터... 그래도 자기 아버지 쏴죽인 ㅆㄴ인건 변하지 않음...
재밌게 읽었습니다!
귀신 들린 파일럿. 끝.
그냥 감각이 예민한 인간이 사이코프레임으로 시간역행까지 이루어내나?
- 조종석에 앉자마자 배선을 전부 이해했대. (하하하, 거짓말.) - 매뉴얼 한 번 보고 모빌수트를 조종했대. (오싹.........)
자 마무리 들어갑니다.. 살살....
언젠가는 영감님이 직접 감수했다는 이볼브 뉴건담의 퀘스 파라야를 애니로 보고 싶습니다만... 결국 결말은 변하지 않을려나요...
퀘스도 잘 키우면 좋은 뉴타입 파일럿이 되었을 지도~~
처음 극장판으로 본 퀘스는 천방지축에 제멋대로인 패륜녀 이미지였었는데...지금 와서 보면 참 불쌍한 아이라고 느껴지네요...진짜 라라아와 카미유를 합친듯한 뉴타입 캐릭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