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에 의해 도난당하면서 초반부터 퇴장한
삼환신.
도마는
오리컬코스의 결계라는 사기 카드를 썼죠.
오리카스러운 결계 때문에 왕님과 사장,
범골은 매우 불리한 듀얼을 해야 했습니다.
두 주인을 봉인된 용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준
블랙 매지션 걸.
그녀의 예측대로
왕님과 AIBO는 얼어붙은 용을 해방시켜줍니다.
"정답이다, 듀얼리스트!"
그렇게 이름없는 용, 티마이오스가 각성하죠.
도미노 시티를 급습한 태풍.
물론 자연적인 것이 아닌 적의 수령 다츠의
소행이죠.
이에 맞서 AIBO가 티마이오스를 소환하는데
그것만으로 태풍이 상쇄됐습니다.
어렵지 않게 태풍의 눈을 박살낸 티마이오스.
조기진압을 시도한 다츠였으나
티마이오스의 부활로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티마이오스는
삼환신의 빈자리를 매꾸듯 새식구가 되죠.
처음으로 듀얼 중에 소환된 티마이오스
블매걸과
융합하여 용기사 블랙 매지션 걸이 됩니다.
그 힘으로 라펠을 위협했으나...
함정에 막혀 무력화되죠.
패색이 짙어지자 오리컬코스의 결계를 꺼낸 왕님.
라펠이 못 쓰도록 익스 체인지로 뺏은 건대
AIBO의 의견까지 뿌리치며 발동하는 실책을
저지릅니다.
결계의 발동으로 AIBO는 개입할 수 없게 되고...
티마이오스까지 소멸하죠.
계획대로 왕님을 함정에 빠트린 라펠
오리컬코스 사용자는 이름없는 용을 다룰 수
없던 겁니다.
이후에도 왕님은 이기겠답시고 소중히 여겨온
몬스터들을 혹사시켰고 뒤늦게 잘못됐다는 걸
깨닫죠.
결국 탈탈 털려버린 왕님.
그대로 영혼을 빼았길 뻔 했으나 왕님 대신
AIBO가 잡혀가죠.
이로 인해 한동안 맨붕에서 해어나오질
못했는데 답답함을 보다못한 범골이
수정펀치를 갈기고 사장도 왕님에게 크게
실망하죠.
벌래 자식에게
한창 농락당하다 티마이오스를 불러낸 왕님.
그러나...
왕님의 부름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가에게 비웃음이나 샀죠.
이후 발동된 게 전설의 버☆서☆커 소☆울 입니다.
하가를 영혼까지 갈아버렸는데 벌래로선
차라리 티마이오스에게 당하는 게 나았네요.
잠시나마 재회한 AIBO에게
쓴소리 듣고 정신차린 왕님이었지만 쉴 틈도 없이
오리컬코스 전사의 습격을 받죠.
부활할 때마다 강해지는 오리컬코스 기가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그러다 1만년 전의 과거를 보게 되는데
듀얼몬스터즈와 오리컬코스의 전쟁이었죠.
이때 티마이오스는 브레스 한방으로
수 많은 오리컬코스 전사를 쓸어버립니다.
그런 티마이오스의 브레스를 가볍게 막은 다츠.
티마이오스는 다츠의 무수한 공격을 피하며 접근했으나...
번개가 담긴 검에 찔려 추락합니다.
오른 쪽 눈에 검이 박힌 채
봉인되어 있던 건 이 일 때문이였죠.
오리컬코스 신과 티마이오스의 브레스
대결을 끝으로 종료되는 과거 영상.
이후 왕님에게 티마이오스를
전해주려다 아이언 하트와 써니가 죽습니다.
마지막 남은 크리스마저 왕님 앞에서 목숨을 잃죠.
셋 다 조력자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셋의 희생으로 되찾은 티마이오스.
다시금 용기사 블랙 매지션 걸이 됩니다.
멀리서도 보일 대폭발을 일으키며 기가스를 처치하죠.
라펠과의 2차전.
티마이오스는
블랙 매지션과 융합하여 애뮤릿 드래곤이 됩니다.
라펠의 최애이자 왕님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줬던 에아토스를 갈아버리죠.
그러나 티마이오스의 활약은 여기까지인데...
에아토스의 망령 데스사이즈에게 간단히 참수되고...
부활 후
용기사 블랙 매지션 걸이 되어 재도전했지만...
데스사이즈의 효과에 의해 실패하죠.
오리컬코스 마봉검으로 무력화된 뒤,
또 털립니다.
데스사이즈를 끝장낸 건 에아토스와 헤르모스였죠.
라펠을 되돌릴 존재(에아토스)와 그걸 보조할
친구(헤르모스)에게 할 일을 빼앗긴 느낌이네요.
다츠와의 결전.
페가수스가 남긴 카드 덕에
이름없는 용들은 진정한 모습을 되찾습니다.
듀얼을 미치도록 지루하게 만든 삼중결계를
시원스럽게 박살내죠.
그러나 이후 소환된 뱀신 게에게 쪽도 못 쓰고 발립니다.
그대로 질 뻔 한 왕님이었지만 영혼의 릴레이로
위기를 넘기죠.
패배 조건이
블랙 매지션 걸의 파괴로 변경됐습니다.
파괴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500 상승시켜
부활시켜주는 대신 한 번 더 공격할 수 있게 해주는
임팩트 리바이브.
망치로 때려놓고 껌 하나 줄 테니
더 때릴게 라고 하는 것 같은 카드였습니다.
이로 인해
티마이오스가 부활하는데 보통 굴욕이 아니었죠.
그래도 최종적으론 복수해줬습니다.
과정은 심히 의미불명이지만
두 친구와 융합해 기어코 게를 처치하죠.
듀얼에서 패한 다츠는 스스로를 제물로
삼아 오리컬코스 신을 부활시킵니다.
그렇게 싸움은 정령 배틀로 넘어가고 전설의
기사들은 왕님과 사장, 범골의 몬스터들과
함께 열심히 딜을 박았으나 오리컬코스 신을
당해내지 못하죠.
오리컬코스 신은 부활한 삼환신에 의해
쓰러집니다.
그야말로 신들의 귀환.
그래도 다츠는 죽지 않았고
지구의 어둠을 불러내 최후의 발악을 하죠.
항상 생각하지만 이놈 진짜 질기다.
일단은 티마이오스가 나서지만...
바로 털려서 왕님에게 수거되죠.
왜 나왔냐...
지구의 어둠은 왕님이 알아서 처리합니다.
모든 일이 끝나자
두 친구와 함께 떠나는 티마이오스.
"너 임마 제일 한 일 없잖아!"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다른 둘보다 활약이 명백히 부족하더군요.
셋 중 유일하게 막타를 못 먹였고
데스사이즈에겐 두 번이나 썰렸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다츠랑 싸울 땐 어째
집중 공격당하는 느낌이었죠.
신의 카드의 빈자리를 매꿔줄 줄 알았지만
여러모로 유감스러운 친구였습니다.
"안녕 동지"
주인공 전용임에도 작중 대우가 나쁘단 점이
비슷하지만 한 번이라도 막타 날려봤고 대부분의
굴욕에 변호의 여지가 있는 점에서 오시리스가 낫죠.
히르모스나 크리티우스는 썼다하면 성황 억전되던데 티마이오스는 그런것도 없었죠
더구나 자세히보면 같은 동료인 헤르모스나 크리티우스 쪽이 더 활약해서 비교가 되다보니 더욱 안습했죠...;;
더구나 자세히보면 같은 동료인 헤르모스나 크리티우스 쪽이 더 활약해서 비교가 되다보니 더욱 안습했죠...;;
히르모스나 크리티우스는 썼다하면 성황 억전되던데 티마이오스는 그런것도 없었죠
블매덱에서 조차 활약이 애매한 원본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