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발바토스 하이레솔루션 컬러링버전 완성기 이후 두번째 글을 올리게되네요^^
이번에 완성한 것은 RG 포스임펄스의 MG 버전입니다. 아시다시피 MG 임펄스는 기믹적인 면에서나
프로포션, 들어있는 액세서리의 양만 보아도 명품군에 속하는 MG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기대감을 가지고 RG 포스 임펄스를 처음 개봉하고 완성했을때 소체의 리파인은 그럭저럭 만족했지만
백팩은 무슨 HG 디테일마냥 아쉽게 만든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특히 날개접힘이 사라지다니요!!
그리고 꼬리날개는 왜 수평으로 전개가 안되는가요? 밑으로 축 쳐져서 제대로 날기는 하는지ㅠㅠ
HG 임펄스는 충분히 가격적인 면에서 생략할만 했다고 생각했지만 RG에서 접힘을 빼고 특유의 기믹을 집어넣은것은
실증기를 고증한다고 치지만 너무 방향성을 상실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접힘기믹은 MG고유의 기믹이 아니라
극중 임펄스의 오리지날 기믹이기 때문입니다.(사실 최애 건담이 임펄스라 아쉬워서 그렇게 생각이 더 들었네요 ㅠㅠ)
그래서 손을 대보기로 했습니다. MG화 프로젝트는 총4가지 포인트로 나눠서 생각했습니다.
1. 체스트 플라이어와 레그플라이어의 랜딩기믹을 만들기
2. 코어스플렌더의 완벽 색분할과 신 아스카 조종석 피규어를 집어 넣는 것.
3. 포스실루엣을 MG화 시키기. 특히 날개접힘기믹의 실현과 꼬리날개 수평화 기믹만들기.
4. MG임펄스에서 가지고 있던 대함도 한자루를 RG 소드 임펄스에서 가져와 장착시키기
5. 극한의 깔끔한 먹선넣기.(마음에 들때까지 수정하는 최고의 체력소모적 일입니다.ㅠㅠ)
즉, MG에서는 있지만 RG에서는 빠진 부분을 보완시켜 MG화 시키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접히는 날개나 체스트 플라이어의 랜딩기어는 MG에서 가져와 개조하였고 코어스플렌더의 파일럿은 반다이 1/144 피규어 유닛을 사용하였습니다.
포스실루엣의 꼬리날개 개조에는 타제품 관절을 이식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꼬리날개 자체도 너무 두꺼운 부분은 MG 처럼 날씬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외의 개조, 개수는 런너나 프라판을 이용한 자작입니다.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재미있으실 듯 합니다. 쭉 완성사진 보시겠습닏다.+_+
쭉 스크롤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짧은 시간내에 썼지만 이 작업은 틈틈히 시간내서 하느라
무려 2개월정도가 걸렸습니다.ㅠㅠ 그런만큼 보람되고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작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시간내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테일이 높군요. 근데 좀 역동적인 포즈가 아쉽네요.
역시 임펄스는 3단 합체~
지금 드는 생각이 저렇게 교쳄파츠 여러 대 있으면 차라리 임펄스를 몇 대 더 만드는 게 낫지 않나하는....
임펄스가 이쁘긴 하죠
안녕하세요, 임펄스 날개 접는 방법 연구하다가 우연히 이 글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쓰인 부품이나 개조 과정을 좀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ㅠㅠ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꼭 따라하고 싶네요!!
안녕하셔요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쪽지 드릴게요^^
확인했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