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죠 타카네와 아마미 하루카를 구입했습니다
무지 오래된 피규어들입니다만 주어진 예산에서 이 캐릭터들의 마땅한 피규어 대안이 없어서...
새로운게 출시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특히 하루카 피규어들은 하나같이 비싸더군요 ㅠ
타카네의 경우 실물이 생각보다 이뻐서 놀랐네요
바로앞보단 약간 떨어져서 보니 더 이쁜듯..
다만 안좋은 환경에서 오래 보관돼서 그런건진 몰라도
피부에 뭔가 녹은듯한 이물질이 있었고(사진은 닦아내고 찍었지만..)
고무냄새?비슷한것도 나고 이염된 도색이라든지 군데군데 안닦이는 잡티가 아쉽더군요
뭐 그래서 가격이 쌌던 거겠지만요
하루카의 경우 그러한 잡티는 없지만 조형자체가 생각했던거보다 시선이 묘하게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평소처럼 책상위 앵글에선 제대로 만끽하고 힘들고 로우앵글이 베스트인것 같더군요
코로나때문인가 평소보다 오래 기다린거치고 100%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워낙 싸게 풀린 물건들이라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이라는 느낌이네요
특히 하루카는 미개봉이 1000엔(!)이라는 경품보다 싼 미친가격이었던지라...
옛날 그림체 느낌이 나름 매력있네요
저 둘이 요즘이랑 그나마 위화감이 적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