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게 다가 아니다!!!라는 말의 하드 카운터...)
빅클모드에서 천국을 , 로봇 얼굴에선 지옥을 보여주는
"[커맨더] 트랜스포머 아마다 유니버스 옵티머스 프라임"
입니다.
참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슬프고 문제가 많은 사회 풍조지만 이 친구는 진짜 쫌 그래요.
기존의 옵티머스 디자인을 깨부수고 독특함으로 승부하기엔 일반인의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얼굴입니다.
차라리 빅클모드같은 것도 어정쩡했으면 그려러니 했겠는 데 빅클+트레일러 모드가
너무 기깔나게 뽑혀져나와 그 아쉬움은 더 크네요.
괜히 원가절감하는 모습이 더 미워보이고 그렇습니다...
슈퍼 모드 전에 변형하는 쪼끄마한 옵티머스는 딱 클래식한 느낌으로 잘 뽑아놓고 이게 웬
날벼락이람...
그리고 만지다보면 좀 불안불안한 포인트가 몇 군데 보이는 데 그 대형할인마트에서
일회용품 없앤다고 해서 박스 포장 코너에 테이프를 싸그리 없애버렸었잖아요?
그러다보니 박스 밑을 교차로 끼워넣게 되는 데 그 맨 마지막 단계있죠?
억지로 비틀어서 잘 넣어서 마무리 해야하는 그 단계요.
그런 느낌으로 잘 비틀어 넣거나 고정해야 느낌의 변형이 나는 곳이 있어서 추후 내구성이
걱정되긴 합니다.
다른 레거시 완구에서도 느꼈던 껄끄러운 손맛인 데 요런 방식은 좀 자제를 해줬으면 하네요.
뭐 어쨋든 로봇의 얼굴은 멋져야한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추억이 있으신 분들께만 살짝 추천드릴께요.
비클모드는 참 예나 지금이나 멋진데 여러모로 호평하기 애매한 친구였습니다...
아무리 잘 나와도 콘보이답지않은 얼굴때문에 멈칫하게되는 녀석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