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유가네에서 치즈철판볶음밥을 먹어봤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자주 가는 울산성남점이 아닌 울산대학교 근처에 있는 울산대점에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7,000원(치즈철판볶음밥) + 2,000원(코카콜라) = 9,000원.
유가네에 올 때마다 에피타이저 삼아 먹는 메뉴입니다.
물은 기본 제공입니다.
나박김치, 샐러드, 김치입니다.
울산대의 나박김치는 성남점에 비해 색이 연하네요.
맛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고...
코카콜라입니다.
병은 코카콜라인데 컵은 칠성사이다...ㅡ.ㅡa;;;
치즈철판볶음밥입니다.
참고로 이거 사람이 안 볶고 기계가 볶더군요.
화장실 바로 옆이 주방인데, 볼 일 보고 나오는 중에 옆을 잠깐 보니 기계로 볶음밥을 만들고 있던...
어쩐지 좀 빨리 나온다 했습니다.
어쨌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 답게 한 주걱 퍼니까 이렇게 실처럼 쭈~욱 늘어납니다.
그리고...
별도의 그릇에 담아 먹습니다.
역시 맛있네요(웃음).
요즘엔 웍질도 기계가 해줍니다 토치로 불도 쏴줌 ㅋㅋㅋㅋ
이제 wd40을 챙겨다닐때가 왔어..
여기서 왜 윤활제 얘기가 나오는거죠?
기계로 볶음밥을 만들고 있다는거에 대한 드립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기계가 인간을 정복할때를 대비해서 뇌물로 wd 40 을 바친다는 농담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