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오리지랄 시나리오 그 4번째 상록수 정원
존나게 넓은 맵인데, 손놈 1000명 모으라는 대신 기간도 넉넉하게 줌.
다만 지형이 좀 울퉁불퉁하고 도로도 복잡하게 나 있어서 플레이어에게 지형을 극복하고 공원을 개발해보라는 도전과제를 안겨주는 맵이다.
게다가 풍경 오브젝트만 잔뜩 쌓여있을 뿐 녹색 불모지나 다름 없는 땅이지만..
장장 69시간 74분 892초라는 대장정을 통해 초대형 테마 파크로 다시 태어난 것이 아닌가! 경사로세 경사로세
당초 방침은 원래 있던 풍경 오브젝트들은 가급적 안 건드리고 개발한다는 거였으나, 이번 맵에서 롤코타 2의 신문물인 건물 짓기를 본격적으로 손대보면서 자연 풍광과의 조화고 뭐고 아무래도 상관 없어져버렸음.
공원 입구 전경
이 정도는 해야지 어딜가서 에버그린하다는 말을 듣지 ㅉㅉ 솔까 상록수 정원이라는 네임벨류 치곤 입구에 상록수 수가 너무 빈약했었음.
거기에 공원 입구 바로 앞쪽에 목재로 건물을 올리고 모노레일을 배치해줬음.
입구 위치를 남쪽으로 정한다면, 여긴 동쪽 부분쯤 되겠다.
우든 롤러코스터는 진짜 돈값하는 놀이기구다.
저게 초-중-후반까지 돈을 얼마나 많이 벌어줬는데.
그리고 꽃밭 위쪽에 스피닝 휠 마우스 코스터는 그냥 짜투리 땅 남은 김에 지어봤는데, 저것도 인기 쩔드라.
여기는 북쪽 방향.
개인적으로 이 공원에서 탄광차 롤러코스터 구간이 제일 맘에 들더라.
그리고 저쪽 벛꽃 군집 구역에는 모노레일 역사랍시고 건물을 하나 세워 놨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니 러브호텔 건물 같다.
서쪽
건물은 지중해식 별장 스러운 기분으로 지어봤음
봅슬레이 롤러코스터는 투자한 만큼 스텟이 잘 안 뽑혀나오지만, 어쨌든 지어 놓으면 두툼하니 땡글땡글한게 어쨌든 멋있긴 하다.
좌측 하단의 검붉은 롤러코스터는 내가 '숲속의 지네'라고 이름을 붙여줬음. 적절한 스텟에 적절한 돈벌이, 적절한 손님 수용률.
그 우측에 적+백 조합의 롤러코스터를 지을 때는 게임 시간으로 4년차 후반이였는데, 그떄 내 의욕이 살짝 떨어저서 뒷쪽 부분 마무리가 좀 얼렁뚱땅임.
롤코타 건물 이쁘게 짓는사람들 진짜 부럽드라 그 센스 따라해도 어색함
와... 추억이다 초딩때라 그런가 항상 이단계에서 안했었음
잘만드시네요 근데 막짤의 섬은 뭐죠? 손님 감금용? ㅋㅋㅋ
ㄴㄴ 전 그런곳에 손님 안 놔둠 예전에 너무 많이 괴롭혀서 이번엔 업보청산좀 하려고
초딩때 롤코타2 진짜 재밋게 했었는데 이사하다 시디 잃어버리고 그 뒤론 못했지...
티익스프레스인줄
티익스프레스 종류가 바로 우든 롤러코스터임. 선생님 안목이 좀 있으시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