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기기간의 차이를 인지 못한다는 사실로 부터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단지 인간의 귀와 뇌로는 가청 영역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힘들다는 것 뿐이야. 통제된 환경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해야만 가능하단 거지.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정성적인 평가는 이와는 다른 측면에서 봐야됨. 측정치로 대표되는 정량적인 평가는 오디오 기기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 지표가 될 수 있을지언정 그 소리를 내가 들었을 때 만족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아.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 장르 선호도, 귀 모양, 이도 응답, 인지 능력, 가청 주파수, 사이티드...너무 많은 요소들이 정성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측정치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한 거임. 이 중에 뭐가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지는 그냥 개인별 케바케라고 할 수 밖에 없어.
오디오 취미를 깔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금도금 디지털 케이블이나 골드문트 시디피는 사이티드에 몰빵한 사례인거고, ASR 회원들은 측정치에 몰입을 하고...이런 것들은 결국 오디오를 하면서 뭐를 우선으로 할 것인가? 대한 부분인거지 정답이 없는 문제야.
그래서 공감을 얻기가 참으로 어려운 취미야. 오디오는. 내가 듣는 소리를 다른 사람은 들을 수가 없거든.
그냥 내취미 남한테 강요말고 남의 취미에 상관안하면 될문제같음
그냥 내취미 남한테 강요말고 남의 취미에 상관안하면 될문제같음
내 돈 들 것도 아니고, 나에게 자랑하지 않는다면 아무렴 어떤가가 기본 마인드 같음. 취존이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