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새끼들이 구역질나는 새끼들이었네...
설명)
섬네일에 나온 초록머리 여자애가 린. 정확히는 오른쪽은 왼쪽이 원격 조종하는 인형
작중 악의 조직인 메테오단의 수장으로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솔라리스는 바지사장이 되어버린 상황(물론 솔라리스는 작중 후반에 가서야 그 사실을 깨달음)
주인공을 이끌어준 챔피언인 Ame(아메)를 죽이거나, 주인공하고 같이 행동하던 이들을 죽이려는 등 정신나간 짓거리를 해댐
티타니아는 그녀와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서, 어렸을 적부터 자기 물건을 빼앗았다고 주인공에게 알려줌
여기까지만 보면 린이 당장 포케수육으로 만들어야 할 기열찐빠로 보이지만, 이후 공개된 스토리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짐
어렸을 적의 린의 가정환경은 영 좋지 않았음. 아버지란 작자는 자기 가족한테 폭력을 휘두르고(작중 대사를 보면 성.폭행이 이루어졌을 것 같기도 함), 어머니는 무력하게 당했을 뿐임
거리를 떠돌아다니던 린을 Terra가 자기 집으로 데려감. 작중 린은 Terra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이유였던 것임
그런데 테라의 부모님은 린을 호의를 베푼다는 태도로 비어있는 창고에서 지내게 함. 이후 테라의 부모님은 린이 온 뒤로 자기 딸이 이상해졌다면서 린을 사실상 내쫓다시피 함
경찰은 린의 말을 흘려넘김+귀찮다는 태도를 보임'
고아원에 가서도 린의 고난은 계속됨
charlotte가 린한테 다른 친구들하고 같은 대접을 받을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거나, 포켓몬 배틀에 끼워주지 않는 등의 따돌림을 당함(이걸 기점으로 린은 현재의 린으로 비틀릴 기미를 보임)
고아원에서 탈출한 린은 아르세우스의 유적으로 떨어지고, 아르세우스와 접촉해 현재와 같은 성향을 지니게 됨
마지막 스토리에서 제어를 벗어난 아르세우스가 곁에 있던 린(본체)을 밀어버리고, 추락사 일보직전까지 감
이때 아르세우스와 싸우기 전에 린에게 말을 걸어 끌어올려줄 수 있음, 그 다음엔 아르세우스하고 배틀 시작
모든 배틀이 끝나고 나서 린은 주인공한테 같이 가도 되냐고 물음. 된다고 대답하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린이 보이는 모습들은, 그동안의 극악무도한 악당이 아닌 그 나잇대의 어린아이스러운 모습... 레모네이드를 사줄 수 있겠냐고 묻거나, 사주면 고맙다고 하거나, 자기가 울어도 같이 있을 거냐(번역기 돌리면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자세한 건 몰?루)고 묻는다
특이한 건 이 스토리를 보려면, 그동안 진엔딩 루트로 생각됐던 레시라무 루트-이 루트에서 티타니아는 Amaria의 집착에서 벗어남. 아마리아는 자.살을 한다는 암시를 남긴 채 사라짐. 그전에 주인공을 자기와 티타니아를 갈라서게 한다고 생각해서 익사시키려고 함-가 아니라 제크로무 루트-아마리아 생존, 허나 티타니아는 아마리아에게서 벗어나지 못함-를 타야 볼 수 있단 점이며, 레시라무 루트를 탈 경우 배드엔딩인 Anna루트를 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