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실시간으로 개 박살난 WWE 상황 요약

[Anub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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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애프터매니아로 펼쳐진 위클리쇼 RAW에서 문제가 생김

어찌나도 어수선했는지 3시간 동안 방영되는 쇼중에

레슬링 경기를 펼친 시간은 채 30분이 안되고

쇼 중간중간 어떤 레슬러는 나왔다가 금새 다시 들어가는 막장도 펼쳐지자

지난해 레슬매니아 이후 레슬링 커뮤니티에서

5점대 이하로 떨어져 본적이 없는 위클리쇼 평점이

0점대 로 곤두박질 치는 상황까지 펼쳐짐

이 말도 안되는 쇼의 운영에 많은 사람들이

트리플 H 또는 각본 거부권도 있는데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서 로만에게 패배한 코디 로즈에게

많은 비난을 쏟아냈으나 진짜 흑막은 따로 있었음

누군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콧수염을 기르고 염색까지 한

빈스 맥맨이 다시 WWE 각본진의 고릴라 포지션, 즉 최고 지휘자로 복귀했다는 얘기가 들려온 것임

지난해 성추문,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빈스 맥맨이 어떻게 WWE에 그리고 또다시 각본의 최고 지휘자에 복귀 했느냐 ?

사실 빈스는 이전에 WWE의 의결권 지분을 80%나 넘게 가지고 있었음

이 지분은 성파문으로 인해 회장직을 내려놓을때도 손에서 안내려놓던 최후의 수단이었고

우리나라 삼성의 이재용마저도 의결권 지분이 28%에 불과할만큼 저정도 지분은 WWE내에서도 정말 막강한 권력인 셈임

그래서 저 지분 때문에 이번 WWE의 최고 지휘자에 복귀할때 트리플 H도 스테파니 맥맨도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던 것...

그러던 와중에 WWE의 매각 절차마저도 담당자였던 빈스 맥맨이 마침 엔데버에 회사를 넘겼는데

엔데버의 CEO인 아리 엠마누엘이 빈스 맥맨에게 'WWE를 떠나지 말라고 했다' 는 것임

이게 무슨소리냐면 한 마디로

엔데버가 빈스 맥맨이 WWE에 복귀해도 '좋다'라고 허락한 것 이고 그건 WWE의 각본도 지 입맛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명분도 쥐어줬다는 뜻인데

사실 이번 인수는 빈스가 나의 복귀를 거부하지않는 회사와 협상하고 자기 의도대로 회사를 인수시킨 정황이기도 함..

여하튼 이런 과정속에서 기어코 쇼의 수뇌부까지 쳐먹은 빈스 맥맨은 복귀하자마자 무슨 짓을 벌였느냐 ??

- 닉 칸 & 트리플 H가 스태프 전원 미팅에서 탤런트들에게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말함, 잠시 후 영상 프로모에서 트리플 H가 거의 같은 말을 함

- 그런데 빈스가 쇼 시작하기 직전에 나타나더니 각본을 꽤 많이 변경함, WWE가 많은 소스들에게 말했던 것과 달리 트리플 H 대신 빈스가 내내 고릴라 포지션(최고 지휘자)에 있었음

- 몇몇 탤런트들은 이 변경 자체가 크리에이티브 면에서 나빴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정직하지 못한 이 전체 상황 자체가 불편하다고 함

- 오모스는 원래 이날 레슬링할 계획이 없었기에 식당에서 밥먹고 있다가 급하게 복장 챙겨입고 뛰러 감

- 코디의 백스테이지 전화통화 세그먼트, LWO가 배드 버니에게 개입하는 장면 모두 빈스가 취소시킴

- 회사 내 중요한 사람들은 빈스가 나타나서 이렇게 바꿔댈지 전혀 알지 못했음, 그리고 금요일 포틀랜드에서 열릴 스맥다운에서 무슨 계획을 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함

복귀한지 단 몇시간만에 저렇게 즉흥적으로 쇼를 막장드라마마냥 지 ↗대로 바꿔버린 것임

이 외에도 이번 레슬매니아 39 2일차에서 원래 LA 나이트라는 레슬러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떠한 이유에선지 이 계획은 폐지되었고 결국 아예 출연하지도 못한 상황도 있었다고 함

많은 레슬링 커뮤니티에서는 레슬매니아 39 2일차의 엔딩도 그렇고

이때부터 빈스가 직접적으로 쇼에 개입하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을 하는 중임

이렇게 단 몇일만의 쇼의 퀄리티를 막장드라마급으로 바꿔버리자 WWE내 레슬러들의 반응은 ??

벌써 두 명 이상의 레슬러가 빈스가 돌아온 직후 크게 불만을 표시했고

이 중 한 명은 탑급의 레슬러고 계속 상황이 이렇게 흘러간다면 방출 요구도 생각하고 있다고 함...

그러는 와중에도 미국의 법무법인 아데미 로펌이

WWE와 엔데버 그룹의 매각 협상 거래 과정에서

신탁 의무 위반 및 기타 법률 위반 가능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태클걸 건덕지는 잘 남겨두지않는 빈스 맥맨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함

3줄요약

1. 빈스 맥맨이 WWE내의 원탑으로 복귀함

2. 복귀하자마자 위클리 쇼를 0점대 평점으로 나락보내버림

3. 

CM 펑크 간만의 1승달성

[RnDShughart]

CM좌... 어디까지 보신겁니까

[RnDShughart]

그럼 CM간나새끼로...

[지나가던수풀]

빈스에게는 진심인(?) 큼펑크ㄷㄷㄷ

[스토너선샤인]

삼치랑 코디가 드릅게 욕먹고 있던데....
결국 원흉은 영감탱이였음.....
삼치나 코디가 할 수 있는게 없음....

[羽沼마코토]

[루리웹-6608411548]

저 영감탱이 왤케 건강하냐 ㅋㅋㅋ 좀 많이 아파서 쉬면 안되나

[나이스신돈]

잘 생기기도 했고 상품판매량도 나쁜 수준은 아님
나빴으면 진작 내쳤겠지

[저녁식사식후30분]

문제가 그부분임 수익성은 당장은좋음
근데 존시나때처럼 풀타임이 아님. 마이크웍은 ㅈㄴ호불호갈리고 원패턴임 경기력은 날마다 최악으로 감
wwe좀 먹는 선수 원탑인데
빈스가 돈이되니깐ㅈㄴ좋아함. 근데 팬들도 ㅈ같음 안사야하는데 ㅈㄴ사줌
지금 리니지랑 거의 같은급임 겜도아닌데 돈이됨.

[나이스신돈]

로만 문제는 빈스 똥고집이 제일 크지
로만은 인디에서 지금 하는 것처럼 거만한 악역 역활을 굉장히 잘 했고 전 동료인 존 목슬리도 항상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짜고 노력해서 백스테이지에서 인정 받는 선수라고 했음

근데 빈스만 만나고 오면 뭔 80년대에서나 볼 만한 대사를 연습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레슬링 실력도 전처럼 파워하우스로 밀기보다는 현재 브롤러 스타일로 바꾸니 훨씬 나아지기도 했고

근데 빈스가 자꾸 지 맘대로 개조시기키니 프로모션도 레슬링 실력도 자꾸 깍아먹고 게다가 다른 얘들은 안중에도 안 주니 로만만 앞에서 욕 먹는 상황임

[trueheart]

삼치가 조져놓고 있나 했더니 저 영감이 또 왔네

[멜코르]

평생 먹고살 돈도 있고 성과도 한참 전에 이루고 나이 먹을대로 먹은 양반이 왜 아직까지 놓지 못하는걸까

옛날엔 이런 생각 많이 했는데 요즘은 저런 사람이니까 그런 돈을 버는 건가 싶기도 하다

나처럼 난 돈벌면 평생 놀고 먹을텐데 하는 마인드의 사람은 그런 부를 가지기 어렵고
이룰거 이뤘음에도 안쉬고 저렇게 질척대는 사람이 돈을 벌고 성공하는구나 그런

아 물론 추하긴 겁나 추한거 맞다

[나이스신돈]

저 양반 썰 보면 매일 출근 운동 일 운동 일 만 한다고 하니 일에 미친 양반은 맞긴 할 듯

[단열했니]

요샌 안보지만 지분 매각을 위해 복귀할수도 있다는 소식을 봤는데 지분 매각됐다는 소식에 복귀하겠구나했는데 복귀하자마자...한때 막장 쇼운영에 지쳐 안보게 된 후에도 최근 평가가 그렇게 좋았는데 한순간에 나락으로 가는게 참... 보통 자식들 간에 지분싸움하는게 보통인데 저집안은 깔끔하게 물려주나 했더니 물려준 사람이 저렇게 깽판을 치다니.. 진짜로 링에서 사고라도 나야하나 했더니...

[삐약삐얅]

위에 문장 너무 어려워;

[삐약삐얅]

많은 사람들이 트리플 H와 각본 거부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코디 로즈를 비난했으나 진짜 흑막은 따로있었다

[삐약삐얅]

WWE의 매각 절차 담당자였던 빈스 맥맨이 엔데버에 회사를 매각했는데

엔데버의 CEO인 아리 엠마누엘이 빈스 맥맨에게 'WWE를 떠나지 말라고 했다'며 이는 빈스 맥맨의 WWE 복귀를 허락함과 동시에 각본에 대한 전권을 넘겼다고 볼 수 있다

[머하는지훔쳐봄]

저 양반이 그 뒤로 넘어가는 짤 그 양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