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성장할 요소가 실력<<< 이거 하나 뿐인 작품인데
그 실력조차 완성됐음.
그 상태에서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은 더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임
이건 거의 작품 초반인 스테인 전 정도에서 완성이 되어 있는 수준임(정확히는 그 전부터 이미 완성형임)
그와중에 대부분의 캐릭터는 주인공과 달리 정신적으로 문제를 껴안고 있음.
여기에 작품의 주제가 '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이고
작가는 고집스럽게 이걸 끌고나감
그러면 주인공은 초반에 서사 완성 했으니 다른 조연들 서사가 많아짐
특히 가장 삐뚫어진 캐릭터인 엔데버가 가장 분량을 많이 먹고 그만큼 좋은 서사를 가짐...
이런 상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작품을 좋게 보는거고.
이런 상황이 마음에 안 들면 작품이 마음에 안 드는거지.
난 이게 싫진 않음.
고소장인
대신 원피스랑 히로아카는 장르적으로 완전히 별개 작품에 밀짚모자 일당 자체가 거의 산전수전 다 겪은 애들로 나와서 굳이 히로아카처럼 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 정도가 다른듯. 정신적 성장에 무게를 두는 작품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