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제논은 3번이나 정주행했는데 그리드맨은 아직도 정주행을 1도 안했음.
이유는 거의 우츠미때문에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님.
작중에서 케리하는 부분이 있긴 하다만 그 케리했던 부분이 기억이 하나도 안날정도로
왠지 우츠미가 계속해서 암덩어리로 느껴지더라고.
히비키 유타는 자신의 기억과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차에 이놈은 히비키에게
그리드맨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로 히비키를 자기의 덕심을 채우려는(사리사욕) 용도로
사용하려는 걸로밖에 안보이더라고. 그리드맨 동맹이라는 이름을 앞세워서.
자기가 꿈꾸던 것이 현실로 나오니까 거의 브레이크가 없어진 덕후랄까...
히비키에게만 관심이 있는 릿카에게도 개연성없이 가게에 컴퓨터가 있다는 거 만으로
너도 그리드맨 동맹이잖아! 할 땐 어이가 좀 없었음.
이후엔 알다시피 자신만의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아카네가 빌런이라는 걸 알아채긴 했지만..
다들 우츠미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난..그리드맨을 보면서 우츠미에겐 감정이입이 잘 안되더라고.
제발 극장판에선 비중이 좀 줄어들었거나 진심으로 도움이 좀 되는 캐릭터도 변했으면 좋겠음.
역시 일반인 대표
후반 안봤나...?
당연히 봤지.. 봤으니까 다이나제논도 봤겠지.. 후반에 캐리한거 아는데 초반에 내가 느꼈던 이미지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해도 그냥 밉상으로 보여더라고
그 초반의 행동을 후회하고 유타의 친구로서 있어주는게 우츠미 핵심 캐릭터성인데 초반때문에 다 싫다하면 뭐 나로서는 할말이 없지 극장판에서도 똑같이 유타의 친구일 뿐임 릿카랑 우츠미는 싸우러 나간 히어로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기다리는 스탠스를 유지함
흠 내가 안좋은 면만을 느껴서 그런거 일수도 있으니 정주행을 해보긴 해야겠어. 극장판 때문에라도 정주행은 한번 하려고했으니깐. 내가 그리드맨을 보고나서 바로 다이나제논을 봐서 그런거일수도 있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