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야심가도, 탐욕가도 아니며 그저 기술을 사랑했던 아해에 불과했지.
처음으로 우리가 숨을 쉰다고 느꼈던 그날을 기억하오?
그때는 말일세, 그 숨만으로도 충분했었소.
아님 유독, 그날만 공기가 맑았거나.
카프(KAPF),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생각함. 트레일러 영상에서 이상이 읊조리는 야심가들로 대표되는 사람들로 추정되는게. 구인회도 어떤면에선 사회주의 노선, 민족주의 노선 문학에 반발하여 순문학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였던지라... 이상과 적대적인 단체로 나올 가능성도 매우 높음
(웃긴게 이 단체는 1920~30년대 한국 문학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분명 알아야 하는 단체인데 남북한 모두 제대로 연구가 이뤄지지 않는 단체)
아니 내가 얘기한건 구인회 말고 카프라는 단체. 구인회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서 등장할 가능성도 높고, 심지어 이들 성향상 이상과 적대 관계일 가능성 높다는거
구인회 직속상관이 헤르만이니까 이상을 떠나서 걍적대관계지
아니 내가 얘기한건 구인회 말고 카프라는 단체. 구인회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서 등장할 가능성도 높고, 심지어 이들 성향상 이상과 적대 관계일 가능성 높다는거
흠 너무 n산하가 많아질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