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마한테 갔을때 컷신이나
마을성당에 처음 나왔을때나
도난한테 처음 갔을때나
이나리우스 줘팰때나
이럴땐 개멋있고 통찰력도 있고 나름의 숭고한 의지도 있는거 같고 사실 진짜 인류를 구할라 그러는건가? 싶다가도
몇몇장면에선 그냥 개삼류악당같은 모습이 한번씩 나오는듯
엘리아스 이색기도 그렇고
도시 작살낸 거 봤을땐 와 이색기 진짜 오지는새끼네 싶다가
안다리엘 찍 싸고 튈땐 진짜 개삼류악당 같았음 ㅋㅋ
마지막에 나무에 걸린건 나름 걸맞는 최후같아서 좋았지만
네이렐은 좀 좋았다
도난이랑 로라스 사이 중재하면서 도난 죽고 로라스에 감정이입되니까
네이렐도 자동으로 믿었는데 ㅅㅂ ㅋㅋㅋ
그렇지 대악마 들어있는 영혼석을 손에 쥐면
용감한 전사도 돌아버린다고
딱 릴리트 잡고 유닉반지개꿀 ㅋㅋ 하고 로라스한테 돌아갔는데
네이렐? 안왔는데? 하는 순간 가슴이 철렁 하드라
이게 디아블로식 엔딩이지
결국 제일 맘에 들었던건 메피스토인 듯
댕댕이폼도 좋았고 마지막에 구슬폼도 좋았고
결국 내내 메피스토 손에 놀아난거 같아서 진짜 대악마가 맞구나 싶더라
존나 멋있어
의도야 뭐가 됐든 이 동네에서 대악마가 든 영혼석 들고 뭐해보겠다고 돌아다닌 사람들이 어케됐는지 생각해보면 ㅋㅋㅋ마지막에도 계속 불안하게 늑대 따라다니고
근데 허망하기는 한듯... 결국 메피스토 좋은일만 시킨거라고?? 싶은 기분도 들어서
디아2 모든사건사고가 메피가다 시키는데로 움직여진 깽판이라
다크 판타지라 어쩔수 없긴 하지
진짜 성역인류는 기록전수같은게 없나. 대악마중에 워스트 일순위가 메피인데
할버드
의도야 뭐가 됐든 이 동네에서 대악마가 든 영혼석 들고 뭐해보겠다고 돌아다닌 사람들이 어케됐는지 생각해보면 ㅋㅋㅋ마지막에도 계속 불안하게 늑대 따라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