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라고해서
명언, 말 몇마디, 상담 몇번으로
감동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고
감동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고
인생이 바뀌는 그런거 없다.
운동하는것 처럼 옆에서 조금씩
보조해주면서
반복, 숙달 트레이닝으로
스스로 걷고 견디도록 도와주는게
주된 목표임
BEST
[유머] 심리) 정신과 상담에 대해서 많이 오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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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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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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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병원간다고 감기가싹낫거나 부러진뼈가붙진않는것과같음
뭔가 병을 고치기 위해서 간다기 보단 병을 낫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걸 알려주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함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들때 가면 꽤 도움이 됨 실제로 대부분 선생님들은 듣는 역할을 더 많이 하심 ㅋㅋㅋ
당장 좋은 말도 바로 귀에 안박혀. 그게 귀에 들어오는 시점은 그걸 받아들일 만큼 준비 되거나 변한 상태여야되.
아 회원님! 오늘 의지력 안조지셨네요. 제가 정시수면 정시기상하고 세로토닌 잘나오게 충분히 명상하랬죠? 자 오늘은 딱 10번! 10번만 의지프레스 합시다! 나: 끄아아악
미드 한니발에서 잘 설명해줌
애초에 명언,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로 잠깐 변화해봤자 몇밤 자고 나면 흐릿해지고 잊어버린다
중요한 건 내 몸이 마음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반응하도록 꾸준히 훈련으로 만들어두는 게 맞음
당장 병원간다고 감기가싹낫거나 부러진뼈가붙진않는것과같음
ㄹㅇ 그런건 여관을 가야지 20루피면 풀피되더라
미드 한니발에서 잘 설명해줌
뭔가 병을 고치기 위해서 간다기 보단 병을 낫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걸 알려주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함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들때 가면 꽤 도움이 됨 실제로 대부분 선생님들은 듣는 역할을 더 많이 하심 ㅋㅋㅋ
한길 사람속은 알수 없기에 한방에 치료할 수 없다 출처 : 2초전 내 머릿속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는거군
상담하면서 하고싶은말 다 했더니 거기서 울었음
상담 과정에서 내 상태를 가슴으로 확실히 깨닫는 때라고 봐.
당장 좋은 말도 바로 귀에 안박혀. 그게 귀에 들어오는 시점은 그걸 받아들일 만큼 준비 되거나 변한 상태여야되.
힘을 내는게 아니라 작은 힘을 꾸준히 쓰는것
ㄹㅇ 명답 뭔 큰 의지력, 큰 힘으로 살아가는게 아니라 작은 힘을 잔잔바리로 꾸준히 쓰면서 그냥 살아가는것
씨맥이 했던 피드백이 무엇인지에 대한 말과 어느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네 코치던 의사던 어디까지나 방향만 수정해줄 뿐 노력은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
그니까 정신적 PT구나
연구실밑지박령
아 회원님! 오늘 의지력 안조지셨네요. 제가 정시수면 정시기상하고 세로토닌 잘나오게 충분히 명상하랬죠? 자 오늘은 딱 10번! 10번만 의지프레스 합시다! 나: 끄아아악
실제로는 심리테스트나 놀이랑 감상적기 등등으로 계속 행동을 끌어내서 자연스럽게 안착시키게 함.. 청소년기는 그랬는데 성인때는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겠네
???: 환자분은 지금부터 대답은 오직 악으로만 대답합니다. 알겠슴미꺄악~~~
해냈어요 선생님! 드디어 의지력으로 숟가락을 구부릴 수 있게 됐어요!
애초에 명언,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로 잠깐 변화해봤자 몇밤 자고 나면 흐릿해지고 잊어버린다
(●'◡'●)
중요한 건 내 몸이 마음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반응하도록 꾸준히 훈련으로 만들어두는 게 맞음
그리고 그걸 또 가족이나 주변인들한테 설명해도 귀에 안박힘 그냥 병원 가면 바로 낫는줄 알음
그런 것도 있고, 가장 큰 역할은 중재자 같음.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일수록 서로 양보 안 하고 죽어라 맞붙기만 반복되는데, 어떻게든 전문가가 가운데에 있어줘야지 서로 대화에 진전이 생김.
정신과랑 상담은 살짝 다른 영역ㅇㅇ 사회력 기르는건 별도 프로그램이 따로 있음.
자꾸 진흙탕으로 들어가려는걸 나침반 교정해주는거임
정신과가면 보험도 잘 안받아준다는데 그런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려면 그정도 메리트 있어야 한다고 기대하는거 아닐까
약이 제일 중요하지. 호르몬이나 신경전달 관련 약을 적정량을 매일 규칙적으로 먹어야 분비 리듬이나 수용체 한계 뒤틀려서 고장나려고 하는 정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그거 멍해진다고 혹은 ㅁㅊㄴ 취급받는거 싫다고 좀만먹다 괜찮아진거 같으면 끊고 혹은 제맘대로 아무때나 먹고 그러니까 치료가 힘들어지는거임. 커피잔에 물을 가득 채우고 티스푼으로 안젓다 갑자기 젓다 하면 넘치겠지? 가득찬 커피잔을 물 넘치지 않게 살살 규칙적으로 젓는 게 바로 정신과 약물치료임.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면담 요청이 왔다. 자존감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이 정도면 어딘가에서 외상을 당한 징후 수준이라고 했다. 정기적인 면담을 통한 치료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나는 나 나름으로 이런 저런 치료를 시도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거짓말을 했다. 상담 선생님은 내가 한 말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거짓임을 간파 했으리라고는 본다) 면담을 통한 치료 의지가 전무함을 확인했고, 알겠다고, 문제 생기면 연락하라고 했다. 알겠다고 하고 꾸역꾸역 웃으면서 나와서 기숙사로 들어가 한시간 반을 울었다. 당시 도움이 필요했어도 손길을 뿌리친 것은, 지깟게 뭔데 나를 치료해? 라는 꼬인 심성보다는, 나를 치료하는데 들어갈 선생님의 인적, 정신적 자원이, 세상 하등 쓸모 없는 나따위에게 쓰인다는게 죄스러웠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인체는 존나 항상성 에 지배를 받음. 뭔가를 바꾸려면 꾸준하게 남들볼때 한심한 수준의 목표로.ㅎㅎㅎㅎ 천천히 달리다보면 ㅎㅎㅎ 여전히 남들이 볼때 한심할지라도 자신은 달라진 걸 느낌. 난 어쩌다보니 얻어걸렸지만 유튜브에서 으사 양반이이게 자존감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더라. 또 뭔가가 존나 쓸데없어도 좋다고 함. 이쑤시개 탑 만들기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단정하게 개기 등등...
장기간의 운동으로 건강 문제 대부분을 해결한 사람 입장에서 단박에 이해되는 설명이었다.
가스 라이팅도 비슷한 메카니즘이더라
약물치료(소곤..)
??? : 킹치만 타이의 대모험엔 명언들이 많은걸 ㅠㅠ 포프 마지막에 하는 불꽃처럼은 아직도 눈물이... ㅜ
??? : 만화로 심리치료가 될 지경이면 그건 심각한 상태야 인마.
마음근!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은 대개 인간관계도 건강하지 않거든 정신과의사나 심리치료사와의 상담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을 무위험으로 연습하는 상대이기도 해 물론 이러려면 상담을 오래 해야 하니 돈이 많이 들지
그래서 정신과 중에서 약물치료 선호하고 상담을 그런거 경과관찰정도로만 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