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노멀기준
마지막으로 했던 팔콤 작품이 이스8 진엔딩 본거랑 이스9 초반 찍먹한 정도인데
캐릭터들 모션이랑 연출은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낌. 다만 최근 봤던 이스10에 비하면
아직은 어색하고 딱딱한게 남아있던 시절인거 같음
전투는 체력 적은 잡몹들은 액션으로 간편하게 넘길수 있고 강한 적은 턴제 전투로 전략적으로
팬다는 컨셉이 꽤나 신선하고 재밌다고 느낌. 다만 이거 효율적으로 파고들려면 공부 좀 해야하나 싶더라
전작 지식은 방송이랑 위키로 띄엄띄엄 보던 수준밖에 안되서 사실상 몇몇 인물들 생김새 제외하곤 잘 모르는 편인데
전작 용어들이랑 등장인물들이 자주 나오는거 같아서 좀 불안불안함. 아직까진 메인스토리 이해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슬쩍 지들끼리 아는 이야기만 하는게 조금 꼽다. 근데 사실 가장 문제인건 이상하게도 이스 시리즈땐
잘 못느꼇던 오그라드는 대사라던가 연출이 많다는 느낌? 여궤는 그맛이 많이 죽었다곤 하는데 확실히 잠깐 봤던
섬궤 시리즈에 비하면 많이 자중한거 같긴 한데 여전히 좀 옛날감성의 대사나 연출이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겜 더빙 좀 불안정한게 한창 음성 나오다가 갑자기 무음되는 타이밍도 좀 이상하고 신캐 등장하면 신캐는
음성 나오는데 반대쪽은 무음인거 되게 불편하다고 느낌. 이스때도 있던 문제점이긴 했는데 거긴 아돌이 기본적으로
벙어리 캐릭터여서 좀 덜 부각이 됐다만 여긴 주인공이 대놓고 말하는 애다보니 그 불편함이 커진 느낌
그래도 일단 초반 인상은 좋은편이라 끝까지 해보고 재밌으면 2도 사볼예정
팔콤 최근작 기준으로는 이스가 특이할정도로 오그라드는 감성이 적은거였음...
이스 과거작들도 왕도물이긴 했지만 그닥 오그라든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궤적은 유독 강하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