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 '밥값 500원' 식당까지 등장…중국에 닥친 D의 공포
최근 중국이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고물가를 겪는 가운데 중국의 디플레이션 현상을 보면 그래도 여전히 살기 좋은 나라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중국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난청샹(南城香)에서는 매일 아침 죽과 국, 우유 등 3개 메뉴로 구성된 조식 뷔페를 인당 단돈 3위안(한화 약 550원)에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는 등으로 중국에서는 기업 간에 서로 가격을 인하하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니 고물가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상 최저가로 제공하는 난청샹 뷔페를 누군가 난청샹과 제휴를 맺는 등으로 그대로 수입하여 7 ~ 800원 정도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 중국산 물품을 세계 곳곳에서 수입하여 인플레를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물류비 등 수입과정의 비용과 우리나라의 인건비, 임대료, 공공요금 등의 각종 부대비용 등을 생각하여 중국현지 가격보다 비싼 1000원이나 1500원을 받아도 괜찮을 것입니다.
(심지어. 서울 강남에 진출하여 2000원을 받아도 한국 물가 현실을 생각하면 아주 싼 가격이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난청샹의 조식 뷔페가 우리나라에 진출한다면 매일 아침마다 백화점 오픈런이 연상되는 긴 줄이 생길 것이고, 언론과 SNS에서는 난청샹의 조식 뷔페를 칭찬하는 기사와 리뷰들이 쏟아질 것이며, 심지어는 "갓뚜기(오뚜기를 칭찬하는 말)보다 더 착한 기업이다" 등으로 호응하면서 돈쭐 행렬로 주문이 폭주하는 사태가 분명히 올 것입니다.
밖에 나가서 한 끼만 사먹으려 해도 기본이 만 원 정도인 지금의 한국 현실을 생각해 보면 난청샹의 550원 뷔페는 한국 진출이 절실하다전 세계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면 인플레라고 난리 디플레이션이라면 디플레라고 난리..
균형이 맞아야지 디플레이션은 좋은 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