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그냥 MMORPG 유저풀이 없는걸로 착각하는 사람이 꽤 있더라
예전만 못한건 맞는데 진짜로 유저풀이 없는 수준이었으면 로아 글섭 오픈했을때 동접이 스팀 역대 동접 5위 안에 들어갈수있을리가 없는데 말이지... MMORPG가 사양세인건 그냥 리니지라이크 할게 아니면 들어가는 비용(돈이던 인력이던 간에)대비 효율이 너무 나쁜데다 그런 주제에 유저들이 유료화에 엄청 깐깐해서 욕안먹고 장사하려면 정액제랑 스킨팔이빼면 하면 안되는 수준인게 큼.
근데 스킨 팔이가 돈이 되냐면 좀 미묘한게 LOL같이 메타에 따라 이 챔 저 챔 다해봐야하는 겜은 필연적으로 주챔이 바뀌면서 스킨도 새로 구매할 이유가 생기는데 MMORPG는 솔찍히 진짜 인형놀이 자체가 취향인 수준의 유저가 아니면 까놓고 진짜 이쁜 룩 하나 사고나면 그 캐릭에 스킨 더 살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음. 괜히 스킨팔이가 주력 상품인 MMO가 다캐릭 권장인게 아닌데 문제는 다캐릭 권장 = 게임에 더 빠르게 질릴 공산이 큼이라 양날의 검이고.
시장의 정체 원숙후 쇠퇴기 정도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파이야 큰 거 맞다만.
그 쇠퇴기라고 사람 없는거로 착각한단거지
그냥 모바일 가챠겜이 터무니 없이 돈을 많이 벌어서 그렇다고 봄.
MMO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건 맞지만 그 사람이 모여서 자기 역할 하는 거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
와우 봐도 보이긴 하죠...사람수가 줄어든것도 여전히 사람 많은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