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이전 직장에서 개인적으로도 친분 많이 쌓은 친구 있음
이직하고서 카톡으로만 연락하다가
이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함.
결혼 전에 오랜만에 얼굴 보자고 해서 나가서 얼굴도 보고 밥도 얻어먹고 왔음. 꽤 비싼걸 사줘서
축의금을 좀 낭낭하게 넣으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잡힌 수술 때문에 지금 현금성 자산이 텅 비어버려서
긁어모아도 10만원 정도밖에 안나오고 이 이상 주려면 대출을 하든 다른 곳에서 빌려야 되는 상황임. 근데 개인적인 일로 빚 관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이건 갠적으로는 아웃인 상황인데
이번 결혼식때 10만원 정도 챙겨주고 나중에 따로 만나서 담달 월급 받으면 추가로 주는 식으로 주는게 무례한 행동이지 않나 싶어서...
어떻게 하는게 맞다고 봄? 두번 나눠서 주는게 무례한 행동임? 아니면 그냥 별말 없이 10만원만 주는게 맞음? 아님 걍 두번 나눠서 주는거 별 문제 없을까?
아니면 10만원만 주고 따로 불러서 내가 밥을 한번 비싼거 사주는게 더 맞는 행동인가?
친구한테 사정을 설명하는게 낫지않을까?
친구한테 사정을 설명하는게 낫지않을까?
언질해주면 이해해줄걸?
친구면 솔직하게 사정말하게 하는게 좋을듯.
따로 이야기남갸두고 더주는건 안나쁜거같은데
일단 10만원주고 월급타면 신혼살림 사고싶은 거 사는데 보태쓰라고 상품권으로 전해줘
난 말하고 그냥 0원냄. 나중에 선물하나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