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주술회전 - 속마음에서 나온 진심
격돌하는 바다돌이(아군 최강자)와.
우츠로(최종보스).
순수 신체 능력은 바다돌이가 높았으나...
우츠로는 문자 그대로
불사신이라 아무리 치명상을 입혀도 재생함.
두 마리의 용이 서로의 꼬리를 뜯고 있지만
한 마리는 자기 꼬리를 먹고 있는거나
다름없다고 묘사될 지경임.
이대론 서서히 죽을 뿐이니 뭔가를 각오한
바다돌이.
방어도 안 취한 채 우츠로의 검에 찔리는데...
결정석을 확실히 박아 넣기 위해 일부러 찔린 거였다.
사별한 아내는 우츠로와 같은 변이체.
그러나 우츠로완 달리 모성의 아르타나는
고갈되어 있었고 그 모성을 떠나기까지 해서
쇠약사했었지.
불길한 웃음을 남기며 쓰러지는 우츠로.
힘겹게 이긴 바다돌이는 여운에 잠기려 하는데...
아부토가 사색이 되어 달려옴.
바다돌이의 뒤에 좀비 꼴 된 우츠로가 서 있었다.
치명상을 입으며 나머지 한쪽 팔도 잃는 바다돌이.
무슨 이유인지 우츠로가 둘로 늘어나 있음.
격전 중 우츠로의 오른 팔이
뜯어져 날아갔었는데 새로운 우츠로는
그 오른 팔에서부터 재생한 녀석이었다.
덤벼봤지만 바로 나가 떨어지는 아부토.
무려 긴토키가 해결사 전원이 덤벼도
될까말까라 평한 실력자였지만
그런 아부토조차 우츠로 앞에선 약자였다.
용무를 마친 우츠로는 지구로 귀환함.
이번에야 말로 죽기 위해.
이러니저러니 해도 최종보스 막타는
주인공 몫이니 싸우기도 전에 결과가
정해져 있던 전투.
대충 바다돌이가 가진 결정석으로는
화력이 부족했다던가 그 약점은 이미
극복했다는 식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설마 잘린 팔에서 부활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