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이스8로 입문해서 9랑 이번10(이하X)만 깨봄.
그래서 비교대상이 앞의 두개뿐임.
개인적으로 명작이라는8이랑 범작이라는9 둘다 전투쪽은 썩 취향은 아니었음. 개인적으로 테일즈시리즈나 이스시리즈같은 액션은 정교한맛이 없어서 되려 어려움. 쉬운 액션이라 오히려 더 해맨다고 해야할까...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심지어 조작캐릭이 여럿이면 더 곤란하고 다양하게 활용해야하면 더더욱 곤란함. 취향도 아니고(한캐릭에 몰입해서 하는 편이라) 머리아픔. 그럴거면 그냥 턴제전투인 드퀘같은게 나음.
그런면에서 이번작은 조작캐릭이 둘에 연계액션이 되게 잘짜여서 손맛이 좋았음. 그럼에도 아돌조작 95%에 카자5%인 극닥적인 조작룰을 보여줬지만ㅋㅋㅋ
저스트가드랑 저스트회피가 딜에 크게 관여하는건 전작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엔 좀더 직관적이라고 생각함. 패링판정도 널널하고?
...피구라 하다와서 역체감중일지도 모름(!)
스토리는 이스시리즈답게 청량함. 9는 감히 못비비고 명작인 8의 웅장한 스토리는 못따라가지만 그보다 인간적인(?) 알찬 스토리임. 개인적으론 X가 더 좋았음...8편깬지 오래되놔서 그렇게 느낄수도있긴함!
그리고 거점만들며 무인도 탐험하는 8보다 배강화해가며 여행하는 X쪽이 더 취향이라 만족스러운 진행이었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원래 그랬던 갑옷갈아껴도 룩이 안변하는건 그렇다치고 왜 무기도 룩 고정인지 의문. 최종무기는 바꿔주지만....
아돌의 최종무기는 얻자마자 맘먹으면 거의 엔딩바로봐서 필자는 강화도 못해줌(...)
암튼 올해의 첫 클리어게임이 이스X여서 참 만족스러운 새해출발이었다.
작년엔 뭐였더라....호그와트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