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이토 생각남. 오테문이라는 오니는 미스기리를 전투용으로 사용하진 않은 것 같고
실제 전장에선 이토처럼 커다란 황금빛 대검과 작은 서브칼(치오리처럼)을 쓴 것 같은데
털털한 성격이나 바보 이미지같은게 비슷함. 미스기리를 쓰지 않은 이유는 후반을 보면 나오는데
'이리도 좋은 검을 우라쿠사이님은 나같이 거친 놈한테 주셨단 말이냐, 세상 모든 번영과 아름다움을 누려야 할 물건이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탄했다고 함. 그래서 초반부에 나오는 재봉사 소녀에게 미스기리를 선물로 준 듯.
근데 약간 헷갈리는게 오테문의 성씨를 가진 후손은 우라쿠사이에게 미스기리를
하사받은 자신의 큰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마지막에 소녀 재봉사가 본 건
미코시 치요(라이덴의 부하였던 오니)가 예복을 입고 춤추는 모습임.
그럼 오테문의 풀 네임이 미코시 오테문인가? 아니면 오테문의 후손인 자와 치요는 별개의 인물이고
그냥 미스기리를 원래 가지고 있던 과거의 소녀 재봉사가 유독 오니들이랑 가까운 사이였나? 하는 의문이 듬.
뭐 이토 전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본래 오니의 수는 더 많았던 모양이니까 과거의 소녀 재봉사가
다양한 오니들이랑 접점이 있었다 해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긴 함... 적어도 치오리가 미스기리의 전임자와
인연이 있는 사이인건 확실한게, 치오리의 대기 대사 중 '옷을 자르는데 가위가 더 편하다고 누가 그래? 난 칼이 더 편함'
이라고 함. 이는 전무에서 오니 오테문이 말했던 대사와 맞는 말로써 소녀 재봉사가 처음에 가진 이미지랑 상반됨.
아마 오테문을 기리며 미스기리를 재봉용으로 사용했고 이게 치오리까지 이어진듯...
우라쿠사이가 미코 전설임무에서 잠깐나오긴했는데 스토리는 여기서 처음 보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