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난 사가 " 의 주인공인 " 코난 " 은 몸이 굉장히 단단한데 ,
이게 날 때부터 " 크롬 " 에게 받은 축복 + 수 차례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에서 단련된 실전 근육에다가
야생에서 온갖 야수의 맹수의 살과 피를 잘근잘근 씹어먹어가며 기른 체력이라
몸 자체가 이게 갑옷이지 다른 게 갑옷이냐 하는 수준으로다가 강인하고 딴딴하다
그래서 분명히 이 새낀 죽었을꺼다 ! 이거 맞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다 ! 고 자신하는 공격을
갑옷 없이 맨 몸으로 받아내고 반격을 날리는 대목이 자주 나오곤 하는데 ,
그 중에는 다른 곳도 아니고 머리에 원거리에서 기습 공격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꼴랑 하루 기절하고 회복한 적도 있으며
온 몸에 화살과 창칼이 박혔어도 아무렇지 않게 돌격해서 다 쓸어버린 적도 있다
( 이 " 돌격해서 쓸어버린 " 상대가 다른 놈들도 아니고 , 난다 긴다하는 스타지아의 정예 약탈자들이었다
참고로 , 이놈들은 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사람들이 벌벌 떤다 알려진 살인과 기습에 도가 튼 정예병들이며
하나 하나가 가히 예술적인 수준으로 살인기술에 도통한 살인마들인데 그걸 혼자서 쓸어먹은 거다 )
인간이 아닌 초자연적인 수준의 야수나 괴수를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
무려 " 신 " 으로 여겨질만큼 강인한 야수의 정령이나 맹수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냄과 동시에
빈틈을 노려 자신의 칼이나 창을 쑤셔박을 수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 " 픽트족 " 의 주술사 하나가 지가 섬기는 거대 식인 곰의 정령을 불러내서 " 이제 넌 뒤졌다 " 하고 의기양양하는데 ,
혼자서 식인 곰 정령의 공격을 받아내고 머리통을 몽둥이로 빠개서 죽여버린 적도 있다
당연히 주술사는 " 저게 x발 사람이냐 괴물이냐 ? " 하면서 얼빠져 있다가 몽둥이에 머리가 박살나서 즉사했다 )
독이나 질병에 대한 저항력 또한 상당한데 ,
다들 " 들어가면 병 걸려 죽는다 " 고 만류하던 늪지대를 맨 몸으로 돌파하고 무사한 적도 있으며 ,
닿기만 해도 살이 썩는다는 병독이 퍼진 마을에 혼자 들어가서 그 안의 괴물들을 도륙한 적도 있을만큼
어지간한 병독이나 괴질 정도로는 끄떡도 안 한다
독 역시 사람 여럿을 골로 보낼 수 있는 맹독을 한 모금도 아니고 아예 스트레이트로 들이키고 나서도 별 탈 없는데 ,
" 에이지 오브 코난 " 에 암살자의 스킬로 구현되기까지 했던 여러 맹독이 담긴 술을 퍼먹고도 별 탈 없다던가
( 이거 만든 암살자가 " 노련한 전사 대여섯 명은 순식간에 즉사시킬 수 있는 맹독 " 이라 자부했고
암살자를 고용한 족장도 " 이거 먹고 살아나면 저건 사람이 아닌거다 " 라고 말했을 정도로 맹독이었는데
" 코난 " 은 이걸 벌컥 벌컥 들이켰음에도 불구하고 꿀잠 한번 자고 개운하게 기지개 펴면서 일어났다
그러면서 " 아이고 내가 어지간해선 술 먹고 이렇게 잠든 일이 없는데 진짜 개쩌는 술이었나봅니다? "
하면서 암살자와 족장에게 너스레까지 떨어댔다
참고로 , " 코난 " 은 초인적인 후각으로 이미 독이 있음을 다 알고 마셨다 )
온갖 전갈과 흉물에서 추출한 맹독을 담궈 만든 단검을 맨 손으로 잡고도 무사했을 정도로다가
독에 대한 저항력이 무지막지해서 이 양반을 죽이려면 진짜 엄청나게 위력이 쎈 걸 들고 와야 좀 통한다
( 아니면 흑마술이나 저주에 가까운 초자연적인 힘이 깃든 독 정도는 들고 와야 먹히는데 ,
실제로 이런 독을 써서 마비시켜가지고 생포당한 전적이 있다 )
아니 게임 ㅈ가치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