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앤트의 왕 메르엠
인류 최강자인 헌터회장이 모든힘을 쏟아내도 기스조차 내지못할정도의 파워인플레를 보여줬다
이런 강자를 보통의 소년만화라면 더욱 파워업한 주인공이 쓰러뜨리는 전개였겠지만
인류의 슈퍼무기 핵...은 아니고 폭탄 맞고 죽는다
현재 나온 순수 인간 캐릭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연이 아닌 네테로가 미친듯이 딜 넣었는데도 결국 못 잡고
폭탄으로 조진다는 결말은 지금이나 그때나 여전히 논란거리임
다만, 우리는 여기서 넨의 설명을 다시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
정신력 등 여러가지 요소가 추가되지만 기본적으로 넨 = 생명 에너지
즉 단일 개체로서의 생명력은 네테로보다 메르엠이 강함
의미심장한건 폭탄을 쓰기 전에 나온 '인간의 악의'
넨이 정신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관점에 따라서 미니어처 로즈는 인류 전체의 악의, 즉 인류 전체의 넨이라고 볼 수도 있음
이렇게 보면 키메라 앤트 편의 결말은 상당히 납득이 감
메르엠은 네테로라는 한 개인에겐 이겼지만 결국 인류 전체한테 패배한거지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론 이 이상의 결말은 낼 수 없었다고 봄
단순히 메르엠을 곤육몬이나 네테로가 때려잡고 끝났으면 완성도가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해
밸런스 이정도면 진짜 잘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리타이어 시켜버리면 밸붕이고 뭐고 없잖아 그리고 코무기와 함께하는 메르엠의 최후는 좋았다...
국가급 전력앞에서 무너지는거보면 메르엠도 결국 생물의범주를 벗어날순없었다고봐야하지않을까싶음
보상 줄 생각이 없는 게임ㅋㅋ
진짜 개쩌는게 핵을 맞은 순간보다도 '그날 메르엠은 죽은거나 마찬가지가 됐고' 메르엠이 죽기까지의 과정을 그 짧은 삶을 살면서, 어떻게 신이 되고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지 그 뒤를 너무나도 끝내주게 다뤘음...
국산 핵맛.
따지고 보면 일개 개인을 타겟으로 핵(암튼아님)을 날려야만 해결이 될만한 상황이란 거고 게다가 그거 맞고도 다순 폭발에 의한 외상은 회복했는데 독뎀 추뎀에 죽은거라 약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더라고
국가급 전력앞에서 무너지는거보면 메르엠도 결국 생물의범주를 벗어날순없었다고봐야하지않을까싶음
저 폭발로도 죽진 않고 방사능(?)에 천천히 죽어갔다는게 참ㅋㅋㅋㅋㅋㅋㅋㅋ
호위대 둘이나 먹어야 회복했으니 바로 죽었다고 봐야하지 않나
폭발 때문에 거의 죽어가던 걸 푸흐하고 유피가 희생해서 살려줬지
밸런스 이정도면 진짜 잘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리타이어 시켜버리면 밸붕이고 뭐고 없잖아 그리고 코무기와 함께하는 메르엠의 최후는 좋았다...
어? 코무기도 결국 죽은거야?
메르엠이 죽은게 독때문이라 코무기도 옆에있다 감염
죽어서도 해충처럼 민폐네 메르엠은
진짜 개쩌는게 핵을 맞은 순간보다도 '그날 메르엠은 죽은거나 마찬가지가 됐고' 메르엠이 죽기까지의 과정을 그 짧은 삶을 살면서, 어떻게 신이 되고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지 그 뒤를 너무나도 끝내주게 다뤘음...
과학을 얕보지마라, 메르엠
머리는 장식
보상 줄 생각이 없는 게임ㅋㅋ
타락한 산적이 세계정복
제일 약한게 레이저로 보일 정도의 라인업...
이게 1단계면 2단계는 a급 정도 보내려는거냐
암흑대륙에서 메르엠B급각 보였는데 연재가안되네..ㅋㅋ
뭐 저 동네 A급 기준 자체가 인류단위로 뭘 해볼 엄두가 안 나는 코스믹 호러급들만 모아놔서 대화도 통하고 인류병기가 통하는 시점에서 A급 탈락이 맞긴 함 ㅋㅋㅋㅋㅋ 다른동네마냥 분류기준이 S급 A급 이랬으면 메르엠도 A급이였을듯
무림인도 미사일 맞으면 죽는다고요
우보긴 : 그건 걔가 약한거임
단일개체 전투력으로 메르엠보다 강한놈은 안나오겠지
따지고 보면 일개 개인을 타겟으로 핵(암튼아님)을 날려야만 해결이 될만한 상황이란 거고 게다가 그거 맞고도 다순 폭발에 의한 외상은 회복했는데 독뎀 추뎀에 죽은거라 약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더라고
사실 그걸로 죽었어야 했는데 신하가 지몸 깍아서 살리는바람에..
이친구도 지금까지도 강화계의 톱급인데 하필 카운터를 만나는 바람에
너무 강화계 원툴의 명과 암을 다 보여주고 감
얘떄문에 넨 만능설이 좀 많긴 했지 아무리 물리 강화 만땅 찍었다고 해도 바주카 막고 다해버렸는데 뒤에서 넨실력자들이 물리계 아니라곤 해도 총알에 픽픽 뒤져버리는 모습이 나와서리
얘 빼고는 대부분 총에도 타격입더라구. 얘가 진짜 개쎈거였는데...
하필이면 여단죽인다맨 한테 걸려서
국가권력급 핵폭탄 ㅋㅋㅋ
사실 할배도 순수 무력만 따지면 넘버원은 아니었으니 거기단 넨 상성도 있고
강함을 숫자로 나타내지 않아서 좋았던거 같음. 저런 연출해도 납득이 가는게 숫자가 없어서 같어
국산 핵맛.
차라리 이러고 끝내던가 욕을 하도 처먹으니 엔딩에 다시 살리는 꼬라지는 시발 ㅋㅋ
핵차이 ㄷㄷ
이건 진짜 씹 ㅋㅋㅋㅋㅋㅋㅋ 우주에서조차 관측되는 힘을 쓰는 애들이 핵 몇 발에 죽음 각오한다는 게 말이 되냐 ㅋㅋㅋㅋㅋ
만약 다른 작품이 어설프게 현대 무기 비슷한 걸로 한 스토리 아크 엔딩 냈으면 진짜 욕 엄청 먹었을텐데, 특히 헌헌같은 능력자배틀물 같은것에서는 더욱이 하지만 서사가 흡입력이 있어서, 그리고 작가가 설정을 잘 짠거라 잘 통한거라고 보긴 함
수단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풀고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를 모범답안처럼 그려냄
인류 전체의 넨이라는 해석이 디게 좋네
근데 생각해보면 회복 직후 피폭으로 사망 전까지 보복을 목적으로 행동했다면 가까운 나라 하나정돈 길동무 할 수 있었을라나
국경선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몰루?
토가시 몸도 안좋은데 그림 그리지 말고 그림작가 하나 영입해서 계속 그려주라... 미우라 켄타로 처럼 부고소식 들릴까봐 겁나네
그거 토가시 본인이 자기 그림 자기가 직접그려야된다는 강박이 강해서 거절한다더라...
그리고 주인공은 스승의 복수 반드시 한다맨이 되어버려서 보스 하고 싸울 생각 없음
이 결말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고개를 돌려 주술회전을 보시라
재미있는건 메르엠을 죽게 만든 소형 핵폭탄 미니어처 로즈는 기술 확립과 생산 시설만 있으면 저예산으로도 얼마든지 만드는 게 가능한 폭탄이었다는 것 즉 인류가 수천년에 걸쳐서 발전하고 진화시킨 과학이라는 이름의 악의가 130년 정도 산 인간 최강 무도가와는 격을 달리한다는 걸 보여준 장면이기도 함
그런데 반대로 그런 보험이 있으니까 네테로도 심적으로 극한으로 몰리지 않을 이미지가 있으니 조금 약했을거 같긴 해 그렇다 쳐도 로즈 터트리는 것 보단
약했겠지만
이런 설정이면 메르엠이 군략게임에 안빠지고 개미의 왕으로서 개미를 늘리는데 치중했으면 개미란 종족을 대표하는 왕이라서 '인류 전체의 악의'에도 죽지않고 이겨냈을수도 있겠네
근데 그랬으면 네테로에게 잡혔을듯
그 인류의 악의가 제일 무서운건 저예산으로 뽑아낼 수 있는 병기라서 한 수십발 정도 메르엠 한테 떨어지게 할 수 있고 그게 안 통하면 얼마든지 더 쎈걸 후려갈길 수 있다는 거지...한발로도 뒤졌는데 ㄷㄷ
근데 정작 헌터협회에선 저 폭탄 안 쓰고 끝내는 걸 원했었음. 헌터 투입이 된 이유가 인명피해 최소화였는데, 저거 터졌으니 인명피해는 답이 없어짐.
난 저거 맘에듬 애당초 저 폭탄이 만들어진게 상호학증 파괴의 목적으로인한 공포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최악의상황에 쓰는물건으로 취급된건데 그걸 다른종에게 갈겼다는건 늬들에게 지배당할바에 희생을 치르더라도 목적을 이룰거란 경고고 안통하면 어디까지 갈건지 보여주는거라
개미편 초기엔 인플레 붕괴다 뭐다 불호가 많았는데 마무리를 환상적으로 만들어버려서 그냥 제일 좋아하는 편이 됐음 만신강림 했잖아 ㄹㅇ
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암혹 대륙 편에 나온 5대 재앙은 인류 멸망급이라 ㅋㅋ 어떻게 공략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