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건볼트)어떤 게임의 흔치 않은 오마주(스포주의)

[카나데짱좋아]

인티 크리에이츠의 2D 액션 게임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의 외전 '하얀 강철의 X2'에 등장하는 보스 베스파와 오토크롬.

프로펠러 장비와 화약 무기를 쓰는 베스파와 제트엔진과 광학 무기를 쓰는 오토크롬, 이 둘은 설정상 남매라고 한다.

오토크롬이 오빠, 베스파가 동생.

그래서 그런가 모든 보스를 다 해치운 후반 스테이지에서 남매 둘이서 주인공을 공격하는 보스전을 치르는데

이는 인티 크리에이츠의 과거 작품 록맨 제로 2에 나오는

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와 쿠와가스트 앵커투스의 2차전의 오마주라 할 수 있다.

마침 이 두 풍뎅이들도 형제다.

역시나 오마주에 미친 변태 회사 아니랄까 봐 죽을 때에도 풍뎅이 형제들이 그랬던 것처럼 둘이 서로 돌진하다가 부딪혀 죽는 것도 오마주했다.

하지만 오마주만 한 건 아니고 익스 시리즈 나름대로의 오리지널 요소를 가미했다.

그것은 바로 합체.

존나 멋있다.

[구아아아아아악]

남매가 합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