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스포) 아우터월드 엔딩 후기

[루리웹-6949253450]

뭔가 되게 오래한거 같은데 27시간 밖에 안 됐더라
사이드 퀘스트도 한두개 빼고 다 한거 같은데...

아이템/전투/육성이 좀 나사빠진 느낌인게
전투 스킬은 거의 안 찍고 그냥 대화/기술 위주만 찍어도 무방 할 정도

장비도 무기나 업그레이드하고 갑옷은 적당한거 주워입어도 별 차이 안 남
소모품은 종류만 다양하고 쓸모는 없음

세계관은 재밌고 스토리도 무난하게 괜찮았음
오히려 메인 스토리보다 팩션이랑 사이드 퀘스트가 재밌었고
대화 선택지가 진짜 다양했음

그리고 그러진 않았지만 모든 NPC를 다 죽일 수 있다는건 좀 놀라웠다

엔딩은 위쳐처럼 메인스토리 따로, 사이드 팩션/동료 스토리 따로 나옴

파르바티 가지고 PC요소 있다는데 솔직히 안 거슬리고 적당히 잘 만든거 같음
동료들 중에 제일 정감가는 캐릭터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는데
중후반부터는 지형들이 뭔가 복붙스럽고
속빈 강정 느낌이 많이 났음 군데군데 뭔가 조금씩 빠진 느낌

점수를 주자면 무료로 해서 7.5점

돈 주고 샀으면 6점 정도 주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