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가격이 올라가고 OTT가 있는 상황에서
영화관은 소리 빵빵하게 틀고 둠칫둠칫 하면서 의자 흔들흔들 하는 장비가 있는데
영화관에서 조용한 분위기의 명작을 볼것이냐 팝콘무비를 볼 것이냐에서 선택은 뻔하지 않나 싶음
명작은 집에서 OTT로 본다고 해서 팝콘무비보다 그런 경험이 떨어질 것도 아니고
물론 여론 형성이 되고 대세가 되면 사람들이 그 주제에 참여하기 위해 너도나도 볼려고 명작이라도 흥행하겠지만
대중성 낮은 애매한 것들은 사실 흥행 힘들다고 생각함
박찬욱이니 200만가량 본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난 조용한 분위기 영화도 극장에서 보는거랑 거실에서 OTT로 보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함.
팝콘무비의 영화관과 집 차이보단 적다고 생각해서
앤션씬 사운드 빵빵, 큰 화면 당연히 좋지. 근데 그냥 드라마 장르도 큰 화면에 얼굴에서 오는 감정적인 몰입, 반강제적으로 폰 안보고 집중 이런 요소들도 생각보다 커서 무시 못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