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어) 생각할수록 광기인 놈들
본도르드의 수하 기수들.
(레그한테 무진추도 돌려주고 식인벌레 있다고 다 설명해줌)
일단 누가 여명경 부하 아니랄까 봐 다들 행동은 나름 젠틀하고 딱딱 떨어지는데,
(다른 탐굴가들하고 합동 탐사도 하고 잘 지냄)
생각해 보면 얘네는 본도르드의 행적을 전부 알고 있으면서,
겉보기엔 완전 제정신이고 사회성 좋은데도 여명경에게 충성하고 있다는 뜻이다.
안녕하세요 기수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인체를 개조하고 어비스 심층에서 매일 끔살의 위험을 무릅써야 합니다
뭐 그거야 탐굴가들에겐 일상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언제든지 당신들의 육체를 점유해 다룰 수 있으며,
여차하면 제 예비 육체로 사용할 겁니다
뭐 어비스 안에서 그 정도면 정상이죠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아들을 모아서 매일같이 썰고 째고 다지는 실험을 할 겁니다
...까짓거 한번 해보죠
(회상을 보면 실제로 푸르슈카하고 가장 가까운 기수였음)
뭐 사실 탐굴가들 중에 제정신인 놈을 찾는 게 더 어렵긴 하다.
하얀 호각들은 전부 미쳐있는데, 사실 다른 호각들도 하나같이 나사 빠졌단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