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화 존나 나는데 어떡하지?
작년 이맘때쯤.
엄마가 리딩방 사기로 거액을 날렸다.
몇 억 수준의 거액.....거의 집안이 반토막 이상, 기둥뿌리가 흔들릴 지경이었다.
막말로 저금 적금 거의 다 날아간 수준이었다.
그걸 어떻게든 수습하고, 정신 추스르고, 달래서 지금까지 왔는데.
또 터졌다.
어떻게든 복구하고 싶었다고, 미안해서라도 돈 벌고 싶었다고.
아버지 퇴직금 가져다 장외주식 투자한다고 하셨다가 날리신 모양이다.
거의 1억 넘게 날아간거같다.
.....
이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 화가 난다....하.....
왜 그러시는 걸까 대체 왜?
내일도 일해야 되는데 지금 잠도 안오고 머리가 띵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