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스포) 제로 깔끔했다
(마지막에 한 줄 요약 있음)
크라임씬 제로.
모든 화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첫 화랑 마지막 화가 훌륭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후일담 없이 끝난 게 아쉽긴 한데,
오히려 엔딩 끝나고 바로 크레딧 올라오니까 마치 잘 만든 영화 시리즈 본 것 같았음.
리턴즈와 비교하면)
일단, 출연자 이야기는 넘어가겠음. 취향 차이니까.
먼저, 카메라 연출이 좋았음.
리턴즈는 이상하게 흐릿하고 흔들리는 화면이 많아서 집중도 안되고 어지럽기만 하고,
또 쓸데없이 클로즈업하는 연출도 많아서 난잡했는데,
제로는 제목 그대로 이전 시즌처럼 보여줄 거 보여주면서 담담하고 과하지 않게 촬영한 게 깔끔해서 좋았음.
시나리오도,
리턴즈는 그냥 시나리오가 기억이 안 남.
그만큼 임팩트도 부족하고 연출 자체가 집중하기 어렵게 만드는 시즌이었음. (출연자 이야기는 여기서도 하지 않고 넘어가겠음)
그나마 기숙사 에피소드 정도?
제로는 이야... 그냥 첫 화부터 역대급 임팩트로 때리고 시작하니까 집중이 안될 수가 없더라
물론 한강교 에피소드처럼 맥 빠지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첫 화가 크게 자리 잡아주고 두 번 째 화로 웃음기 좀 첨가해 준 다음에 마지막 화로 많은 생각 들게 만들면서 끝나는 게 인상 깊었음.
시리즈가 고급지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자본이 더 많이 들어온 것도 있겠지만 한 시즌의 전체 흐름이 탄탄하고 깊었음.
세트 차이는 뭐 자본 차이가 있으니까.
방탈출 카페 덕후로서 비밀 공간 기믹이 더 많이 안 나온 건 좀 아쉽다 정도? ㅋㅋ
그만큼 첫 화가 너무 충격적이었음
요약하자면 제로는 리턴즈에서 실망한 내 마음을 돌려놓고 오히려 더 가득 채우다 못해 다음 시즌까지 기대하게 만든 시즌이었다.
빨리 다음 시즌 나오면 좋겠다
장동민 장진 박지윤 김지훈 조합 또 보고 싶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