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확실히 3편이 전작 팬들 입장에선 실망할만한 점들이 있음
겜의 퀄리티나 재미같은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일리시드위주의 플롯이나 전작캐릭터들의 붕괴는 명백하게 실망스러움
일리시드로 변이되면서 겪는 내적갈등과 고통, 영혼의 상실에대한 두려움 같은건 전혀 묘사되지도, 느껴지지도 않고
그저 딸깍 올챙이 섭취해서 파워업 수단으로 묘사되는건 진짜...
원래는 타브가 없고 어두운충동 단독 주인공에 일리시드 올챙이 섭취나 능력발휘를 거부하는 방향에 대한 묘사들이 얼엑시절에 있던걸 생각해보면 왜 이리 된건지 의아할 따름
그리고 사레복이랑 비코니아는 걍 전작 해본게 맞냐는 소리가 절로나옴
사레복은 바알을 섬기기는 커녕 바알의 자리를 찬탈하려 했던 캐릭터고 하수구에 앉아있기보다는 직접 계획하고 행동하는 캐릭터였음
비코니아는 걍 무지성 샤 광신도로 나오는건... ㅋㅋㅋㅋ
걍 라리안에 사레복이랑 비코니아 안티가 있는건가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