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약이행이 중요하다. 라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 정치인을 지지하는 이유 중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공약보고 뽑잖아요?
물론. 허경영을 비롯한 비현실적 공약을 제외하고 말이죠.
물론 인물을 보고 뽑는 것도 있으나 공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항재앙이 공약통수 혹은 한 발을 둬 무리라고 하는 것을 볼 때.
보리수 커뮤니티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 라고 하고 있으나.
이것도 1년이나 가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그야 당연하잖아요?
우리는 여소야대로 얼마나 고통받았나를 지난 쥐닭 정권으로 느꼈습니다.
물론 닭 정권 들어 형세는 역전되어 조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죠.
하나 그것 뿐. 실제로 식물 정부를 만드는 데는 탄핵정국 뿐이었습니다.
저희는 수많은 고통을 받고 연단하며 이를 강함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도 못하며 사이다를 추구하고 답답한 걸 싫어하는 보리수한테.
과연 성향이 안 바뀌고도 남을까? 그것도 5년이나?
흐음…… 저는 꼭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장담하겠습니다.
왜냐면 제 주변 친구 중에 보수 친구 있는데.
무효표 처리하고 정치무관심층으로 돌아선 친구니까요.
보리수의 결말은 정치무관심층 아니면 성향 교체밖에 없습니다.
친구도 그랬는데 걔네라고 안 그럴까요?
이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도 항재앙을 까는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재명에 대한 의문 또는 혐오도 여기서 기인함. 그가 가끔 말하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적폐청산을 제대로 못했다', '권력은 잔인하게 쓸 수 있어야한다'는 게 단순히 적극행정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민의의 수렴, 협치와 합의를 기본으로 한 의회주의에 대한 존중 같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추구하기는커녕 오히려 개혁에 방해가 되는 나이브한 것이라고 보는 구좌파적 시선을 암시하거든. 그런 면에서 볼 때 극우의 엘리트주의와 극좌의 계몽주의는 닮은 면이 참 많지. 개딸들한테는 이게 사이다로 보이겠지만 민주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걍 우파에서 좌파로 대가리만 바뀐 파쇼임.
일본 귀화? ㅋㅋㅋ 일본 귀화한 한국인이면 딱 한국에서 조선족 취급 받기 십상
근대 귀화 받아줌?? 일본은 안 받아 주는걸로 유명하지 안나?
나도 단순히 공약의 '내용'만이 중요한 시대조차돼 이제는 지나갔다고 생각해.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공약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관점에서 실현할 것인가 하는거지. 이명박근혜조차도 공약만 보면 번드르르했음.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동시에 공약 이행 과정에서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이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허경영을 한 끝에 놓고 문재인을 다른 한 끝에 놓는다면, 보통 그 가운데 어딘가 있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윤석열과 문재인 모두 청와대 이전을 공약으로 걸었지만, 한 놈은 날림 검토 후 불도저식으로 추진해서 욕을 쳐먹고있고 다른 한 분은 1년간의 검토와 여론수렴 끝에 세종으로 이전을 추진하고자 헌법 개정부터 발의했지. 당연히 공약을 이행했지만 과정이 엉망이었던 윤보다 공약을 이행 못했지만 절차에 있어서 민주적이었던 문통이 더 나은 평가를 받아야하는 게 마땅하고, 이건 즉 공약의 취지 및 내용미나 공약 이행률보다도 공약을 이행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좋은 예시라고 봄.
공약이행..., 이것에 대해 집중하려면, 결국 그 인간을 봐야 됨. 인간을 보지않고, 그냥 단순하게 정책이 어떠하니, 공약이 어떠하니 떠드는 건 그냥 개소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며칠전에 선관위 광고를 봤는데..., 이색히들 공약을 보고 사람을 뽑으라는 개소리를 하더라고... 우리나라 같은 발전된 국가에서, 공약은 결국 막판가면 다 같아지게 되어있음. 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분야별로 문제는 거의 명확하게 드러나 있고, 해결책 까지도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임... 결국, 신박한 방법을 몰라서 해결을 못하는게 아니라..., 그걸 해결 하겠다고 떠들 던 놈들이, 막상 그자리 가면 안하는게 문제라는거임. 맨날 보던거 아님...? 그나마 나았던 시절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시절임. 공약 이행률 보면 바로 나옴. 사회가 발전되고 고도화 될 수록, 결국 사람임. 나쁜놈들이 큰돈을 굴리게 되는 사회는 결국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퇴보하고 퇴보하게 되어있음... 그놈들이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더 큰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나랏돈 도둑질 하는거 말고는 없음...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면 택도 없어... 그런식으로 결국 그 나라는 망하는거임... 안망할려면 사람자체를 봐야 함.
차라리 이민국가인 미국이나 캐나다 쪽이 더 쉬울건데... 뭐 미국은 법이 강화되어 힘들겠지만.. 단지 일본이 가까워서 간다면 난 비추 그럴빠엔 동남아쪽 가서 사업해 보는게
극과 극은 통한다. 괜히 생긴 말이 아니죠.
+) 정치무관심층으로 돌아선 친구는 그것도 항재앙 정권이 아니라. 대선부터 이 나라 정치에 답이 없다는 걸 깨닫고 정치무관심층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친구는 일본 귀화를 위해 스팩을 열심히 쌓고 있는 친구인데. 요즈음 들리는 소식이 소식이라 과연 이 친구의 꿈이 이뤄질까는 모르겠네요.
緋想天
일본 귀화? ㅋㅋㅋ 일본 귀화한 한국인이면 딱 한국에서 조선족 취급 받기 십상
그러니까요~. 그 말을 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그 말은 안 듣는 탓에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꿈 자체는 나쁜 것도 아니라. 응원만 하고 내뺐네요. 뭐- 알아 잘하겠죠. 열심히 일본어 공부하고 스펙도 쌓고 그러는 얘인데. 마냥 안된다고 말하면 쓰겠습니까.
무엇보다. 행동의지 없는 보리수들과는 완전히 달리. 행동의지를 직접 보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얘인 것도 있으니까. 직접 쓴 맛을 보고 깨달아야만 깨닫는 부류니까요. 그 친구 자기자신이 잘하겠죠~
緋想天
근대 귀화 받아줌?? 일본은 안 받아 주는걸로 유명하지 안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굉장히 빡샌 편이죠. 사실상 안된다 급이라. 뭐.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죠ㅋㅋ
조커는조시커서조커소
차라리 이민국가인 미국이나 캐나다 쪽이 더 쉬울건데... 뭐 미국은 법이 강화되어 힘들겠지만.. 단지 일본이 가까워서 간다면 난 비추 그럴빠엔 동남아쪽 가서 사업해 보는게
저도 그런 말은 해봤는데……. 이 친구의 고집이 참 강력하더라고요. 뭐. 저는 포기했습니다. 이미 최대한 도와준 것도 있으니까요ㅋㅋ
스펙쌓아서 일본 귀화할 정도면 걍 여기서 살아도 되지 않나요?
근데 그래서 가긴 갔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그러는 걸 싫어하는 친구라. 아이러니 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친문
물론. 찢이 묻었다고 싫어하는 것이야 저도 100% 이해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 주위 말을 들어보면 그 점이 가장 컸네요. 사람이 더 높았습니다만. 여튼. 그 이유 중에는 공약이행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도 단순히 공약의 '내용'만이 중요한 시대조차돼 이제는 지나갔다고 생각해.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공약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관점에서 실현할 것인가 하는거지. 이명박근혜조차도 공약만 보면 번드르르했음.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동시에 공약 이행 과정에서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이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허경영을 한 끝에 놓고 문재인을 다른 한 끝에 놓는다면, 보통 그 가운데 어딘가 있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윤석열과 문재인 모두 청와대 이전을 공약으로 걸었지만, 한 놈은 날림 검토 후 불도저식으로 추진해서 욕을 쳐먹고있고 다른 한 분은 1년간의 검토와 여론수렴 끝에 세종으로 이전을 추진하고자 헌법 개정부터 발의했지. 당연히 공약을 이행했지만 과정이 엉망이었던 윤보다 공약을 이행 못했지만 절차에 있어서 민주적이었던 문통이 더 나은 평가를 받아야하는 게 마땅하고, 이건 즉 공약의 취지 및 내용미나 공약 이행률보다도 공약을 이행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좋은 예시라고 봄.
緋想天
솔직히 말하자면 이재명에 대한 의문 또는 혐오도 여기서 기인함. 그가 가끔 말하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적폐청산을 제대로 못했다', '권력은 잔인하게 쓸 수 있어야한다'는 게 단순히 적극행정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민의의 수렴, 협치와 합의를 기본으로 한 의회주의에 대한 존중 같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추구하기는커녕 오히려 개혁에 방해가 되는 나이브한 것이라고 보는 구좌파적 시선을 암시하거든. 그런 면에서 볼 때 극우의 엘리트주의와 극좌의 계몽주의는 닮은 면이 참 많지. 개딸들한테는 이게 사이다로 보이겠지만 민주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걍 우파에서 좌파로 대가리만 바뀐 파쇼임.
극과 극은 통한다. 괜히 생긴 말이 아니죠.
일본갈꺼면 차라리 대만 가는게 나을듯
공약이행..., 이것에 대해 집중하려면, 결국 그 인간을 봐야 됨. 인간을 보지않고, 그냥 단순하게 정책이 어떠하니, 공약이 어떠하니 떠드는 건 그냥 개소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며칠전에 선관위 광고를 봤는데..., 이색히들 공약을 보고 사람을 뽑으라는 개소리를 하더라고... 우리나라 같은 발전된 국가에서, 공약은 결국 막판가면 다 같아지게 되어있음. 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분야별로 문제는 거의 명확하게 드러나 있고, 해결책 까지도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임... 결국, 신박한 방법을 몰라서 해결을 못하는게 아니라..., 그걸 해결 하겠다고 떠들 던 놈들이, 막상 그자리 가면 안하는게 문제라는거임. 맨날 보던거 아님...? 그나마 나았던 시절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시절임. 공약 이행률 보면 바로 나옴. 사회가 발전되고 고도화 될 수록, 결국 사람임. 나쁜놈들이 큰돈을 굴리게 되는 사회는 결국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퇴보하고 퇴보하게 되어있음... 그놈들이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더 큰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나랏돈 도둑질 하는거 말고는 없음...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면 택도 없어... 그런식으로 결국 그 나라는 망하는거임... 안망할려면 사람자체를 봐야 함.
그리고 본문에도 적었듯이. 사람을 보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공약은 그 뒤였다-네요.
지금정권은 까면서 자기정권 못한거는 못까는 내로남불은 정치충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자신의 불만을 정치핑계로 까내리며 만족을 느끼는것 뿐입니다. 못한것만 보다보면 그냥 부정적으로 변하고 불평불만이 늘어나고 그래서 정치든 뭐든 긍정적으로 보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평가는 양면 즉 중간을 가야한단거죠.
그 친구는 못한 것도 비판하긴 했죠. 이외에는 전형적인 보리수……긴 했습니다만. 무지성은 아니었던 덕분에. 무지성 보리수보다야 낫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