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된 가설들
- 가설 1: 중국을 의식한 의도적인 패싱
- 가설 2: 외연 확장을 위한 정책 재검토
- 가설 3: 정부의 태만 ("휴가 중인데 왜 나를 귀찮게 하냐?")
- 가설 4: 미국 측의 의전 거절
각 가설의 취약점
- 가설 1: 만약 정말로 중국 눈치보기였다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만 자제하고 기본의전으로만 하면 그만이잖는가?
- 가설 2: 이런 식으로 해서 외연 확장이 과연 되겠는가?
- 가설 3: 정말로 통수권자가 태만했다면, 의전은 '기본의전'이 되어야 하잖는가? 아예 의전을 안 할 이유가 있는가?
- 가설 4: 왜 다른 나라들은 다 정상들이 만났는데 유독 미국이 한국에만 그럴 이유가 있는가?
제3의 관점: 공개되지 않는 정보의 영역에서 어떤 큰 변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 이 사건이 일어났다.
일단 위의 네 가설 중,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해석은 중국 눈치보기이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닌 미국에게 일반적 상식 밖의 공세적으로 나가는 액션이 너무 컸기 때문에,
1. 많은 이들이 해석에 혼란을 겪고 있으며,
2.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성향 언론들은 멘탈이 붕괴했다. 거기에다가 되려 국회를 비판하면서 인지부조화가 왔다(...).
이 때문에 뭔가 모르는 제3의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는 것이다. 앞서 계속 역설했지만, 정말로 중국 눈치보기였다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만 자제하고, 기본적인 의전으로 대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ㅍH도ㅍH릿
음모론은 차치하고, 일단 여럿 언론 등등이나 윤석렬 정부의 태도로 봤을 때 제시된 그나마 가장 그럴듯한 가설이 네 가지가 있는데, 그게 저것들임.
미국 공화당 사주라면 그거대로 의미가 크구만 정부 차원에서 최소한 차관이라도 마중 나갔어야지 ...
큰 변고(윤석열만 멍청한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