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근황(feat. 신분증 긴빠이)
지난달 초에 육상자위대 총기난사 사건
지난달 말에 육상자위대 총기소지 행방불명 사건에 이어
또다시 지난달, 이번엔 해상자위대 소속 40대 남성인 2등해조(우리의 해군 중사에 해당)가
다른 자위대원 신분증을 긴빠이하여 여기저기에 버린 사실이 드러남.
이 신분증은 자위대 기지 출입을 위해 필수로 필요한 신분증임.
2등해조가 교토 북부인 마이즈루 시내의 여러 곳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오늘 아침부터 마이즈루 시내에서 신분증을 수색하고 있음.
2등해조가 이런 짓을 벌인 이유는
긴빠이 당한 남성과 지인 관계인 여성이
자신의 전 여친이었다고 하며
'해당 남성을 괴롭히고 싶었다'고 진술함.
다만 여러군데에 버렸다고는 되어있는데 여러개를 각각 따로 버린건지
아니면 그 하나를 조각내서 드래곤볼처럼 버린건지는 안 나와있으나
자위대 기지 출입을 위한 신분증을 훔쳤다는 것으로 보아,
내 뇌피셜로는
그런 신분증을 여러개나 소지했을 확률이 적은 것으로 보여
아마 후자인 드래곤볼일 가능성이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