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이르는 길」 이낙연 당대표, 당원과의 대화 - 2024년 2월 12일 오후 8시
새미래 TV | 2024. 2. 12
https://www.youtube.com/watch?v=_II0ktOll_0
□ 김효은 대변인 09:16
오늘 새로운 미래 tv에서 여러분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에 이제 모색과 대안을 통해서 여러분과 만나 뵀었는데요.
새로운 미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새미래 tv를 통해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굉장히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들과 당원 여러분들과 지지자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 예고해 드린 대로 짜잔 오늘의 주인공 제 옆자리에 계십니다.
이낙연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 이낙연 대표 09:54
네 안녕하세요. 제가 좀 더 빨리 나왔어야 됐는데 미적거리다가 오늘 나왔습니다.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06
네 반갑습니다. 오늘 설날 연휴 마지막 날 저녁 8시에 정말 이 따뜻하고 푸근한 이 시간에 우리가 한번 앞으로 이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대한민국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여러분들과 시간을 나눈다는 게 너무 뜻깊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어떻게 보면 정말 알차게 끌고 가 주실 분 저는 앞에만 딱 열고 사라지려고요.
문을 모셨습니다. 정치 신세계 윤갑희 소장님 와 계십니다.
인사하시죠
○ 윤갑희 10:39
네 반갑습니다. 윤갑희 당원입니다. 당 대표님하고 당원들하고 이렇게 유튜브로 소통한 케이스는 옛날 우리가 민주당 이후에 김대중 대통령님이나 노무현 대통령님 또 안 하시던 일들이거든요.
아주 파격적인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갑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11:00
아니 저희 지금 사실 좀 얼었어요. 저도 좀 긴장했고요.
제가 이 무대가 제가 평소에 아주 편하게 여러분들과 만나던 자리인데 또 오늘은 새로운 형태로 또 이낙연 대표님을 모시고 날카로운 질문을 또 해야지라고 생각하니까 상당히 긴장이 됩니다만 또 제 긴장이 또 금방 풀려서 또 제가 즐겨하는 또 아재개그 또 이낙연 대표님과 주고받으면서 오늘 편안한 한 시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일단 문을 열었으니까요. 오늘 윤갑필 소장님께서 많은 분들의 질문을 모아 모아서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 윤갑희 11:41
네 제 취향에 맞게 새로운 미래의 공식 SNS 계정에 모인 질문들을 제 취향에 맞게 픽을 했는데요.
기준은 얼마큼 우리 대표님이 당황할까 혹은 질문이 얼마나 독한가 등등의 기준으로 모아왔습니다.
■ 이낙연 대표 11:57
당황과 황당의 차이를 여러분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황당한 건 빼시고 당황만 시켜주세요.
□ 김효은 대변인 12:06
사장님 시작하시죠
○ 윤갑희 12:08
일단 이건 좀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우리 당 대표님을 설 연휴 내내 tv로 뵀단 말이 그러면 당 대표님은 설 명절에 가족 모임이 없으셨는지가 궁금합니다.
■ 이낙연 대표 12:22
아 있었어요. 저희 저 장모님께서 성남 부근에 요양원에 계시는데 캐나다 사는 저희 처제와 동서가 왔거든요.
그래서 같이 모이자 했었는데 처제 내외가 인사만 드리고 일주일 남짓 제주도에 있다고 앉는 모양이에요.
장모님이 그게 서운하셔서 우리 이렇게 합류를 거부하셨어요.
약간 치매가 있으신데 아유 그래가지고 이 함흥차사라고 하잖아요.
장모님 모시러 가는 특사를 한 사람이 가서 퇴짜 맞고 또 다른 사람이 가도 또 퇴짜 맞고 저희 장모님이 저를 제일 어려워하시는데 최종 카드가 저였거든요.
저도 실패했어. 그래서 장모님은 못 모시고 우리끼리 그냥 밥 먹고 헤어졌습니다.
○ 윤갑희 13:20
선당후사 그 자체인 명절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빅텐트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저희 당원들은 빅텐트 협상을 의례적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 이게 진짜 되려나 생각한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이게 총선 때마다 빅텐트 얘기 나오고 또 지선 때도 나오고 그러긴 하는데 실제로 스펙트럼이 넓은 빅텐트가 쳐진 것은 완전히 처음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런데 대표님께서는 이 빅텐트가 성사될 것 같다 안 될 것 같다.
어느 쪽이 좀 더 가까우셨습니까?
■ 이낙연 대표 13:55
어려울 거라고 봤죠. 그 조응천 이원욱 두 분 의원님이 새로운 미래에 합류를 막판에 거부하시고 갑자기 이렇게 떠나셨잖아요.
그러고 난 뒤에 통합 공관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셨는데 그때 제가 받은 첫인상은 이게 뭐지 뭐 이런 정도였어요.
그리고 그 뒤로 한 4~5일 만에 타결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처음 이게 뭘까 했던 것보다는 빨리 된 편인데 빨리된 요인 중에 하나는 우리 김종민 대표가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런 분인데 요령을 협상 대표들이 김종민 대표를 포함한 협상대표들이 굉장히 요령 있게 하신 것 같아요.
쟁점을 최소화한다 단순화한다 그런 거라든가 서로 간에 받기 쉽게 이렇게 제안을 한다든가 이런 노력을 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생각보다는 빨리 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윤갑희 15:13
당명 얘기도 좀 해봤으면 좋겠는데 당명이 협상 중간에 좀 큰 걸림돌이 된 그런 순간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대표님 생각과 또 이제 김종민 대표에게 전달했던 메시지 같은 게 있다면
■ 이낙연 대표 15:28
예 우선은 김종민 대표께서 그 협상 기간 중에 저한테 딱 두 번 전화했어요.
매번 상의하지 않고요. 제가 전권대표이기 때문에 전권을 드린 것도 있지만 그런데 그 타결되던 날 점심이 끝날 무렵 1시 그 무렵에 전화가 왔어요.
공동대표로 한다. 개혁신당으로 한다. 이게 마지막 제안된 안인데 어떻습니까?
그렇게 될까 당명을 그때 우리가 제안한 것. 김종인 대표가 제안한 것은 공동대표로 한다.
당명은 여론조사해서 제일 지지도가 높은 쪽으로 한다 이것이었거든요.
그게 공정하잖아요. 그것이었는데 그렇게 해도 될까 싶었지요.
그런데 이제 그 협상대표들은 이미 그 소통 간에 발표 시간을 예고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요. 그래서 조금만 시간을 달라 맨 처음에 1시간 그다음에 뭐 30분 저도 이제 상의를 했죠.
주변하고 그러다가 이걸 여론조사 방식을 계속 고집하면 설 연휴를 그냥 보내겠구나 그렇게 됐을 경우에 우리 대안 세력들이 전체가 국민들한테 어떤 인상을 드릴까
■ 이낙연 대표 17:03
하는 고민을 했죠. 그러다가 차라리 설 연휴를 그냥 보내는 것보다는 통합을 이루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해서 받자 개혁신당 받자 그렇게 알려드렸죠.
○ 윤갑희 17:17
주변 분들한테 전화를 좀 이렇게 돌리면서 청취를 하셨을 거잖아요.
근데 주변분들의 조언은 어떤 것들이었습니까? 당명에 대한
■ 이낙연 대표 17:27
제가 만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받아라 하는 분이 제 예상보다는 많았어요.
저는 반대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받아라 하는 얘기가 더 많았던
○ 윤갑희 17:43
그만큼 이전 이름이 비호감도가 높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이낙연 대표 17:47
그러니까 이 통합이 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 같아.
□ 김효은 대변인 17:56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2월 9일 연휴 시작한 날 아침에 용산역에서 같이 인사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국민들한테 좋긴 좋았어요.
희망적이었고요. 저도 그날 용산역에 같이 있었는데 굉장히 든든한 거예요.
우리가 이 서로 다른 색깔의 옷을 입고 이 어깨띠를 둘렀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이 가면서 굉장히 기운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 윤갑희 18:18
오히려 색깔이 달라서 더 예뻐
□ 김효은 대변인 18:19
그래서 뭔가를 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가졌지만 갑자기 오후 3시에 기자들한테 공지가 나간 거예요.
통합 발표를 한다고 그래서 아니 어떻게 된 거야 하고 이제 난리가 났어요.
저는 저 내용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래서 진짜 다 됐나 보다 잘 됐다 그랬는데 갑자기 또 기자들한테 30분 늦어진다 40분 늦어진다 이렇게 나가니까 어떡하지 또 이거 막판에 뭐가 결렬되나 했는데
■ 이낙연 대표 18:47
그게 바로 저 때문이었어요. 30분 늦어진다면 40분 늦어진다는 게
○ 윤갑희 18:54
대변인님은 발표 전에 개혁신당 이름 아셨을 거 아니에요?
아니 모르셨어요? 언론 보고 아셨어요?
□ 김효은 대변인 19:01
그럼요. 저한텐 안 물어보셨어도 저는 그냥 뜻대로 같이 간다 이런 게 있었으니까 그래서 결국은 국민들한테 정말 깜짝 놀랄 선물을 줬고 또 다 그렇게 평가했지 않습니까?
이낙연 대표님께서 통 큰 결단으로 이 통합이 가능했다.
그래서 정말 설 연휴 내내 즐거웠습니다. 제가 시댁에서 설거지를 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 윤갑희 19:24
즐거워하시는 동안에 또 우리 당 의원들 일부는 또 많이 또 괴로워하기도 하셨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오늘 이 자리가 그런 해명과 설득 그리고 공감의 자리가 될 텐데요.
저는 또 깜짝 놀랐던 것 중에 하나가 명절 중간에 통합 지도부라고 할까요?
통합지도부분들이 모이셔서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하셨습니다.
뭐냐 하면 우리는 위성정당 만들지 않겠다 이렇게 천명을 하셨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위성정당 저도 사실은 한 1년 내내 저도 욕하고 그랬었는데 우리도 지역구 출마를 많이 하게 되잖아요.
그럼 뭐야 이게 저 1당 2당보다 우리 당의 지역구 출마자가 지역구 당선 예상자가 훨씬 더 많고 그러면 손해를 본단 말입니다.
그런데 대표님이야 당연히 위성정당 반대 입장이셨을 텐데 다른 지도부들의 의견은 어땠나요?
■ 이낙연 대표 20:16
우선 지도부라 하기에는 좀 이상하고요. 이준석 대표와 제가 있었고 지도부는 아직 구성되기 전이라서 협상에 임했던 네 분 이렇게 만났어요.
말하자면 협상단의 노고를 이렇게 위로해 드리는 그런 명목으로 만났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성정당하지 않겠다는 것 반대가 전혀 없었어요.
○ 윤갑희 20:45
아 그렇습니까? 소수 의견 자체가 아예?
■ 이낙연 대표 20:47
네, 없었고요. 바로 누군가가 그 얘기를 꺼냈는데 국민께 우리가 개혁신당으로 하나가 된 뒤에 발표 1호가 되는데 괜찮은 아이디어다 괜찮은 발표다 그거 좋았다 이런 생각들이 앞섰지요.
○ 윤갑희 21:05
저도 당원으로서 그 뭐랄까 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 자부심이 뻐렁 치는 그런 순간이었는데 야 1호 발표가 위성정당 안 하겠다 좋은 스타트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충격의 토요일 충격이 금요일이죠. 충격의 금요일인가요?
합당 발표가 딱 나고 난 다음에 SNS들의 이제 당원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제가 사실 그때 저기 집안 어른들하고 형제들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저는 약간 공포에 질렸거든요.
그러니까 압도적인 충격 혼란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대표님도 혹시 실시간으로 그런 당원들의 여론을 보고 계셨는지가 궁금합니다.
■ 이낙연 대표 21:49
제가 전체를 본 건 아니지만 SNS를 통해서 두드러진 의견들은 보게 되지요.
그리고 저한테 DM으로 오는 그런 의견들이 있으세요.
그 상당한 정도로 저에 대한 경고 점잖은 표현이지만 불만족의 표시 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 윤갑희 22:20
네네 대변인님은 여론 같이 체크하셨었죠
□ 김효은 대변인 22:25
당연히 좀 놀랍죠. 저는 이제 머리로 그냥 항상 이해를 하는 입장이고 이렇게 가야 된다라고 하지만 또 그리고 이제 저는 그간의 좀 이런 과정들을 깊게는 아니지만 대략 흐름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가야 된다라는 이제 당위적인 생각이 많지만 또 한 발만 떨어져 있으면 이 안을 또 정확하게 못 들여다볼 수도 있고 그리고 지금은 항상 함께하고 소통하는 이런 시대에서 왜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어떤 결과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에 약간 거부 반응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이 그다음에 소통을 통해서 좀 완화되고 흡수되는 그런 게 있고 또 그게 불충분했을 때 아니면 충분하더라도 마음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머리로는 자꾸 노력을 하지만 마음까지는 수용이 안 되는 그 사람마다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윤갑희 23:25
시간이 어느 정도 좀 필요한 것 같은데요.
■ 이낙연 대표 23:26
근데 이제 돌이켜 보니까 이거 같아요. 저는 빅텐트가 필요하겠다 그리고 그 통큰 통합이 있어야 한다 는 것을 쭉 예전부터 고민해 오면서 그걸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던 것 같지만 그리고 오히려 당명이 더 중요한 것처럼 생각했지만 그러나 우리 당원들 입장에서는 누구와 합친다는 것이냐 이게 본질이죠.
제가 그 안에 있다 보니까 본질을 놓친 거예요. 그래서 제가 SNS에 막판 당명 얘기만 쓰고 그 통합의 상대가 누구였던가 하는 얘기를 빼는데 이게 실수였죠.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타이밍을 놓쳤고 그걸 바로 설명을 드렸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 윤갑희 24:33
네 많은 분들이 사실 우리 당원들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전체가 이 빅텐트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상적으로 다들 알고는 계신데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의 준비할 시간도 많이 부족했고 또 그날 당벽만 지적하시고 언급하시고 가신 것에 대해서 이런저런
■ 이낙연 대표 24:55
네 맞아요.
○ 윤갑희 24:56
아쉬움들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후에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인데 소위 이준석 개혁신당이랑 같이 가는데 우리 당원들이 생각하기에 정책적으로 이질적인 것들이 많다는 거 그래서 이것들을 어떻게 우리가 제어하고 혹은 우리 입장을 고수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지도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굉장히 많이들 궁금해하세요.
■ 이낙연 대표 25:26
내가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걸 한번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정책은 이제 정책위원회를 거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정책위원회를 공동의장 체제로 하자 는 데 합의를 했지 왜냐하면 정책이 결이 다를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제가 추천해 드린 정책위 공동의장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김만흠 교수 의회 우리 국회 입법차장이셨던
□ 김효은 대변인 25:59
조사처장
■ 이낙연 대표 26:00
처장 그걸 하셨던 분이고 실용적 진보주의자랄까 김대중 노무현의 노선을 좋아하고 신봉하시는 분이세요.
그러면서도 그렇게 거부감을 특별히 주지 않는 분이신데 그분을 천거했기 때문에 정책위를 거치는 정책들은 많이 걸러질 것이다.
이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저는 그 생각을 해요.
지금부터 선거까지 두 달인데 이 선거에 우리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저는 정치개혁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말하자면 현재의 양당 체제 윤석열 이재명 체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우리 신당의 출신 아니 탄생 배경이 됐던 것이지 그런 국민들의 절망적인 요구랄까 여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쪽에 집중이 된다면 우리 당원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그런 문제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 윤갑희 27:10
네네. 그리고 이제 거기에 이어지는 질문이긴 한데요.
그러고 보니까 우리가 이제 창당하느라고 창당 자체 그리고 창당에 참여하는 인물들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까 이제 이런 생각들이 드시는 거예요.
당원들 입장에서 그렇다면 우리 당의 여성 정책 일단 통합된 당을 떠나서 우리 새미래의 여성 정책은 어떤 생각들이 있었는지 또 어떻게 펼쳐나갈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질문이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 이낙연 대표 27:36
우선은 서로가 이렇게 갈 겁니다. 각 당이 통합 이전에 가졌던 정책은 상호 존중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어요.
그리고 많이 다른 것은 이제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서 협의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갈 테니까요. 그리고 정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최소 한도만 이렇게 거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것은 서로에게 일종의 안전장치가 될 거예요. 그렇게 됐으니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나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이나 다 아시지 않습니까?
어떤 정책을 우리가 견지하고 있는지 특히 제 경우는 지난번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지나칠 만큼 많은 여성 정책을 내놓은 바가 있어요.
그건 제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고요. 앞으로 어느 경우에도 저는 그런 철학을 버리지 않을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윤갑희 28:48
그때 펼쳤던 여성 정책들이 거의 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그대로 들어갔었잖아요.
공약은 사실은 좋은 거면 또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이니까 그때 나왔던 민주당 대선 후보의 여성 공약들이 또 우리 당 앞으로 우리 새 미래의 여성 공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 김효은 대변인 29:09
그리고 이제 옛날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워낙 여성 문제에 대해서는 앞서 가신 분이었지 않습니까?
이희호 여사가 여성 인권운동가셨고 정말 앞서 가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랄지 모성 보호랄지 이런 것들 또 여성부도 만드셨고요.
그런 또 우리가 뿌리 깊은 또 그런 전통의 그걸 또 이어받았기 때문에 여성 정책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윤갑희 29:36
좋습니다. 앤디님의 질문인데 한번 소개시켜 드려보겠습니다.
요즘 민주당에서 지난 대선 패배 원인을 여기 계신 이낙연 대표님한테 묻는다든가 최근에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있다 이런 식으로 비판이라고 할 수가 없죠.
비난인데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 이낙연 대표 30:02
참 딱한 일이죠. 그런 남 탓의 버릇 딱한 일입니다.
아마도 책임이 자기들 쪽에 오는 걸 차단하기 위해서 미리부터 준비했던 것 아닌가 싶어요.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그러면 개표 완료 시점에 일제히 이낙연 책임이라는 것이 나오더라고요.
마치 준비하고 있었던 것처럼 그건 책임을 돌리는 그런 기획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총선은 회고 투표, 대선은 전망투표 그래요.
앞으로 누구와 함께 5년을 보낼 것인가의 선택이고 거기에는 후보가 굉장히 중요하지 총선은 정당이 중요하지만 대선은 후보 개인의 역량이나 덕목이나 이런 것의 비중이 더 커진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되돌아보면 이렇게 남 탓을 할 처지가 아니지요.
문재인 대통령 퇴임 직전 손석희 씨와의 대담에서 이런 말씀을 했어요.
그 대선 패배 책임론과 관련해서 역대급 비호감 선거였지 않느냐
■ 이낙연 대표 31:26
거기에서 졌다 이런 표현을 문재인 대통령이 하셨죠?
그 말씀의 뜻을 여러분이 잘 아실 거예요. 지금도 민주당이 대선 패배 이후에도 계속 늪에 빠져버린 것이 대선 끝나자마자 송영길 대표가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먼저 성격 규정을 해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면 더 이상 평가가 불가능해지는 거거든요. 잘 싸웠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자체가 평가죠. 그렇죠 그리고 자기들한테 책임이 오는 걸 원천 봉쇄한 것 아닙니까?
그런 상태로 지금까지 온 거예요. 그러면 그 평가도 하지 않고 최근에 이제 MBN 보도로 나온 것처럼 800 몇 페이지의 백서 가운데서 후보에 관한 언급은 한 줄도 없었다.
이런 백서를 누가 믿겠습니까? 대단히 딱한 상태
○ 윤갑희 32:22
그런 백서를 내는 게 부끄러웠는지 공개도 안 하고 지금
■ 이낙연 대표 32:25
안고 있다가
○ 윤갑희 32:26
2년 정도를 버텼다가
■ 이낙연 대표 32:27
2022년에 그런 백서가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렇게 보도가 됐었죠.
참 딱한 일이죠. 물론 이제 문재인 대통령도 저도 아쉬움이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문제예요. 내가 그때 조금 이렇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각자의 문제지만 당 차원에서 니들 탓이다 라고 말하는 건 다른 얘기죠.
○ 윤갑희 32:57
아니 문재인 대통령님은 유사 이래로 대선 앞두고 지지율이 한 달 전의 지지율이 역대급을 기록을 했고요.
또 여기 이낙연 대표님은 후보 본인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 30~40%가 넘는 거리를 일정을 소화했는데 그럼에도 지금 부끄럽다 부족한 점은 없었다 돌아본다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저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쩌면 그렇게 부끄러운 게 없으신지 참 부끄러우신 게 없으셔서 드시고 싶은 것도 많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낙연 대표 33:31
대선 때 참 기억이 나는 게 호남지방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욕심만큼 올라가지 않고 있었어요.
그때 이제 제가 호남지방을 많이 다니도록 당으로부터 요구를 받았는데요.
목포역 광장 유세에서 DJ 성대모사 기억이 나요.
말하자면 목포 시민들께 또는 전남 도민들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어떻게 좀 해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그렇게 했는데 저 때문에 졌다. 그러니까 제가
○ 윤갑희 34:10
그럼 누구 상대 봉사를 했었으면 되는 거야 도대체 이 지금 분위기가 이제 다소 합당 과정에서의 당원들의 충격 이런 것들 때문에 혼란들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졌는데
사실은 우리 대표님이 딱 들어오시자마자 아재개그를 또 빵빵 터뜨려주시는데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저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장르의 지금 아재개그를 봤거든요.
저희 PD님이 배꼽선에 맞추려고 카메라 센터에 잡히라고 안 돼 백선에 맞추라고 테이프 하나 딱 붙여놨어요.
근데 대표님한테 대표님 여기가 배꼽선이니까 여기에 맞춰서 앉으십시오 그랬더니 (웃음)
이낙연 대표님이 자네 그거는 배꼽이 중앙에 있다는 걸 기준으로 하는 얘기 아닌가 이렇게 말씀 이거 못 본 장르의
□ 김효은 대변인 35:04
성대 모사 잘하십니다.
다음 기회에 우리 삼김 김대중 대통령님만 잘 아시는 거 아닙니다.
여러분 삼김 아시죠? 김종필 김영삼 다 가능하십니다.
나중에 열렬히 응원해 주시면 한번 공개하겠습니다.
○ 윤갑희 35:22
기대됩니다. 그러면 다음 소통 방송 한 번 더 해야 된다.
□ 김효은 대변인 35:25
네 당연하죠.
○ 윤갑희 35:26
그렇군요. 우리 박재희 님 질문인데요. 가짜 뉴스 대응 방안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대책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이 질문의 요지가 우리가 가짜 뉴스를 외부에서도 공격을 많이 받았지만 내부로부터의 가짜 뉴스가 끊임없이 지금 우리가 대응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쏟아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 점에 대해서 우리 당원들이 참 많이 안타까워 계세요.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이낙연 대표 35:54
예 그 제가 대표할 때부터 언론개혁의 일부로서 유튜브의 가짜뉴스 그걸 규제하는 방법이 없겠느냐 했는데 이런저런 방해가 들어가지고 그걸 끝내 못 했어요.
왜 그런 방해가 왔는지는 여러분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서로 그쪽으로부터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렇겠죠.
그랬는데 실제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생기고 있는데도 어떤 이유로든 그걸 규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건 안 되는 것이죠.
그건 정의롭지 못하죠. 피해가 있으면 막아야 될 거 아니에요?
저 자신도 엄청난 피해자로서 이걸 아무런 대비를 못하고 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제 재산이 3조라 하던데 누가 찾아오시면 제가 300만 원만 받고 다 드릴게.
300만원 300만 원 술 한잔 먹어야
○ 윤갑희 36:56
찾아오는 게 어렵겠는데 3조설 퍼뜨리시는 분들 간단하게 좀 찾아보시면 되니까
□ 김효은 대변인 37:03
진짜 그때 경선 때 대단했죠? 대선후보 경선 때
○ 윤갑희 37:08
맞습니다. 꽃밭의 호랑이님 질문입니다. 혹시 새미래의 지도부는 민주당 막말 백서 이 해시태그거든요.
보신 적 있나요? 현재 새미래 당원들이 자그마치 8년 동안 맨몸으로 해치고 나온 파도가 어떤 것이었는지 우리의 속사정을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입니다.
■ 이낙연 대표 37:32
그때 대단하시다고 느꼈어요. 우리 지지자 중에 한 분 이 피습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단어를 썼다 해서 하도 요란을 떨길래 제가 이제 사과를 했더니 거기에 대한 반응으로써 우리 지지자들께서 벌이신 게 막말 백서 이거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맞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그렇게 많이 찾아냈는지 우리 지지자들의 노력도 대단하시지만 참 자원이 풍부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참 대단하신 일이었죠.
○ 윤갑희 38:09
저희가 그 짤 폴더라고 하는데 민주당 막말 같은 것들을 사례들을 모아가지고 폴더에 계속 관리하는데 저희끼리 당원들끼리 맨날 하는 말이 짤 폴더 터질 것 같다 제발 비우고 싶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살짝 꺼내놨을 뿐인데 그걸 또 알고 계시고 보셨다고 올해는 못 보시겠죠
■ 이낙연 대표 38:31
하여튼 그때 보니깐 그냥 그 뭐라고 해야 되나요? 보고 있는 사이에도 새로운 것이 나올 정도로 참 대단했었어요.
○ 윤갑희 38:43
예 예 그것도 보셨군요. 골드 쿠키 님 질문인데요.
오늘 SNS에 올라왔던 질문은 이걸 마지막으로 하고요.
이 질문 이후에 채팅창에서 실시간 질문들을 우리 메인 김호 대표님께서 캐치 픽을 해 주셔서 질문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마무리할게요.
■ 이낙연 대표 39:03
저기 진행자 두 분 혹시 우리 당원들이 화나신 것 몇 개 빼먹고 가시는 건 아니죠
○ 윤갑희 39:12
제가 제일 독한 것만 갖고 와가지고요.
■ 이낙연 대표 39:14
그분들 이렇게 아쉬움이 남지 않게 물어봐 주세요.
○ 윤갑희 39:21
지금 마지막 질문 소화하면서 그래도 이 말 꼭 하고 싶다 그냥 뭐든지 따지지 말고 다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김효은 대변인님 잘 보고 계시죠? 너무 빨라서 보실 수가 있을까요?
□ 김효은 대변인 39:34
네 보겠습니다.
○ 윤갑희 39:35
좀 천천히 말씀해 주십시오. 마지막 질문 골드 쿠키 님의 질문입니다.
당원과의 소통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마시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인데요.
■ 이낙연 대표 39:46
합시다. 저도 그러고 싶고요. 저도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게 많고 단지 선거철이 되면 서울에 꼭 있지 않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할 텐데 어떻게 그 시간을 맞출지 하는 과제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리 당원들과 소통하는 건 저도 바라고 있고요.
저에게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 윤갑희 40:10
약속하실 겁니다.
■ 이낙연 대표 40:13
그러니까
○ 윤갑희 40:15
전에는 우리 민주당 당대표 많은 분들 계셨지만 이렇게 실시간 소통하면서 그런데 사실 소통이라는 게 약간 형식적인 소통들 되게 많이 했거든요.
건강 관리 어떻게 하세요? 이런 질문들부터 시작해서 힘내십시오.
대표님 파이팅 파팅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지금 저는 사실은 오늘 소통하고 질답하면서 좋았던 점이 하나같이 무겁고 하나같이 진지한 이야기들로 소통을 했다는 게 저는 우리 소통의 격이 올라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 이낙연 대표 40:43
사실은 오늘 이 방송을 위해서 이틀 동안 내가 무슨 말씀을 해드리는 게 좋을까 하다가 정리한 한마디가 있어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 호가 조강이지 않습니까?
어떤 분이 붙여주신
□ 김효은 대변인 41:02
예 그래요
■ 이낙연 대표 41:03
한강 하구의 옛날 이름이 조강이랍니다. 할아버지 조자 물강자인데요.
조강의 입장에서 한강을 이렇게 역류해 가서 보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아져서 한강이 되잖아요.
남한강은 북한강을 받아들이고 북한강은 남한강을 받아들여서 한강이 되고 한강이 돼서 바다에 가거든요.
우리 당원들 그리고 또 상대 측 당원들도 계실 거예요.
합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니까요. 우리가 한강이 돼서 바다로 가자 그런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것도 받아들이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과연 어떻게 운영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우리보다 훨씬 더 큰 견해 차이가 있을 텐데 그것까지 언젠가는 우리가 감당해야 된다면 지금 우리에게 닥친 이 견해 차이는 우리 내부에서 충분히 조정하고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효은 대변인 42:05
그러니까요. 항상 바다 강 얘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항상 우리는 바다에서 만나는 오늘 이제 우리 제목도 바다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우리가 출발하는 지점은 다르고 약간의 길은 달랐지만 중간에서 항상 만나서 어딘가에서 만나서 항상 강으로 바다로 갔기 때문에 지금도 그런 과정이 있고요.
그 과정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조금 간에 조금씩 간에 서로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함께 가고요.
이제 조강을 말씀하셨어. 저도 제 개인적인 얘기 하면 저는 이제 경기도 파주의 이제 교화라는 곳에 삽니다.
그 교화가 서로 물이 만난다는 것이거든요. 사길교 만날교 물하 이렇게 해서 임진강과 한강이 이제 만나서 그게 한강이 쭉 가면서 이제 서해로 흘러들어가거든요.
그래서 교화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이제 물이 서로 만나서 함께 가는 거 우리가 지금 함께 가는 과정에 있어서 제가 이렇게 이낙연 대표님은 좀 잘 통하지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통하시는 것 같아요.
이게 그래서
□ 김효은 대변인 43:20
일단 이낙연 대표님의 명언으로 일부 일부가 아닌 일부를 좀 끝내고요.
지금 창에 좀 질문 전에 지금 쭉 한번 평을 해주신 분들 그걸 좀 볼게요.
저 위부터 좀 볼까요? 예 영희 님이 오 안녕하세요.
이준석 대표 지지자입니다. 이낙연 대표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러 왔습니다.
오늘은 좀 맛뵈기고요. 앞으로 더 많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신 할머니 주변에 중도 보수였던 분들도 신당 지지하신데요.
루미 님 연희 님 오늘 같은 소통 시간 많이 만들어주세요.
예 더 노력하겠습니다. 신초롱 님 또 정책 질문하셨네.
여기서부터는 이제 더 심도 있는 질문하겠습니다.
맞아요. 네
■ 이낙연 대표 44:16
저럴 때는 꼭 앞뒤에 누구 젊은 사람 찾게 되지
□ 김효은 대변인 44:21
예 제가 질문 읽어드리겠습니다.
■ 이낙연 대표 44:23
제 아내가 어디
□ 김효은 대변인 44:24
아직 다른 분들은 질문을 모르실 거예요.
■ 이낙연 대표 44:27
커피숍에 가가지고 키오스크로 뭐 하는 걸 보고 당황해가지고 얼른 앞뒤를 봤대요.
누구한테 부탁할까 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 김효은 대변인 44:37
신초롱 님이 주셨네요. 오늘 기차 타면서 든 생각인데 노인분들이 온라인 예매는 못 하시고 현장 예매할 분량이 없어서 기차표 못 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데요.
혹시 디지털 소외되는 노인 계층에 대한 정책들도 생각하고 계신 바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이낙연 대표 44:57
네 그게 디지털로 순식간에 모두 이렇게 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가는 것보다는 일정 기간 아날로그와 디지털 디지털이 공존하는 그런 기관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일본은 그렇게 합니다. 그것이 그 때문에 변화가 늦다는 비난도 있습니다만 노인들 입장에서는 그게 편할 거예요.
○ 윤갑희 45:25
저는 개인적으로 저도 제 생각을 한번 얘기해 보자면 이 디지털 그러니까 유저 경험이라고 하는데 이 유저 경험들이 너무 젊은이들한테 맞춰서 만들었다가 좀 더 많은 접근성 노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유저 경험을 설계하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는 그에 대한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좀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도 키오스크라든가 이런 경험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전문가들을 모셔서 혁신적인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자면 마이클 키오스크 앞에 마이크를 하나 달아 노인들이 말로 주문할 수 있게 한다든가 이런 것도 이제 가능하거든요.
꼭 터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대안들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효은 대변인 46:09
그러니까요. 키오스크가 한 번 이렇게 배우면 되게 쉬운데 처음이 어렵고 거기에서 주는 거부감 내지 아니면 그걸 한 번 못 했을 때 되게 좌절감을 주잖아요.
그 그런 것들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우리가 서로 배려하는 그런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백브리핑 님인가요? 수많은 가짜 뉴스들 가장 화나는 공작과 음에는 뭐가 있으세요?
또 과거에 또 상처를 한번 또 쑤셔야 될까요? 아니 그 대선 책임론도 사실은 가짜 뉴스인 거잖아요.
당 내에서 얘기 그렇죠 가짜 뉴스라는 게 뭐 대단한 것부터가 아니라 그런 것부터
■ 이낙연 대표 46:48
가짜뉴스인데 요즘 나온 건 저희 동생들이 원룸을 250채를 갖고 있다.
고시원 방송 250개가 그렇게 둔갑된 것 그리고 뭐 여기서 차마 말로 옮길 수 없는 것도 마구 있어가지고요.
와 지독해요. 네 지독해요.
○ 윤갑희 47:09
제가 열심히 팩트 체크해서 대응하겠습니다. 태도를 좀 키워야 될 텐데
■ 이낙연 대표 47:14
지독해요.
□ 김효은 대변인 47:16
근데 이제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 계속하니까 좀 별로 이제는 효과가 없더라고요.
이제 계속하고는 있는데 그렇죠.
■ 이낙연 대표 47:25
그런데 그것에 한 1~2년 2~3년 젖어 있으면 그게 기정사실처럼 이렇게 돼 있는 곳이 있어요.
그런 것 가짜 뉴스에 만든 허상들과 싸워야 한다는 게 참 한심하게 느껴지고 내 인생이 뭔가 이렇게 싶을 때가 있죠.
○ 윤갑희 47:49
앞으로 나가기도 지금 시간이 없는데 계속 뒤를 돌아보면서 가짜 뉴스를 잡는 게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거에 비해서 한 1천배 정도는 더 어렵거든요.
사실은 그
■ 이낙연 대표 47:57
그리고 이제 대안 세력들이 통합한다니까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요.
분열돼 있을 때는 저것들 내버려 둬도 괜찮겠지 싶었던가 봐요.
그런데 통합한다고 그러니까 양쪽에서 지금 공격을 하고 있잖아요.
참 못난 사람들이죠. 자기들이 잘못해서 신당이 생기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자기들 반성을 먼저 해야지 신당 욕부터 해요.
이게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고 있는 양대 정당의 문화예요.
무슨 일 생기면 욕부터 하는가 국민들이 이거 좀 고쳐주셔야 됩니다.
□ 김효은 대변인 48:30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그거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내가 먼저 이거 비난 거를 페이스북에 올려야 돼 이런 경쟁을 하는 거예요.
○ 윤갑희 48:41
의원 평가에 또 상위로 올라가는 비결이 돼 버려요.
정당 구조상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 같아요.
마이비 님 신당에 여성 인재가 부족해요. 대책을 세워주세요.
이런 의견 주셨는데 요즘 저희에게 또 많이 나오더라고요.
■ 이낙연 대표 48:57
저희들이 하다 보니까 당장 급한 게 청년층 그리고 여성층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몇 분인가는 저희가 영입을 했는데 검증 과정 때문에 시간이 걸려서 국민 여러분께 충분히 소개해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성들 좀 더 많이 오셨으면 좋겠고요. 또 저희들이 여성들께 해드릴 일들이 이렇게 확보가 돼야 한다는 그런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여성들께 저희가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라도 선거 결과가 좋아야 되고 선거 결과가 좋기 위해서는 통합이 불가피했고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정에서 불비가 있었다 또 어떤 분들은 당헌 위반이 아니냐 하는 말씀도 해 주시는데 사후적으로라도 그런 시비가 나오지 않게끔 저희들이 고치겠습니다.
거듭거듭 말씀드리는데 제가 그 물의 흐름 가운데 있다 보니까 본질을 놓치고 당명에만 집착했다 하는 부끄러움을 여러분께 거듭 말씀드리고 제가 그 점은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윤갑희 50:11
김영우 대변인 우리가 생각을 저기 원래는 채팅창에서 질문이 올라오면 소개도 하고 이런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려고 했는데 지금 채팅창에 질문이 올라오는 속도를 보니까 우리가 따라갈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에 우리가 저기 요원을 하나 선발해가지고 좋은 질문들 추릴 수 있도록 하고요.
오늘 요 정도에서 마무리할까 하는데
□ 김효은 대변인 50:32
아니죠 왜요?
■ 이낙연 대표 50:34
이제 40분 지났으니까요. 그럼요. 1시간 정도간은 다 네네.
○ 윤갑희 50:39
그러면 질문들 계속 모아주시고 좀 스태프들이 좀 도와주십시오.
□ 김효은 대변인 50:42
빨리 지나가 4시 40분은요. 초등학생들
○ 윤갑희 50:46
아까 대변인이 시작하기 전에 40분만 하자고 했어요.
□ 김효은 대변인 50:49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 윤갑희 50:50
1시간 내가 말할게
□ 김효은 대변인 50:51
이것도
■ 이낙연 대표 50:56
진짜 빨라서 읽을 수가 없어 영화 자막보다는 훨씬 빠르네요.
저 아래 한글 스크롤
□ 김효은 대변인 51:03
뉴에라분이 여수수산시장의 상인분들과 여러 시민분들도 응원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여수수산시장 와주세요라고 전해주셨는데
■ 이낙연 대표 51:17
여수 수산시장에 2014년 1월 14일 밤에 불이 났어요.
그래서 70여 개 가게가 모두 불탔는데 거기를 그게 구정 보름 전이었거든요.
그런데 설 대목 영업을 위해서 잔뜩 건어물을 준비했는데 모두 타버렸어요.
그때 이제 제가 긴급 투입돼서 일주일에 세 번 찾아가서 장기 지원 장기 복구 단기대책 단기대책은 임시 판매장 만들어서 대목장 보시게 하겠습니다.
그게 가능했어요. 설 일주일 전에 임시 판매장 만들어서 도청에서 여수수산시장까지 1시간 반 2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우리 도청 공무원들 700명이 거기서 설빔을 장만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행정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이제 장옥이라고 시장 시설을 다시 고치고 1년 뒤에 갔더니 판매액과 방문자 수가 67%씩 증가했었어요.
그렇군요. 그래서 저기 나온 것처럼 제가 그러고 그해 5월달에 떠났거든요.
총리 지명이 돼가지고
■ 이낙연 대표 52:30
처음에는 불이 나오면 막 세상에 대한 원망이 있는데 나중에는 총리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현수막이 내붙을 정도였죠. 그리고 이제 몇 년 뒤에 거기를 한번 다시 가봤어요.
그랬더니 여기저기서 박수를 치시고 그때 연합뉴스 이준흠 기자가 저를 동행하셨는데 저한테 아이고 아이돌급이네요.
이런 말씀을 할 정도로 우리 상인들께서 좋아하셨습니다.
그 경험이 나중에 총리되어가지고 강원도 산불 대처라든가 또 동해안 태풍 포항 지진 그때 일주일에 세 번씩 찾아갔던 것이 여수수산시장의 경험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그때 문재인 대통령께 그 말씀을 드렸죠. 제가 총리 되자마자 악재가 없기를 바랍니다마는 그러나 악재는 어차피 생기는 것이고 그 악재 때문에 정부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악재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는 신뢰가 오히려 올라가는 수도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총리로 있는 동안에
■ 이낙연 대표 53:37
어려움을 당하는 국민들께서 국가가 내 옆에 있다는 실감을 느끼시도록 반드시 하겠습니다.
내가 그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그 시작이 여수수산시장 화재였습니다.
그 얘기를 지금 하시는 거예요. 뉴에라 씨가.
□ 김효은 대변인 53:50
그러시구나 그러니까 이낙연 대표님은 국회의원 5선하셨지만 그것도 대단하시지만 또 흔히 말하는 도백이라고 하는 또 지사 해서 지방 행정을 또 하셨잖아요.
그거 굉장히 또 드물고 귀한 경험이거든요. 또 중앙정치와는 다른 그리고 또 총리도 하셨기 때문에 정말 국민들의 삶에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아시고
■ 이낙연 대표 54:17
그게 더 저한테 맞았던가 싶어요. 그러니까 이 일을 하는 것 그런데 정치라는 건 일보다는 사람의 관계거든요.
사람의 관계라는 게 참 어렵죠. 제 머리로는 좀 어려운 것 같아
○ 윤갑희 54:32
마리 님 질문이 굉장히 좋은 질문이 왔는데요. 이번 주부터 민주당 하위 등급의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들이 개혁신당의 입당 공천 요구 시 어떤 기준을 준비하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라는 질문입니다.
■ 이낙연 대표 54:49
특별히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직은 구체화돼 있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엊그저께 방송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의 만국적인 양당 독점구도를 깨야 한다는 그런 대의에 동의하시는 분 그리고 불공정한 공천심사에 피해를 보신 분 이런 분들은 저희가 당연히 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55:17
호주 문파 나호문님인가요? 이낙연 대표님 지난번에 미국만 가셨는데 다음에는 총선 승리했고 호주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 이낙연 대표 55:28
우선 그럴려면 총선 승리를 해야겠네요.
○ 윤갑희 55:32
총선승리 기준을 조금 대폭 높이죠. 1당 됐을 때
□ 김효은 대변인 55:36
가는 걸로 저기 가서 한번 특강 한번 시원하게 할 테니까 준비해 주시고요.
○ 윤갑희 55:41
한 2당 정도 가능한 것 같은데 저거 좀 어렵다.
□ 김효은 대변인 55:44
그리고 구민 님이 이준석 대표는 이번 주 안에 현역 의원 합류 6명 7명 합류를 자신하던데 여니 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갑희 55:52
정말 궁금하실 거예요
■ 이낙연 대표 55:53
아이고 저도 궁금해요.
○ 윤갑희 55:55
알고 계신 거 아닙니까?
■ 이낙연 대표 55:56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 정도는 아니고요. 단지 한 분 한 분 이렇게 모시는 것도 굉장히 지금으로서는 힘을 많이 드려야 합니다.
정성을 드리고 있어요. 한 금명간(오늘 내일 중) 한 분쯤은 확실히 오실 것도 같습니다.
그렇군
□ 김효은 대변인 56:13
많은 분들의 질문이죠. 요청 오영환 의원 데려와 주세요.
보고 싶어요.
■ 이낙연 대표 56:21
저도 참 보고 싶고 그런데요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결심하셔서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 김효은 대변인 56:37
저는 이제 오영환 의원에 대한 애정이 어디서 또 드러났냐면 지난번에 경북 문경의 소방관들이 안타깝게 순직했을 때 거기에서 마지막에 정말 그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과 헌신에 또 오영환 의원을 생각한다.
제가 그런 취지였죠.
■ 이낙연 대표 56:59
네네네 그 SNS에 문경 소방관 희생 사건을 추모하면서 오영환 의원을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지.
○ 윤갑희 57:09
어쨌든 대표님이 오영환 의원 관련한 질문을 이렇게 소해 주시니까 제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저 질문을 한 250번 정도 받은 것 같아요.
□ 김효은 대변인 57:18
그럼 우리는 오영환 의원이 이걸 보고 있어야지. (아쉬움)
○ 윤갑희 57:21
한번 보세요 좀. 권 님 질문이 저는 굉장히 좋았는데 저 질문도 한 3천번 정도 받은 거라 우리 대표님이 딱 대답해 주시면 다음부터 안 받을 것 같아요.
위로 좀 가봅시다. 어디 갔어 검열인가요? 일렉트로 권 님 질문 대표님 출마 여부 및 출마하신다면 어디로 할 건지 언제 결정하시나요라는 질문이에요.
■ 이낙연 대표 57:48
예. 이달을 넘기면 안 되겠죠. 그리고 좀 고려해야 될 일들도 좀 있고요.
그런 상태입니다.
○ 윤갑희 58:07
그렇군요. 대변인님 또 질문 하나
□ 김효은 대변인 58:12
역시 해주시죠. 3천 명이 질문할 만한 그런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거는 이제 약간 또 초심이랄까 첫으로 한번 가보죠.
정말 신당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신 정말 결심 아까 있으셨는데 어느 분이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언제쯤 왜
■ 이낙연 대표 58:33
네 사실은 민주주의 실천 행동이 예비당원 모집으로 일을 저질러버렸잖아요.
그건 저하고 무관하다고 말해봤자 아무도 믿어주실 것 같지도 않고
○ 윤갑희 58:47
사실 무관하잖아요.
■ 이낙연 대표 58:49
무관했죠. 그때가 꽤 중요한 일이 있었던 시기입니다.
중요한 분을 모셔와야 되는 함께하자는 말씀을 누군가가 하려고 했었어요.
제가 아니고. 그런데 그 중간에 그게 터져가지고 그분을 모시기가 어렵게 됐죠.
나를 모신다고 하면서 이낙연이 너는 이미 일을 저지르고 있구나 이런 오해를 받기가 딱 딱 좋은 그런 시기였어요.
그러나 그것은 외부적인 요인이고 그런 일들을 보면서 제가 뭔가를 결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가 왔구나.
제가 끝내 외면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일까 아니면 저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의 이름이나 몸이라도 그 자리에 내놓아 드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일까 하는 막판의 선택에 제가 몰리게 된 거지.
민주주의 실천 행동의 그 일이 그것이 저한테 큰 전기가 됐던 건 사실입니다.
○ 윤갑희 1:00:03
질문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셨는데요. 돌이켜보니 잘 오신 것 같습니까?
아니면 약간 후회되십니까?
■ 이낙연 대표 1:00:12
그것은 그것은 운명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늘 제 인생에서 굉장히 어려운 나날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이 아니었다면 나는 오늘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그것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지금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 김효은 대변인 1:00:36
여러분 우리와 같은 박수 치고 계시죠?
○ 윤갑희 1:00:40
박수 한번 박수 파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지금 말씀이 진짜 저는 가슴이 찡하게 와닿
■ 이낙연 대표 1:00:45
그러니까 그것이 몇 분이든 간에 상당수의 우리 지지자들과 국민들께서 이 새로운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 고 믿으시는데 그 이렇게 기댈 만한 길동무가 없다.
이낙연 당신이 거기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이것 아니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제가 외면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 윤갑희 1:01:21
이 길을 걷지 않으셨다면 조금 더 편하셨을 수는 있는데
■ 이낙연 대표 1:01:26
지금
○ 윤갑희 1:01:27
대표님이 말씀하신 게 그것이 더 가치 있지는 않다.
□ 김효은 대변인 1:01:30
그러니까 지금도 밤에 잠이 안 와서 눈물을 흘리십니까?
■ 이낙연 대표 1:01:34
편한다는 게 뭘까 편하다는 게 뭘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 김효은 대변인 1:01:44
그러니까 길동무라는 말을 자주 단어를 많이 쓰시는 것 같아 함께 가는데 길동무라도 해야겠다.
■ 이낙연 대표 1:01:53
예 흔히들 무슨 깃발을 올려라 이러는데 저는 그렇게 거창한 말 별로 안 좋아하고요.
실제보다는 한 30% 정도 깎아서 말씀하는 게 제 취향입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2:07
그러면 거기에다 30%를 우리가 얹어가지고 이 일을 해야 되는군요.
○ 윤갑희 1:02:12
전문적으로 똔똔이 되는
□ 김효은 대변인 1:02:14
키님 발언 좀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일반 시민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지지한 이유는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지지하기 부끄럽지 않은 당을 갖고 싶어서였습니다.
지금은 고달프더라도 희망을 꿈꿀 집을 갖기 위해서였지요.
제가 신당에 원하는 것은 도덕성입니다. 이제 민주당은 부끄러운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표님께서 부디 도덕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당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낙연 대표 1:02:42
참 무거운 말씀이세요. 옳은 말씀이시고요. 우리가 어떤 격동기를 겪을 때 훗날 그걸 따지게 되지요.
너는 그때 어디에 있었느냐 이게 굉장히 인생에서 중요한데요.
저는 어디에서 제가 연설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이 정치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이 시기에 내가 그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들의 길에 서 있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훗날 당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그때 했었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3:33
지금 채팅방에 박수 하트 (윤갑희: 어우 눈 아파요 눈 아파) 그러니까 지금 우리는 그 길에 있지 않고 이 길에 있지 않습니까?
이 길에 같이 있잖아요. 함께
○ 윤갑희 1:03:48
그 길에 서 있지 않음은 물론 이 길에 같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우리 자녀들에게 평생 자랑할 수 있고 친구들한테 평생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경험이 아닌가
■ 이낙연 대표 1:03:58
성경에 그런 말이 있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런 말이 있죠.
아멘 시편 1장 1절입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4:16
그러니까 아까 저기 질문 나오잖아요. 왜 이렇게 기억력이 좋으세요?
비결은 뭡니까?
○ 윤갑희 1:04:22
미아임 김유입니다. 젊은 기억력의 비결
■ 이낙연 대표 1:04:26
예 잊어버리는 게 많아요. 그러면 꼭 기억할 것만 남게 되겠죠
□ 김효은 대변인 1:04:36
아니지금 약간 무슨 뭐 하는 느낌이냐면요. 우리 밤에 한 10시 11시에 무슨 라디오 프로 있잖아요.
무슨 DJ와 무슨 밤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 막 이런 이런 느낌으로 지금
○ 윤갑희 1:04:55
김주성 게스트 방송하는 딱 그런 느낌이에요.
□ 김효은 대변인 1:04:58
굉장히 밤이 깊어갈 때 이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것 같은 그런 jmy님이 주셨네요.
어머니랑 같이 시청 중입니다. 44년생 구미 출신 부산 거주 어머니도 새미래 당으로 권당 우리는 권리 가입하셨답니다.
여니 대표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낙연 대표 1:05:21
네 아주 훌륭한 어머님 모시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 윤갑희 1:05:25
권당이라는 개념이 우리 당에도 있습니까? 없죠
□ 김효은 대변인 1:05:28
없어요.
■ 이낙연 대표 1:05:30
앞으로 생기게 되겠죠. 뭔가의 이름으로
□ 김효은 대변인 1:05:34
명칭은 명칭은 어떻게 하든 간에 그런 형태가 될 것이고요.
커피 님 개인적인 또 질문 오늘 가희 님 질문 그렇게 날카롭지 않았던 것 같은데
○ 윤갑희 1:05:48
최대한 날카로운 것만 골라가지고
□ 김효은 대변인 1:05:50
아까 추가 질문하시잖아요. 혹시 당원이나 지지자분들의 얘기 중에 놓친 것은 없는가 또 그렇게 염려를 하시더라고요.
○ 윤갑희 1:06:00
그럼 진짜 합니다.
■ 이낙연 대표 1:06:01
아니 가피씨가 야단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제가 일부러 더 말씀드렸어요.
○ 윤갑희 1:06:08
너 내 질문 왜 먹었어? 이런 소리 안 듣게 하려고 근데 이제 더 대답하시면 좀 약간 반복이 될 것 같아요.
말씀이 포괄이 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6:20
새미래 TV 구독자 7천 돌파 시작할 때 6천 명대였는데 라이브 중에 7천 명 돌파했어
○ 윤갑희 1:06:27
라이브 중요해요. 축하드립니다.
■ 이낙연 대표 1:06:30
1시간 더 하면 만 명 되나요?
□ 김효은 대변인 1:06:31
그렇죠 예. 빨리빨리 많이 좀 가입해 주세요.
○ 윤갑희 1:06:35
새미래 TV 주인한테 축하를 드리고 싶은데 주인이 누구예요?
주인이 지금 딱히 없어.
□ 김효은 대변인 1:06:40
당원이십니다. 그렇지
○ 윤갑희 1:06:42
당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6:43
새미래 TV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요. 구독 많이 해주시고, 좋아요,
알림 설정 항상 이거 우리가 광고를 해야 되는데 오늘 미처 놓쳤습니다.
○ 윤갑희 1:06:57
댓글 부탁, RT 하여튼 그런 게 있어요. 대변인 오늘 방송 어떠셨습니까?
처음에 우리 들어올 때 너무
□ 김효은 대변인 1:07:07
긴장했잖아요.
○ 윤갑희 1:07:08
심지어 진짜 대표님 자체도 약간 긴장된 분위기가 있었는데 지금 분위기가
■ 이낙연 대표 1:07:15
이제 풀어진 것 같아요. 이제 혀가 좀 풀려서
○ 윤갑희 1:07:17
혀가 풀리셨어요. 네
□ 김효은 대변인 1:07:19
그래서 오늘 이제 처음 이제 데뷔하셨으니까 앞으로 자주 나오셔야 되고요.
또 우리가 이제 재밌는 형태로도 할 수 있는 거고.
○ 윤갑희 1:07:29
네네. 다양한 형식으로
□ 김효은 대변인 1:07:31
예. 그리고 쇼츠 이런 거 되게 재밌잖아요. 이것만 딱 또 빼서 하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 TV뿐만 아니라 지금 대표님 나와주십사 하는 데가 많아요.
그래요. 예. 섭외 요청 오는데 그냥 다 약속해도 될까요?
■ 이낙연 대표 1:07:44
지금은 많이 노출되는 게 좋을 거예요. 웬만하면 다 해야지.
□ 김효은 대변인 1:07:51
예.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이 그간에 항상 대표님 하면 이렇게 딱 여러분들한테 이렇게 약간 좀 고정된 이런 인상이 있지 않습니까?
예. 근데 재밌으신 건 아시죠? 아재개그도 잘하시고요.
성대모사도 잘하시고
○ 윤갑희 1:08:07
카메라 카메라 켜기 전에는 진짜 10초를 놔두지 않고 계속 웃기세요.
진짜 빵빵 터뜨려요.
□ 김효은 대변인 1:08:12
그래서 앞으로 그런 면모를 여러분들께 더 많이 보여드리도록 저희도 그런 기회를 많이 잡도록 하겠습니다.
하다 보니까 거의 1시간이 다 됐어요.
○ 윤갑희 1:08:24
그분들이 소통을 계속 이어주길 바라시지만 그러니까 우리가 날짜를 딱 박아놓고 언제 하자는 말하기 어려운데 약국 쉬는 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8:32
그러면 이제 저희들은 어느 정도 얘기한 것 같고요.
우리 이낙연 대표님 오늘 첫 소감도 얘기해 주시고 오늘 질의 응답 중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 보충하실 말씀 있으시면 또 마무리 말씀으로 해주시죠.
■ 이낙연 대표 1:08:48
예 저희들도 그렇지만 당원 여러분도 가보지 않은 길을 나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막상 가보면 불편함이 많고 또 가다 보면 나 혼자만 걷고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느낌이 드실 거예요.
길도 잘 앞길이 잘 보이지 않고 그런 어려움이 빨리 해소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필요하고요. 더구나 이번 선거는 저희들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그런 길입니다.
그저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고 그 일에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 그런 마음만 가지고 지금 임하고 있거든요.
우리 당원 여러분도 그런 보람 가지시고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
□ 김효은 대변인 1:09:50
오늘 새로운 미래 tv에서 이낙연 대표님과 당원들과의 대화, 바다에 이르는 길 처음 시작했습니다.
오늘 바다에 이르는 길 시작했으니까요. 바다에 갈 때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다음번에 더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 이낙연 대표 1:10:15
네 감사합니다.
속기 정성추....
윤갑희가 설마 그 사람인가
아 시바 활자를 보고 있는데 윤가피의 그 말투가 떠올라서 짜증났음 내가 조국집회 총대사건 터지기 전부터 정신을 듣지 않았던 이유 졸라 재미없는데 지들끼리 우리 졸라 유머러스함 아 나 왜케 유머러스한거야 우쭐대는 그 희안한 말투 저기서도 그 말투로 유머랍시고 헛짓했겠지 시부럴
좋네..
보니까 민동이 결정적이었네. 신당 결심하고 발표하게 된 이유가
속기 정성추....
좋네..
윤갑희가 설마 그 사람인가
ㅇㅇ 맞음
아 시바 활자를 보고 있는데 윤가피의 그 말투가 떠올라서 짜증났음 내가 조국집회 총대사건 터지기 전부터 정신을 듣지 않았던 이유 졸라 재미없는데 지들끼리 우리 졸라 유머러스함 아 나 왜케 유머러스한거야 우쭐대는 그 희안한 말투 저기서도 그 말투로 유머랍시고 헛짓했겠지 시부럴
보니까 민동이 결정적이었네. 신당 결심하고 발표하게 된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