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세 현장을 지나던 류모(64)씨는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875원' 발언 논란을 언급하면서 "나랏일을 하는 대통령이 시장 상황을 몰라도 한 참 모르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현 정권이 침체된 민생에 얼마나 무심한지 엿볼 수 있다. 민주당이 100%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현재로선 국민의힘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당"이라며 민형배 후보를 지지했다.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인근 카페 사장 한모(49)씨는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 국무총리 시절 광주 인공지능(AI) 사업을 도운 만큼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인물"이라고 기대했다.
2.
월계동에 15년 간 산 청년 임모(28·여)씨는 이 후보를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과 손잡으려다 잘 안 되니까 출마해 민주당 표만 나뉘게 하는 것 아니냐"고 염려했다. "전남도지사와 서울서 국회의원을 지내신 분이 갑자기 광산을에 출마한다니 광주에 대한 진심이 1도 안 보인다"고 했다.
반면 산월동에 사는 주부 조모(64·여)씨는 민 후보를 두고 "재선 구청장할 때 봤던 민 후보의 모습과 비교하면 국회 진출 이후 의정 활동은 실망스럽다. 발언 내용이나 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품격과 자질이 부족해보인다"면서 "경륜이나 품격으로 볼 때 이 후보가 지역의 요구에 잘 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도시가 위치해 광주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로 꼽히는 광산을에서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유권자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유흥가·식당이 밀집한 첨단지구 한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20~40대는 대부분 "투표를 하면 살림이 나아지나요", "일이 바빠서 (정치는)글쎄", "어떤 후보가 출마하는 지 모른다"며 총선에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투표 시 고려 조건으로는 특정 당 보다 당의 가치나 인물론, 인지도를 보고 택하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https://v.daum.net/v/20240331070113057
20대에서 40대를 투표장으로 최대한 많이 끌어내야
할것 같네요
사전 투표부터 투표 적극 독려 합시다
무관심은 돌리는게 관건이겠네 ㅜㅜ 우리 동네는 썩을 안호영이라.. 인물이 없다.
그마나 젊은세대에서 호응이 있는데 그들이 투표를 안 한다면 정말 큰일이네
비호감 선거가 되어가면 되어갈수록 투표 안하는 경향도 심해지지 않던가...? 지난 대선때도 주변에서 (평상시엔 꼭 투표 하는데) 아예 투표 안한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고
이거 안 되면 난 더이상 정치는...
무관심은 돌리는게 관건이겠네 ㅜㅜ 우리 동네는 썩을 안호영이라.. 인물이 없다.
이거 안 되면 난 더이상 정치는...
그마나 젊은세대에서 호응이 있는데 그들이 투표를 안 한다면 정말 큰일이네
젊은 세대를 싸잡아서 분석하려하니 문제지. 정치에 관심있는 젊은 세대 일부가 이낙연 후보에게 호응이 있다고 보면 객관적임.
그건 어느 세대나 마찬가지 아니야? 세대 불문하고 투표 의향이 있어야 나오는 거지 4050이상도 마찬가지고
캐치볼
비호감 선거가 되어가면 되어갈수록 투표 안하는 경향도 심해지지 않던가...? 지난 대선때도 주변에서 (평상시엔 꼭 투표 하는데) 아예 투표 안한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고
근데 이준석 합당으로 그나마 있던 관심을 끊어버린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