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역느낌표와 역물음표
스페인어에만 있는 독특한 문장부호.
스페인어는 다른 서양 언어와는 다르게 평서문과 의문문과 감탄문이 형태상으로 똑같아, 입으로 말할 때만 억양으로 알아챌 수 있고 글로 쓰면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이 문장이 어떤 문장인지 알려면 문장 맨 끝에 있는 문장부호를 봐야만 하는데 그건 매우 불편하므로, 읽는 이로 하여금 '이 문장은 평서문(의문문/감탄문)이다'라는 걸 미리 알려주기 위해 존재하게 되었다.
예)
Hoy es domingo.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Hoy es domingo? 오늘이 일요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