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일본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 안 읽어도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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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올해 2023년은 최악의 해입니다.
엄마의 무릎 연골 수술(시술)
저의 치루 수술(심각하여 몇개월에 나눠 2번 수술)
업무 스트레스와 인간관계로 인한 우울증, 공황장애 재발
누나의 곧 있을 수술
너무 힘들어 2년간 다니던 일을 관둘까 고민하던 차에
회사에서 한달 간의 무급 휴직을 하겠냐 직무 이동을 하겠냐 고르라고 하여
무급으로 휴직을 받고 쉬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그냥 떠나고 싶어서 엄마랑 홋카이도에 가자 하여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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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는 딱히 안 읽으셔도 됩니다.
사실 저는 홋카이도는 2번째 입니다.
혼자 다니면 대중교통 이용하겠는데
무릎을 시술한 어머니가 있어 그냥 렌트를 했습니다.
(회복은 하셨지만 아직 아프시니)
렌트는 몇 년 전에 오키나와에서 해봐서 적응은 금방 되더군요.
1일째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도라에몽이 원래 있었나요?
바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렌터카 회사로 갑니다. 1층에 있습니다.
근데 사람이 없네요. 전화기가 있는데 전화기 들면 직원이 전화를 받고 셔틀 버스를 보내줍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고
다시 렌터카 밀집 지역(마치 제주도를 보는 것 같은)
가는데 다시 10분 정도 갑니다.
다른 한국인 분들과 같이 탔습니다.
도요타 아쿠아 (한국명 프리우스 C) 렌트했습니다.
제 경차보다 좀 크고 다른 준중형보다는 훨 작아서 운전하기는 편한데
풍절음은 제 경차 수준으로 심하더군요
연비는 최종 리터당 28.3km 정도 나왔습니다.
장난 아닙니다.
3박 4일 이지만 실질적으로는 72시간이더군요.
렌트카는 72시간
NOC(완전 자차) 72시간
JAF(로드 서비스) 1회 권
ETC(하이패스)
HEP(외국인 전용 하이패스 무제한권) 4일
대충 저거 다 합쳐서 8만원대 나온거 같습니다.
렌트는 32만원
가는 길에 가까운 야끼니꾸? 집으로 갔습니다.
로그 하우스 비비
라는 곳입니다.
가격대는 좀 많이 높은 것 같은데
고기랑 빵이 진짜 맛있습니다.
단, 양고기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예전에 혼자 왔을 땐 노보리베츠로 갔는데
이번엔 도야호로 갔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운전합니다.
도야호에 있는 우스산 로프웨이 입니다.
도야호가 잘 보입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더군요.
전망대에 올라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우스산에서 보이는 쇼와신산
쇼와 시대에 새로 생긴 산이라는 이름이라는 뜻이러다군요.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왼쪽에서 아직도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활화산입니다.
어딜 들릴가 하다가 둘다 체력이 딸려
바로 호텔로 갔습니다.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라는 곳입니다.
계산이 다 된 줄 알았는데
온천세? 라는걸 인당 300엔씩 따로 받더군요.
침대? 2개, 방도 넓고 호수도 바로 보이고 좋습니다.
신청한 석식을 먹는데
진짜 잘 나오긴 하는거 같은데
진짜 맛이 뭔가 2%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짭니다.
게다리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습니다.
저녁 8시 45분 부터 도야호에서 불꽃놀이를 합니다.
위에 까지 불꽃이 올라오는데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저희는 시골이 섬이었었기 때문에 딱히 배에 감흥이 없어 유람선은 타지 않았습니다.
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손이 흔들려서... 구름이 너무 많이 껴서 잘 보이지 않더군요.
온천에 들어가서 노천탕도 들어갔다 나오고 잡니다.
2일째
요테이 산 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조식 입니다.
역시 잘 나오는데 뭔가 2% 부족하고 짭니다.
오전 떠나기 전에 온천에 들어갔는데
이건 실수였습니다.
몸이 풀어져서 힘들더군요.
호수의 서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숙소, 우스산은 호수의 남쪽)
여기서 무슨 작은 헬기를 타는 액티비티가 있더군요
바로 옆의 레이크 힐 팜으로 이동
레이크 힐 팜 카페에서 본풍경 진짜 좋습니다.
아이스커피는 개인적으로 비싸고 비추 합니다.
가다가 배아파서 들린 휴게소
휴게소인데
풍경이 좋습니다.
우니 무라카미에 갔습니다.
(저는 주차 하려고 역 앞 점으로 갔습니다.)
여행게시판인가 음갤인가 어딘가에서 봤는데
여기 우니는 명반 처리를 안해서 진짜 맛있다고 하더군요,
성게 그라탕 이 날은 성게 껍질 없다고 하고 저기에 나왔습니다.
성게 덮밥 스몰 사이즈
진짜 작긴 합니다만
그렇게 배가 고프지않아 딱 적당했습니다.
사실 성게 이 때 먹을 때 맛있긴 한데 그정도 인가? 하고 먹었습니다.
뭐 진자 맛있는건 8월인가 나온다고 하고 9월이라 그건 안나오고
다른 날 다른데서 성게를 먹어보니
여기 성게 진짜 맛있습니다.
예전에 기억에 남던 고료가쿠 타워에 갔는데
엄마는 시큰둥 하시더군요.
저도 간만에 가니까 그냥 그렇던데
쇼핑을 갈까 하다가 쉬러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티 샵 유우히 라는 하코다테 끝 쪽에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
맛챠 밀크티
가고시마 산 녹차
차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모를 땐 제일 위에 있는 메뉴를 시킵니다.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저 주전자에 물이 진짜 많습니다.
같이 시킨 젠자이
차가운 팥죽맛입니다.
같이 나온 호지차가 참 좋았습니다.
여기 직원 분들이 센스가 좋은게
여기 오니 사람이 가득 이더군요.
다행히 한 자리 있어서 뒷 자리에 있었는데
창가 자리에 사람이 빠지니 자리를 옮겨 주셨습니다.
정말 친절 하십니다.
옛 물건이 많고 좋았습니다. 푹 쉬었고
이동하여 하치만자카 어쩌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하코다테 구 공회당
하치만자카 슬로프
사람 많더군요.
처음 봤을 땐 이뻐 보였는데 어째 두번째 보니까 생각보단?
모토마치 성당 vs 히사기혼간지 절
동서양이 붙어 있더군요.
그냥 길가다가 이뻐서
맥스 밸류 좀 들렀다가 바로 숙소로 왔는데
루트 인 그란티아 하코다테 에키마에 입니다.
일요일이라 비싼데 생각보다 매우 좁았습니다.
심지어 호텔인데 주차비 500엔...
근데 대형 목욕탕이 있어 좋더군요.
그래도 전에 갔던 진짜 온천만은 못합니다.
이 때 부터 바빠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하코다테 산에 올라가는 방법은 3가지 있습니다. (걷기 제외)
1. 차로 올라가기
2. 하코다테 로프웨이
(주차비 200엔+왕복 1800엔)
3. 하코다테역 4번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하코다테 등산버스
(왕복 1000엔)
각자 운행 시간을 확인해야 하고
차로 가려고 했으나
알고 보니 오후 4시 30분? 부터는 택시와 버스를 제외하고 입산 금지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숙소는 역 앞이고 분명 로프웨이를 가면 주차 하기도 힘들고 올라가려면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아니 이게 버스도 사람이 잔뜩 타더군요.
간신히 도착했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 일부러 한차 보내고 30분 텀으로 온다던데
편의점 잠깐 갔다오니 이상하게 15분만에 와서 앉아서 갔습니다.
가는데는 30분 걸립니다.
갤럭시 웉트라를 사니까 고료가쿠가 보이네요
바람이 너무 붑니다.
기념품샵 나오자 마자 안개가 장난아니게 낍니다.
다시 버스를 타면 역으로 돌아가는데
사람이 가득 타서 갔습니다.
올 때는 왜 시간 안맞춰서 출발 했는지 모르겠고
갈 때는 시간 딱 맞춰 가는데 너무 가득 채워 가더군요.
그리고 평가가 좋던 징기스칸 가게로 갔습니다.
야이테모라우 징기스칸 전문점 다이몬이라는 곳인데
마츠카제점으로 갔는데 상당히 작았습니다.
문제는 코스로 시켰는데
제가 알던 징기스칸이랑 다르게 첫 징기스칸은 스팀으로 찌듯이 구워주는데
솔직히 말하면 기본 램 고기는 별로 였습니다.
사장님께도 질기다고 했더니 죄송하다고 하시더구요...
입에서 살살 녹고
그 다음에 나온건 양념된 램이었는데 짠 불고기 맛...
아아 평가는 좋은데 상램은 진짜 맛있었는데
다른게 다 아쉬운...
근데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시고 한국말도 조금 하시고 재밌으십니다.
사장님 친절도는 10점
상램은 10점
다른 램은 음... 2점? 1점?
제가 갔을 때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아쉬웠고
사장님이 친절하지 않았다면 진짜...
엄마한테 죄송했습니다.
뭔가 아쉬워 맥스밸류에서 사온 초밥을 먹는데 어째 와사비랑 간장이 없어서
편의점 가서 사오고 난리 쳤네요.
(초밥이 흔들려 회가 다 떨어짐)
근데 일본은 희한하게 마트 초밥 퀄리티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단순히 제 입맛이 싸구려일수도..
근데 성게는 너무 맛있던 걸 먹은 뒤라 별로더군요.
3일째
일부러 조식 신청을 안하고
하코다테 역 앞 아침 시장을 갔습니다.
아지노 이치방
맛의 1번이라니 굉장한 자부심의 이름에 가봤습니다.
사실 옆집인가가 훨씬 유명합니다.
사랑하는 김치
해산물 라멘
제가 여태 먹었던 일본 라멘과는 다른 깊이 있는 개운한 국물 이었습니다.
보탄 새우는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기대한 새우 맛이랑 다르더군요.
3색동 (연어알, 오징어회, 성게 선택)
맛있었습니다.
굉장히 신선하고
문제는 성게가 진짜 맛있는 편인데도 전날에 워낙 좋은걸 먹어서 그런가
여기서 먹은게 맛있는데도 그 맛이 생각나더군요.
아무튼 전 맛있었습니다만
엄마는 아침부터 라멘은 그냥 그렇다고 하시네요
아무튼 일정을 잘못 짜서 강행군이라 차 타고 이동
니세코 방면으로 이동
니세코 타카하시 다이어리 팜 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그 중 화덕 피자집
피자집에서 보이는 전경
생햄 샐러드
여기 재료는 전부 홋카이도산 입니다.
치즈도 직접 만들더군요.
근데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는 진짜 잘 간 것 같습니다.
아마 렌트를 하지 않았으면 못갔을 것 같습니다.
풍경
그냥 진한 아이스크림 맛
맛있습니다.
슈크림에 이렇게 많은 크림이 들어가다니
제 입맛에는 최고 였습니다.
다시 위로 쭉쭉 올라갑니다.
오타루로 갔습니다.
와규 쿠로사와
규카츠가 먹고 싶어서
오타루는 미스터 초밥왕 때문에 초밥이 유명하다는데
저는 규카츠를 먹으러 갑니다.
같이 시킨 홋카이도 와규 우동
속에 고기가 가득
여기가 산지인데 그래도 홋카이도 소를 먹지해서
오히려 더 싼 3000엔 짜리 홋카이도 산 규카츠를 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오르골당 이동
몇년전에 왔을 때 못샀던 회전 목마 오르골 샀습니다.
운하 이동
솔직히 저는 오타루 운하가 뭐가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눈이 왔을 때 안와봐서 그런가
올 때 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슬쩍 한바퀴 보고 재빨리 이동
어째선지 마지막 호텔 사진은 까먹었는데
삿포로로 이동하여
삿포로 뷰 호텔로 갔습니다...만
여기는 진짜 크고 좋은데
주차비를 2000엔 받습니다....
주차비가 2만원이라니?
주차하고 잠깐 걷고 편의점, 100엔샵 쇼핑하고 귀가 후
남았던 피자도 데워 먹고
다른 주전부리 하고 잠잤습니다.
여기는 방 넓고 진짜 좋습니다.
4일째 귀국날
여기 조식 퀄리티가 미쳤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심지어 양고기도 사먹던 것 보다 맛있네요.
아무튼 밥먹고 렌트카 반납하러 1시간 이동...
4일 간 약 670km 정도 움직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타진 않았는데
타국에서 운전대 방향, 운전 방향 다른걸 하려니 너무 지치더군요.
역주행도 할 뻔 하고
사고도 날 뻔하고
그나마 일본 사람들은 좀 운전을 천천히 해서 그런가 잘 끼워줘서 좀 수월하게 운전했네요.
사고 없이 귀가한건 정말 다행입니다.
비행기에서 보이는 도야호
한국 도착했는데 어째선가 미세먼지 필터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몇 년 만에 간 일본은 렌트를 해서 그런가
엄마를 모시고 가서 그런가 꽤 지쳤지만
그래도 자연을 마음껏 보고 와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기차 타고 이동했을 때 모르던
차로 움직이니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체력이 부족하여 계획했던 일정들도 중간 중간 빼버렸네요
(삿포로 티비타워라던가 굳이 다시 올라갈 필요를 못느껴서)
곧 강원도 같은데도 좀 다녀올 생각 입니다.
저에게 필요한건 자연 같네요....
읽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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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가족이랑 같이 가서 덕질 못할 줄 알았는데
로손에서 덕질 조금 했습니다.
효자네요. 두분 쾌유바랍니다🦑
효자도르는 추천이에요
효도추
일본 렌트시엔 이게 짱입니다. 달면 나한테 아무도 뭐라고 안함.. ㅄ같이 운전해도 아...그러고 맘....
와 좋내요 일본서 렌트 한번 도전해보고싶은데 주차와...주행방향....이거 쉽지 않을거 같에서 흑..
효자네요. 두분 쾌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효도추
감사합니다!
효자도르는 추천이에요
감사합니다~
와 좋내요 일본서 렌트 한번 도전해보고싶은데 주차와...주행방향....이거 쉽지 않을거 같에서 흑..
주차는 코인 주차장이 많아서 괜찮은데 이 주차 할 때 방향이 반대 느낌이라 넣는게 어렵더라구요...
ALEXPP
일본 렌트시엔 이게 짱입니다. 달면 나한테 아무도 뭐라고 안함.. ㅄ같이 운전해도 아...그러고 맘....
아 100엔샵에서 나중에 봤는데 달고 다닐걸 그랬습니다
블로그보면 렌트카빌릴때 빌려준다는데 한번도 빌려주는거 못봤습니다. 한번 샀는데 맨날 그거 달고 다님
말하면 줍니다
하코다테 전망대는 10시넘으면 개인차로 가는게 가능합니다. 어짜피 야경보러 가는데라 저녁먹고 렌트카로 올라가면 되요
https://izuminoa.tistory.com/312 https://izuminoa.tistory.com/294 여름에 2번 가봤는데 주차문제는 없었습니다.
아 10시 이후에 열린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제가 사실 라섹 후에 야간 운전이 좀 힘들어서 버스로 갔습니다. 사실 버스 말고 10시 이후에 나올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저희가.나오자 마자 안개가 끼는거 보고 미리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아마 늦게 갔으면 안개만 보고 왔을듯...
놀러 가본 적은 없고 일하러만 몇 번 가본 홋카이도... 글과 사진을 보니 가고 싶다가도 이동거리 보니 또 고민하게 되는군요. ㅎㅎ
비에이도 가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가겠더군요. 같은 거리를 가도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힘들게 느껴집니다.(타국이니)
효자시다 무조건 추천인데 사실 사진만 봐도 다양하게 즐겁게 다녀오신 느낌이 나서 홋카이도 막 뽐뿌오네요. ㅎㅎ
일정을 느긋하게 짜고 싶었는데 좀 빠듯하게해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복잡치루셨나보네요. 저도 얼마전에 2차 수술까지 끝냈습니다요...생활의 질이 바닥까지 추락하는 치루 ㅜㅜ 홋카이도는 워낙 넓어서 제대로 보려면 렌트는 필수인가봐요. 10년도 전에 삿포로랑 유바리 댕겨온게 전부인데 다시 가고 싶네용..
맞습니다 ㅠ 복잡치루. 삶의 질이 진짜 추락... 홋카이도는 비에이도 가보고 싶엏는데 이번에도 못가본게 아쉽네요
효도르는 무조건 추천이죠! 저도 어머니 모시고 가고 싶지만 이제는 가정이 생겨 ㅠㅠ 즐거운 여행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두분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ㅎ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불효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효자 글만 보이면 모두 추천.!!!
감사합니다
쇼와신산... 오늘 아침 뉴스보니까 산사태로 일부 무너졌다고 하더군요 홋카이도가 넓어서 일정 빠듯해셨을듯 한데 잘 놀다 가셔서 다행입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진짜 무너졌네요; 무섭네요 아직도 움직이는게
하코다테 진짜 재밌는 동네였습니다. 꽤 규모가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워낙 떨어져서 "아니 한국인이 왜 여기까지 관광을 왔대?" 라는 반응을 진짜 오랜만에 겪어볼 수 있었지요. 하코다테 야경이 좌우의 새카만 바다와 높은 건물이 없어 나직하게 깔리는 도시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컨트라스트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야경하면 "웃기고 있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좋았었지요.
진짜 하코다테 야경은 제가 일본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본 야경 중 최고입니다. 두번 봤는데도 뭔가 진짜 인상 깊어요
어머니 모시고 홋카이도 반바퀴정도를 8일간 돌았던 게 벌써 5년 전이네요. 저는(하코다테-도야호-노보리베츠-후라노-비에이-왓카나이-홋카이도 동해안 해안선-오타루-삿포로 순서) 자연풍경 보는 거 좋아하면 한국 주변에서 이만한 데도 없기는 합니다. 중간의 휴게소가 도오자동차도 휴게소가 맞다면 야쿠모 휴게소(PA)일겁니다. 휴게소가 목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하면서 풍경 보기 아주 좋았었죠. 답글
비에이를 진짜 가고 싶었는데... 올려주신 사진의 건물 보니까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모르고 들렀던 곳이라 슥 보고 빠져나왔는데 한바퀴 산책할걸 그랬네요. 그녕 주차장에서 우와 풍경 좋네하고 찍었었는데
효자추! 홋카이도 가보고 싶은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역시 이제부터라도 면허를 따야 하려나...=_= 작성자님도 가족분들도 얼른 쾌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첨에는 대중교통으로 했는데 할만 하긴.... 합니다. 호쿠토 타고 이동! 감사합니다!
북해도 20여년전에 가봤는데, 저 흙산같이 생긴 화산 이름이 잘 기억 안났는데 쇼와신산 이었군요. 그리고 저 별모양 호수 위에 있는 성터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북해도 여행 자체는 자연을 즐기는 느낌이 강한거 같네요.
고료가쿠 입니다. 앞에 있는 고료가쿠 전망대에 올라가면 저 성터가 다 보이죠 예전에는 그냥 한바퀴 돌아봤는데 그냥? 그런 느낌 이어서 이번에는 돌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렌트를 하니까 자연을 즐기게 되더군요. 오히려 대중교통 보다 더 자연이 가까운거 같았습니다
어머님을 데리고 일본 홋카이도로 가서 운전하며 해외관광 시켜드리며 효도 하셨네요. 잘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산유(우류)지역 답게.. 아이스크림을 엄청나게 먹었던 기억이 ㅋㅋ 와 하코다테까지.. 멀리도 ㅋ 오타루 갔다 타테시에서 숙소 잡고 노보리베츠 다녀오니 지치던데 ㅋ
우류래 ㅋ 우유
도야호 여객선을 타고는 싶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ㅋ
정말 크고 넓어서 지치는데 풍경 보는 맛이 났습니다. 아이스크림들 맛있더군요
마지막날 노보리베츠 끼고 공항에 차 반납 하러가다가.. 무슨 국립공원 곰 자주나온다고해서... 뒤질 각오로 갔었는데 거서 먹은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던..ㅋㅋ
도야~호~ 그만큼 효자시라는 거지
무야호 간만에 들어보네요 ㅋㅋ
효도관광이라니 멋진 홋카이도 풍경처럼 훈훈한 여행기네요.ㅎㅎ 비록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있을 부모님 효도관광을 위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만 해주시고 루트는 다르게 해주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씽크패드
하코다테 생략하고 비에이를 갈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야경을 포기할수는 없어서... 비에이를 갈걸 그랬나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추천! 잘봤습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나중에 훗카이도 가게되면 믾이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고 루트는 다르게 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서;
와 많이 돌아다니셨네요 전 혼자가서 걍 오도리공원 그 행사하는거만 보다 왔는데;;;;
오도리 공원 행사하는거 보려고 했더니 마감장이....
저도 첫날 가니까 호텔 도착이 8시 넘어서 호텔앞이 오도리공원인데 나가보니 다 끝낫더라는 ㅠㅠ
효자는 ㅊㅊ!
감사합니다
치루 안걸릴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항문을 깨끗하게... 염증에 안걸리는 몸으로 태어나기...
저도 이거 참고해야겠네요 ㅊㅊ
참고만 해주시고 루트는 힘드니까 바꿔주새요!
홋카이도 여행 와드
부모님이랑 여행 가면 좋죠! 저도 어머니랑 코로나 전에 오사카 다녀왔는데,,,정말 좋았다고 매번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 올해는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모시고 후쿠오카 다녀왔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워 하시네요 ㅎㅎ
후쿠오카는 루트를 잘못짜서 조금 맹한 여행으로 다녀왔었는데 다시 가고 싶습니다
우스산 로프웨이는 2017년에 가족여행으로 갔을때 아무것도 없었는데 (정상에) 공사해서 테라스까지 생겼나보네요 단순히 매점은 기억나는 듯도 한데....
아 생긴지 얼마 안됐나보군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미다!
효자는 추천! 올 한해 지쳤을 심신 모두 위로 받고 오셨기를!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주로 어머니랑 해외여행을 가서 더욱 집중해서 봤습니다. 8월 초 부모님이랑 누나까지 온가족이 홋카이도로 3박4일 여행 다녀왔는데 저희는 하루는 호쿠류-비에이-후라노, 하루는 샤코탄-오타루 렌트해서 다녀왔어요. 처음 렌트해서 운전해보니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홋카이도 너무 좋더라구요. 글쓴이님이 다녀오신 도시 쪽으로도 어머니 모시고 꼭 가보겠습니다.~
역시 비에이 후라노를 갔어야 했을거 같네요 나중에라도 다시 가게 될 일이 있다면 반드시 비에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