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기[24.05.24~27] - 4일차, 우메다, 간사이공항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내린다. 아침은 호텔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으니 나가서 먹을 곳을 찾다가 조식을 하는 식당이 근처에 있길래 찾아갔다.
신파치 식당이라는 곳인데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이다.
오늘도 생선을 먹을까 하다가 이번에는 고기로 할까 해서 돼지고기 구이 정식을 골랐는데 먹어보니 그저 그랬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굳이? 라는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비 안맞고 갈 수 있는 맥도날드로 갈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가게들이 열기를 기다렸다. 그나마 가장 빨리 여는 곳이 요도바시 카메라여서 여기를 좀 구경할 생각이었다. 호텔 바로 앞에 로또 판매점이 있어서 기념삼아 로또를 하나 구매하고 요도바시 카메라로 갔다.
렌즈가 웅장하다..가격도...
이건 날이 갈수록 가격이 올라가는데 대체 왜 이 가격이 되는지를 이해 못하겠다.
플스5를 저거 때문에 사고 싶기는 한데 또 막상 사더라도 플스4처럼 먼지만 먹고 있을 것 같아서…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건프라 코너를 뒤져봤지만 시드쪽 기체는 단 한 개도 없었다. 건담 베이스 같은 곳을 한번 가볼걸 그랬다 싶었다.
문득 직구가 막힐 예정이신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세관에서 봉제인형이면 키링조차도 죄다 컷 당하고 있다는데 미친거 같다.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한큐 백화점 지하의 식품관으로 간다.
지하1층 식품관에는 전국의 특산품 같은걸 파는 가게가 있는데 홋카이도의 산포로쿠를 사러 왔는데 이번에는 다 팔리고 없었다. 재고가 있는지 물어본다는 생각을 못해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물건을 사러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재고 있는지 확인할걸 하는 후회가 든다.
지하2층으로 내려가면 에쉬레 매장이 있는데 가격은 참으로 흉악한데 맛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
그 외에도 지하1층의 쿠로후네매장에서 카스텔라를 사고 면세 환급을 받으러 간다. 한큐 백화점 식품관이 좋은 점이 면세 환급이 된다는 점인데 수수료를 좀 떼기는 해도 면세 포장도 제법 잘해주고 해서 나쁘지 않다.
면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20분 정도 줄을 섰다.
환급액은 799엔인데 1엔짜리 동전이 없어서 동전폭탄을 받아버렸다. 지난번에는 딱 500엔이어서 동전 하나를 받아서 뭔가 업적을 세운 기분이었는데 이번에는 동전폭탄을 묵직하게 받아야 했다.
호텔로 돌아가는데 뭔가 줄을 무시무시하게 서있는데 무슨 가게인가 하고 보니 엄청 유명한 가게인가 싶었다. 굳이 저 줄을 서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호텔에 돌아와서 짐을 마저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한 뒤 시간이 좀 남아서 로또를 하나 사고 스타벅스로 갔다.
내가 스벅에서 항상 마시는건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인데 이건 일본에는 없는 메뉴인 것 같았다. 얼그레이 티 라떼는 아이스가 안된다니 말차 티 라떼를 주문했다.
맛은 다를게 없다.
쿠로후네에서 같이 산 바움쿠헨을 한번 먹어봤는데 무난한 맛이었다. 산포로쿠 같은 정신나갈 것 같은 단 맛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호텔로 돌아가서 캐리어를 맡긴걸 찾아서 호텔 문 앞에 있는 공항 리무진버스를 타려고 했다.
그런데 줄이 미친듯이 길었다.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10분마다 오는데 3대를 보내고서야 탈 수 있었다.
바로 앞에서 버스가 떠나는 바람에 가장 먼저 탈 수 있었다.
빠르게 버스에서 탈출하기 위한 맨 앞자리에 앉아서 공항으로 갔다. 지난번에는 난바에서 기차를 타고 갔는데 이렇게 리무진버스를 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기차는 줄은 안선다는게 장점이긴하다.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대체 얼마나 나가나 달아봤지만 23키로밖에 되지 않았다. 괜찮다. 귀국비행기는 비즈니스니까.
빠르게 수하물을 맡기고 공항 쇼핑을 했다. 지인이 편의점에서 메론빵을 좀 사다달라는 부탁을 해서 편의점으로 간다.
메론빵은 샀는데 메론빵 아래의 프렌치 토스트가 맛있어 보여서 하나 더 샀다.
스타벅스에 일본 한정판 컵과 텀블러들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는데 컵은 사도 쓸일이 없고 텀블러는 7년째 쓰고 있는 스타벅스 스테인레스 텀블러가 너무 멀쩡해서 바꾸기가 그렇다. 연구실에서 누가 쓰다가 졸업하면서 방치하고 간걸 줏어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7년째 연구실과 회사에서 물컵으로 쓰고 있는데 이정도 썼으면 확실히 환경을 보호한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정이 들어서 바꾸긴 좀 그렇다….라고 하기엔 요즘에는 물컵으로 스텐리 맥주잔을 쓰고 있긴 하지만 카페를 갈갈 때 쓰기는 한다.
비즈니스라 패스트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짐 검사를 하는데 여기도 인천공항처럼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는지 노트북을 꺼내는 일 없이 그대로 넣고 검사를 할 수 있어서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었다.
간식거리를 파는 면세점으로 가는길에 팝업 스토어가 있는데 썩 땡기는게 없다. 간사이 공항 면세점은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처참할정도로 별 것 없다. 그래서 한큐백화점에서 사는게 훨씬 낫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공사중인게 있어서 이번에는 좀 나아졌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별 것 없다. 다른 공항의 절반정도 되는 규모인 것 같다. 지금까지 가본 공항이 나리타, 하네다, 후쿠오카, 신치토세, 간사이인데 그중에서 최악이 간사이 공항이다. 정말이지 살게 없다.
대충 집에 사갈 간식거리 몇 개 사고 비즈니스 라운지로 간다. ANA 라운지라서 나름 기대를 하고 점심을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처참한 수준이다. 김포공항 라운지보다 못하다. 진짜 간사이 공항은 최악의 공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차라리 공항에 있는 호라이 만두에서 도시락을 사와서 먹을걸 그랬다. 아까 편의점에서 샀던 프렌치토스트가 제일 맛있다. 탑승 시간에 맞춰서 비행기를 탄다.
비즈니스답게 의자가 좋기는 하다. 그래도 좀 낡은 것 같기는 하다. 자리에 앉으니까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안내를 하는데 오는 길에 난기류가 워낙에 심해서 돌아가는건 고도를 낮춰서 갈건데 난기류를 만날수 있다는 공지를 해줬다.
기내식 메뉴판을 주는데 돼지갈비찜을 선택했다.
그다지 배가 고픈 것은 아니긴 했는데 비즈니스까지 탔는데 안 먹기는 좀 아쉬운 감이 있어서 받기는 했다. 그런데 막상 받고 보니 영 맛이 없어 보인다.
먹어보니 안정적으로 맛없다. 고추장에 밥을 비벼서 좀 먹었지만 차마 다 먹지도 못하고 그대로 남겼다. 그냥 잠이나 잘걸 그랬다.
고도가 낮기는 한 것 같다. 아무튼 무사히 인천공항에 내렸고 3박 4일의 여행을 알차게 보냈다는 만족감으로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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