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포) 엔딩 오지게 어이 털리는 게임 ^,^

[샤스르리에어]

사이버립.

SNK 가 1990년에 야심차게 네오지오 게임으로 내놓은 런앤건 액션 게임이며.

스토리는 

'번영에 취하는 인류는, 터무니없는 비극에 습격당했다. 

과학의 멋짐을 결집 한 군용 컴퓨터 「사이버 립」이 돌연 폭주.

그 관리하에 있던 앤드로이드 병사, 흉포한 에이리언들이 인류의 살륙을 시작했다.

정부는 「사이버 립」의 파괴를 결정. 전쟁의 프로 「릭크」와「블룩」에 모두를 맡겼다'

즉 인간이 만든 사이버립이 돌연 폭주를 일으켜 안드로이드 병사 생산과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까지 끌여들여

지구를 황폐화 시키고 있었던것. 게임 진행은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후에 

저렇게 대통령이 다음 미션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줌.

헌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최종보스인 사이버립은 이런 소리를 함 

"난 미치지 않았으며. 그냥 사악하게 재 프로그래밍이 되었을뿐이다."

????? 도무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겟다.

하여간 이녀석이 원흉이니 일단 쳐부셔야한다. 

그리고 나서 클리어후 

대통령(혹은 사령관)

은 이렇게 영상통화로 축하 메세지를 건낸다. 

임무 완료.

제군은 좋은 일을 해냈다.

이제 우리의 앞길에 더이상의 장애물은 없을것이야.

(???? 뭔소리지?)

이제 지구는

우리꺼야

헐...

이러고 바로 엔딩 크래딧.

진엔딩 뭐 그런거없음.

그냥 저렇게 무조건 끝나는거.

그러니까 저 외계 침략자가 사이버립을 해킹해 버려서 지구를 초토화 시키고 이제 필요가 없어진 사이버립을

저 두 지구인을 대리고 이용해서 파괴시키고 

본격적인 지구 점령에 성공하게된것임.

대통령도 당연히 숙주가 되버린것...

SNK 게임중 역대급으로 반전 엔딩 개쩔었던 게임..  

[브륭브륭]

rip

[文香]

아 저게 이름이 사이버립이구나
초등학생때 해봤었는데

[Laec]

소오름

[강화인간]

옛날 스타일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