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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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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이네 특히 해군은 배타면 유일한 낙이 밥먹는거라고 들었는데
모두가 만족한 결말
해군은 그 특수성 때문에. 부식비가 더많이 책정 해준다며... 좋은거ㅡ먹어야지....
내가 그랬다 ㅅㅂ 실무자의 입장에서 고기를 삶아 볶는 거 용서할 수 없서...
제일 맛있었던 레전드 식단 큐브스테이크 랍스터버터구이 로제스파게티 고구마샐러드 파파야 콜라 이게 한끼 점심에 같이나왔음 제일 맛있는 야식 맥도날드에서 파는 치킨스낵랩 만들어먹기 배타면서 집밥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음
삶듯이 볶는 게 아니라 진짜 끓는 물에 넣고 삶아서 박살난 고기로 볶았음 그래서 제육볶음이 다진고기 볶음이 됐지... 겪어본 사람 많을걸..
왕고가 현명하네
큰배나 그렇지 작은 배는 취사를 잘 못하니까 쇠고기죽 편의점죽같은거나 생각할수잇는 즉석조리식품 들고 탐
이게 맞는거 같다 좋은 부대원을 잘 쓰는게 진정한 부대장이지
근데 진짜 그렇더라. 우리 중대에도 조리학과 출신 취사병이 왔는데 망할 간부식당에서 바로 빼감. 근데 그놈이 일병때 잠시 사병 취사장 맡았는데(취사병 병장이 휴가) 이건 무슨 우리가 그동안 뭘먹고 있었나 싶더라.
일단 자기도 먹어야하니...
윈윈이네 특히 해군은 배타면 유일한 낙이 밥먹는거라고 들었는데
EaglesFrey
큰배나 그렇지 작은 배는 취사를 잘 못하니까 쇠고기죽 편의점죽같은거나 생각할수잇는 즉석조리식품 들고 탐
EaglesFrey
제일 맛있었던 레전드 식단 큐브스테이크 랍스터버터구이 로제스파게티 고구마샐러드 파파야 콜라 이게 한끼 점심에 같이나왔음 제일 맛있는 야식 맥도날드에서 파는 치킨스낵랩 만들어먹기 배타면서 집밥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음
맞음.. 서로가 윈윈이고 맛난거 먹고... 더구나 저쪽으로 계속 갈거면, 나중에 식당할때, 대량 조리 하는 연습한다 생각하면, 2년 꽁으로 걍 노는 것도 아니라고 볼수도 있고... 군대라는게 워낙 좃같기때문에, 이런 긍정적 마인드를 발휘할수 있으면 하는게 낫다고 봄... 어짜피 맛있게 만드는 맛 없게 만드나, 같은 사람수로 음식해야하니까, 해야할 일의 양은 비슷할텐데...
나도 사회에서 요리일하다 온 취사병 후임 있었는데, 원하는 재료도 없는 상태에서 수백명분량 요리하다보면 걍 선임들 하듯이 하게 되더라. 해군은 좀 다른가?
식수인원이 적으면 신경을 더 쓸 수 있는 것도 있고, 재료있고 시간 있는데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은 골목식당만 봐도 많고
식수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부식비 많이 나오고 조리장 재량으로 원하는 재료 사올 수 있음
일단 자기가 조금더 귀찮아 지는건 사실이니까, 내가 대빵 아닐때 굳이 나설 이유가 없긴 하지... 근데 gop같이 소수 인원 있는 곳은 거의 다들 배웠던 사람들이 한다고 하더라고... 위에 말처럼 걍 다른 일 빼는 대신 맛난거 만들어주는건데, 이게 서로 한테 윈윈이다보니 조금 귀찮은거 감수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공...
부대원들도 살렸네 밥 맛없으면 못참지
모두가 만족한 결말
고인물이 뉴비를 보는 시선
해군은 그 특수성 때문에. 부식비가 더많이 책정 해준다며... 좋은거ㅡ먹어야지....
해상 증식비라고 샘당 입은 사람만큼 좀더 나오고 그걸로 반찬가지수 하나 더 늘리고 컵라면이나 과자 사먹음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내가 그랬다 ㅅㅂ 실무자의 입장에서 고기를 삶아 볶는 거 용서할 수 없서...
앵 원래 삶아볶는거 아니었음? 요리초보는 그냥 볶으면 다 태워서 그냥 삶듯이 볶는게 더 좋다던데
rubic
삶듯이 볶는 게 아니라 진짜 끓는 물에 넣고 삶아서 박살난 고기로 볶았음 그래서 제육볶음이 다진고기 볶음이 됐지... 겪어본 사람 많을걸..
약불에서 천천히해도 볶아져 불온도 조절하면대
초보자는 숯덩이를 만들어서 차라리 그럴바에야 이렇게 만드는게 낫다 뭐 이런 느낌이지 그게 겁나게 맛있음 이런건 또 아님
ㅎㄷㄷ
근데 그 삶은 육수로 국 국물하면 괜찮던데
ㅋㅋ 국을 끓이거나 볶음을해도 고기 비린내나 식감을 위해서 고기를 겉바싹을 만들어서 국을 끓이거나 볶는데-삶은 고기라니 어이없네 하다못해 짜장으로만들때도 고기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고기를 생각이상으로 바짝 구운 뒤에 춘장과 물을 부어서 만듬
훠궈육은 한번 삶았다 볶는 요린데 그런거하곤 좀 다른거야?
질좋은게 아니라 냉동퍽퍽살로 그짓을 했다가는 고기 박살나버림.
고기 질이 문제였구먼
그 비린내 남아있는 상태에서 삶은다음 그 비린내 묻은 삶은물이 다시 고기에 들어가서 .... 끔찍하네 시벌
왕고가 현명하네
으아악 아니야
이게 맞는거 같다 좋은 부대원을 잘 쓰는게 진정한 부대장이지
가짜사나이에서 해군 식사를 보았는데 정말 대단했음...
해군 배타면 거의 조리학과 출신일텐데 나는 16년전에 493기로 호위함 사관당번이였는데 나까지 4명인데 위에 3명중에 2명이 우리학교 선배였음ㅋㅋ
저거 근데 왕고가 전역하면 좀 꼬일수도 있는데 잘 넘겼나보네
아니 뭐 중간에 있는 넘도 ㅄ이나 고문관 아닌 이상 먹어보면 이해할테니까... 내가한 ㅄ같은 밥을 먹느니, 후임을 도와 맛있는 밥을 먹겠다...
해군들은 배타고나가면 며칠이나있어야됨?
병장님 저랑 일하나만 하시지 않겠습니까?
근데 진짜 그렇더라. 우리 중대에도 조리학과 출신 취사병이 왔는데 망할 간부식당에서 바로 빼감. 근데 그놈이 일병때 잠시 사병 취사장 맡았는데(취사병 병장이 휴가) 이건 무슨 우리가 그동안 뭘먹고 있었나 싶더라.
조리업무 경력, 조리과 출신이 귀한인재라...... 우리도 하도 조리병들이 개판이라 행보관읍소로 단장이 요청해서 조리경력 있는애 받았는데 ㄹㅇ 클래스가 달라짐. 그 갈치조림에서 비린내가 사라지는날 올줄은 몰랐다.
생선은 맛술이랑 생강만 적절히 넣어도 비린내 다 잡히는데,,, 그걸 안하더라구. ㅠㅠ
배밥 맛없으면 큰일나 ㅋㅋㅋㅋㅋ
왕고가 한달뒤 전역을 하는데.....
전역한다고 그 밑에넘이 ㅄ짓하면, 왜 갑자기 밥이 맛없어졌냐고, 선원들 죄다 항의할텐데, 감당안되지...
우리 취사병 애들도 경력이 다 심각하긴 했었지 무슨 다 경영학과, 사학과, 수학과 이런 애들이 밥하고 있으니 밥맛이 끔찍했음
왕고의 치밀한설계.. 이등병때.. 우리분대장이 작업하는데 남겨서 시다중인데 -_- 존나 못해서 낑낑되길래(탄약고 철조망과 자물쇠함 수리용접중..) 개더운날에 질질끌어서 짱나서 비켜보라고 해서 후다닥.. 30분만에 다 야리까리 치니 -_-.. 그날이후 부대의 모든 작업이 나에게 몰빵 야발거 !! 당했어 !!
해병 1사단 내에 해군 6전단에서 밥 먹을 일이 있어서 밥 먹었을 때 같은 해병 1사단 내에 있는데도 식사질이 졸 차이나더라 ㅅㅂ ㅠㅠㅠㅠ 심지어 영양사 누나도 있음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