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군생활 PTSD를 유발하는 유게 베댓

[루리웹-8719012447]

 

[CDPR-늑대교단]

오늘 밤에 점호전에 전 소대원 3생활관으로 오라해라

[모태솔로]

아.. 아아.... 아아아아....!!!!!

[굳건이]

신병 : 소..원...수...리...!!

[루리웹-8719012447]

그러나 신병은 멋도모르고 대대 이상의 소원수리함이 아닌
중대 소원수리함에 선임을 찔렀고
그날밤 글씨체 조사로 작성자가 누군지 알려져 신병은 중대장과의 오랜면담을 하였고
그후 관심병사 취급을 받게되었다

[Mis.T]

그러나 얼마안가 연대에서 전화한통이 오는데...

[타다리이나]

와 전부 우리분대 맞선임한테 들은말이네
ㅆ팔색기

[루리웹-7401439492]

1303에 연락하면 30분만에 전출보냄

[여장구다오다이스키]

오 이건 진짜 처음알았네

[루리웹-7401439492]

1303으로 동기한테 찔려서 온 선임이 얘기해주기를 연락넣은지 30분 안되서 짐싸라고 당직사관이 전하고 다싸니까 영외중대인 우리 중대로 다이렉트로 날라옴

[정족수]

사람 갈구면 큰일남.
대대장 이취임식할때 여단장 왔는데
타 포대중에 갈굼받던 곧장 여단장에게 말해서
그 포대 터져버림.
영창을 순번에 따라 보내고 인원이 부족해서 우리 포대에서 경계근무지원가야할정도로 였음

[Bull'sEye]

근데 저러다 후임이 ㅁㅊㄴ이라 갈굼당하다가 터져서 선임 ㅈㄴ게 물어뜯는 썰이 왜 생각보다 없을까 싶기도 하고

[신차원벨]

있음 근데그런애들은 영창갔다왔거든 자랑스럽게

이야기안함

[자기애]

대화를 하잔건지 고문을 하잔건지.
저런거 당하면 영창이나마나 뭐라도 집어들고 뒤지게 패야하는데
군대 들어가면 뭔가 사람을 비굴하게 만드는 오러라도 흐르는건지 그러질 못하지
천추의 한이군

[연승하는김연승씨]

공익은 빠져있겠습니다 마저 이야기 나누세요

[자기애]

거 무슨. 하극상 하극상 노래부르면서 들고일어나면 지구종말이라도 오는양 겁주는데
퍽이나...
그냥 줘패는게 내 앞날과 정신을 위해 이롭고, 군대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만...
군대있을땐 그생각을 못했지
닝기리

[페이 커]

[하얀토시]

전입 2달간 있던 분대장새끼한테 들은 말이네 ㅎㅎ

[산쵸희]

야삽으로 대갈빡 깨버리면 군생활 편해짐

[오늘도 열심히!]

이렇게 사정사정 하지 않습니까 짤

[LegenDUST]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가 두번 연속으로 올라온 것에서...

[만플]

전입 오기전에 너무 갈궈서 자.살한 사건 있어가지고 조용했었음
왠만하면 작업을 못해도 너무 갈구지 않았으면 좋겠음

[깔룰라]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군생활끝나냐
아닙니다
아닐짓을 왜 하냐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고

[Владимир Ленин]

이것말고는 드릴말씀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야 지금 니 짬에 말대꾸하게 되어있냐? 야 ㅇㅇㅇ
일병ㅇㅇㅇ.
목소리 존/나 기어들어가지? 왜 ㅈ같아?
아닙니다.
아닌데 왜이렇게 혓바닥이 길어?
죄송합니다

[GAON88]

ㅋㅋㅋㅋㅋ ㄹㅇ ptsd 오진다. 07년에 첨에 자대 전입가서 병장이 옆에 앉혀놓고서 하던 얘기가 우리 소대에서 얼마전에 소원수리로 피바람이 불었으니까 딴녀석들이 하는 얘기 전부 ㅈ까고 자기 얘기만 들으라면서 이주대기동안에는 절대로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었음. 근데 나도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 나말고 다들 움직이는데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 일병 선임들 쫓아다니려하니까 병장이 막 쌍욕하고 그래서 할수없이 가만 있었는데, 병장이 없을때 일병 하나가 따로 불러서 쫓아가니까 아무도 없는 욕실이었음 ㅋㅋ 불려가자마자 바로 싸대기 한대 맞았는데 일병도 생각없이 싸대기 친 다음 혹시 병장한테 걸릴까 걱정됐는지 그담부터는 주먹쥐고 가슴 퍽퍽하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군대가 장난으로 보이냐로 시작하길래 난 아프기도 하고 겁도 너무 먹어서 나도모르게 군대가기전에 봤던 컨텐츠대로 시정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했더니 존나 세게 한대 더 때림 ㅠㅠ 자기 영창 보내고 싶은 거냐고 하믄서 거진 30분넘게 맞고 개욕처먹고 했는데 신병 때 그러고나니 자연스레 폐급의 길을 걷게됨. 이주대기때부터 폭력 폭언으로 시작해서 끝난 다음에도 뭘해도 벌벌 떨리고 고민하느라 한박자 느려지고 눈치없단 소문+폐급이라는 소문까지 돌아서 다른 선임들도 뭔 일을 할때마다 욕 한방씩 더 박아주고 그러니 정신적으로 막다른길에 몰리는거 순식간. 진짜 자대 전입 후 한달이 지옥이었는데 내 동기녀석이 의가사하면서 찔러주는 바람에 소대가 터져서 살았다. 아니엇으면 그때 사고쳤을지도 몰겠네 진짜. ㅅㅂ 개 ㅈ같은 군대. 밖에서는 알바하면서도 눈치좋고 싹싹하다는 소리듣던 사람이 눈치 ㅈㄹ없는 폐급 되는거 순식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