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돌아가셔서 어제 보내드리고 집에와서 그대로 기절했다가 쫌아까 일어났네
생전에 전쟁때 이야기는 안하셔서 몰랐는데 전쟁영웅이셨더라
집에있던 훈장은 화랑무공훈장이었고 백마고지 전투에서 세운 공으로 받으신거였음
코로나때문에 조문은 거의 안받았지만 최고의 예를 다해서 장례치뤘고 서울 현충원에 모셨어
가시고나니 새삼 할아버지가 정말 대단한분이셨구나 느끼게 되네
그래도 병으로 힘들어하시지않고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가신거라 그나마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그렇네...
어릴때 멋있어서 갖고놀던 훈장이 그런건줄은 상상도 못했었네...
훈장 꼭 잘 보관해. 네 할아버지가 얼마나 멋진 분이었는지 네 후대에도 전해주길 바란다
일단 아버지가 보관하는걸로 했어 나중엔 내가 가보로 보관할거야
ㅇㅇ 아버지 보관 방법이 시원찮으면 뺏어와 ㅋㅋ
작성자도 할어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야지 자네는 유게에서 뭐하는거야?
유게에서 훈장 받으면 되지 빨간 훈장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