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시험 책문 출제 문제들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주도면밀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떤 사람을 사신으로 선발해야 하는가" - 중종
"근래에 와서 학교(성균관과 향교)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할 방책은 무엇인가?" - 명종
"왜적에 대처하는것에 있어 정벌과 화친중 무엇이 더 효과적인가" - 선조
"공납품을 토산물 대신 쌀로 바꾸는 것이 어떤가?,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어지러워진 호적을 정리할 방법은 없는가?" - 광해군
응 아니야
오히려 진즉에 뒤집어졌을나라를 멱살잡고 끌고간게 과거시험이었음
당대 최고 수준의 능력주의 / 관료제 사회
지들도 당장 답없는거 물어보고 이거다! 싶은사람 뽑은느낌이네ㅋㅋㅋㅋㅋ
중세 체계치곤 선진적인 면이 있었지만 근대에 안먹힌게 문제인감
왕이 안정적으로 세자 교육시키고, 세자가 왕위를 이어야 안정이 되는데 왜란이나 호란이다 하고, 두번씩 왕을 갈아엎은 적도 있고, 그래서... 저 문제를 감독할 왕이 안정되지 않아 무너진거지. 세도정치가 그런 왕 후계자가 불안하니 특정가문이 권력을 독점한거고
새로운 인재풀을 과거시험으로 공급하는거는 건국 초기 세종때까지나 가능했던거고 이후엔 자리가 모자라다 보니 시험만 잘 쳐서 끝이 아니라 장원급제+좋은 가문 다 갖춰져도 전직 관리가 복직하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더라
당대 최고 수준의 능력주의 / 관료제 사회
지들도 당장 답없는거 물어보고 이거다! 싶은사람 뽑은느낌이네ㅋㅋㅋㅋㅋ
그래야 담에도 써먹고 그 사람이 유능하다는 거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