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환경과 유전자에 따라
노력에 드는 고통을 쉽게 감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있음
이걸 가지고 노력도 재능이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또 이걸 가지고 "그래서 어차피 안 됨"
이라고 생각하며 노력의 중요성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음
재능을 타고난 사람만이 재능을 발현한다는 운명 결정론적 결론이지.
근데 실은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노력을 해야함.
분명 누군가는 노력에 드는 고통에 덜 민감한건 사실임.
하지만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인간의 뇌는 지속적으로 변한다는게 정설이기도 함.
니가 지금은 노력을 잘 견뎌내는 뇌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상황을 겪다보면 노력을 잘 견뎌내는 뇌가 됨.
"노력하는 재능"을 노력해서 얻을 수 있다는거지.
육체 능력과 비유하면 조금 이해하기 쉬울거임.
니가 약골일 때는 조금 빡센 운동으로도 몸이 쉽게 지치고 근육통 작살나고 그러겠지.
그런데 계속 반복하면 근육이 늘고 지구력도 늘어남. 이제는 개 빡센 운동도 소화가 가능.
여기서 노력에 드는 고통을 견디는게 신체 능력하고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됨.
신체적 피지컬이 반복 훈련을 통해 상승하는 것 처럼, 노력을 지속하는 능력도 반복 훈련을 통해 변한다는 거지.
이상한 표현이지만 "노력을 위한 노력"이라는 거임.
환경, 유전자와 다르게 후천적으로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유전자를 타고나지 않았다면 이거라도 노력해서 얻어내야지.
그리고 금수저 자식이라 평생 놀고 먹을 수 있는거 아니면 노력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겠어
그렇게라도 말해야 실패가 내탓이 아니게 되거든
그렇게라도 말해야 실패가 내탓이 아니게 되거든
별수없어 노력도 재능이라지만 결국 포기하면 도태되는게 섭리여
맞음 ㅇㅇ 노력도 재능이라는 건 노력을 하면 너도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기만에 대한 야유지 노력을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됨
노력해서 잘될놈들은 노력을 안해도 어떻게든 먹고 살겠지만 노력해도 안되는 놈들은 노력조차 안하면 그냥 죽어야 하니까
노력은 재능이란 말을 핑계로 노력 안해도 된다고 자기합리화 하는게 너무 안타까워